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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개월 되는 아이들 학습수준이 어느정도 되나요?

음.. 조회수 : 445
작성일 : 2006-02-18 23:26:38
요즘 한글을 일찍을 깨우치는 분들도 많고 영어도 일찍 접해주시공....

숫자공부도 많이 하시는거 같애서..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이제부터 자극을 많이 줘야 될 듯 한데...어떻게 해야할지..궁금해서요...

다른아이들 한글은 언제 쯤 깨우쳤으며...영어비됴 같은거 자주틀어 주면 좋은건지도 궁금해요....

책은 저녁에 열몇권 정도 읽어주네요...흥미가 있는 듯 해서...
IP : 211.176.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는
    '06.2.18 11:58 PM (221.141.xxx.98)

    걱정 안하셔도..저희집이 행사장 근처인데요.전 객지에 나와있긴 하지만.거기 주민들 신경도 안씁니다.

  • 2. plumtea
    '06.2.19 1:13 AM (219.251.xxx.122)

    저희 애는 28개월이 조금 덜 되었구요. 하나 둘 셋 이런식으로 열까지 세구요, 일 이 삼 까지 세고 다음은 십입니다. 숫자는 1-10 중에 몇 개만 알아보는 것 같아요. 3이나 4,8 그 정도.한글은 아직 안 가르쳤고 영어는 baby, peek-a-boo, i see you!,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ead and shoulder, knees and toes 등등~ 뜻을 알아서라기 보단 자주 접하는 노래 가사 정도 아는 것 같아요. 따라 하기도 하고 혼자 흥얼거리기도 해요. 말은 또래보단 잘 하는 것 같아요. 저희 애 말하는 거 들으면 다들 놀라거든요.
    그리고 그림 스케치북에 열심히 그리고 베이비아인스타인 도라 좋아하는 건 위에님과 같네요. 책은 밤에 기본적으로 20여권 정도는 읽어줘야 자는 것 같아요. 다 읽고 wee sing for baby 가사집 보면서 제가 노래불러주면 반 권 쯤 불러주면 잠이 드네요. 밤마다 목 아퍼요.

  • 3. 윗님께질문
    '06.2.19 6:18 AM (211.215.xxx.81)

    잘 때 책을 읽어주거나 노래를 불러줄때요.. 불은 켜 놓고 계시나요? 우리 애는 졸리면 코~자자요. 그러면서 침대에 올라가서 눕고 불 끄라고 그러거든요. 환하게 해 놓고 책 읽어주면 어떤가요? 졸릴 때 책 읽어달라고 그러면서 자기방으로 데려가고 잘 때 다시 침대로 오고 왔다갔다하는 게 귀찮기도 하거든요. 이제 3살이예요.

  • 4. 바로 윗님
    '06.2.19 8:38 AM (221.150.xxx.68)

    아이들마다 다 다르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직접 한번 해 보시고, 방법을 찾으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키우기엔 정답이 없거든요. ^^
    그리고, 원글님, 지금 빨라도 좋을 것 없구요, 지금 늦다 해서 낙심할 것 하나 없습니다.
    인생은 마라톤 이라서요.
    제가 아느 분은 아이가 여섯살때 유치원 거부해서, 집에서 죽어라고 책만 읽어 줬고, 둘째라 형 텅해 여러가지로 노출될만도 한데, 일곱살이 되도록 글자한자, 숫자 하나 몰랐습니다.
    근데도 여덟살 다 돼 배우니 금방이더라구요.
    아이가 크고 보니,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오히려 강인한 인내력, 자립심, 긍정적인 사고 등등 그야말로 인성들이 나중 아이의 미래를 죄우한단 말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아이가 그 정도면 웬만한 수준으로 보이니, 끝줄에도 쓰셨지만, 아이 됨됨이에 주력하십시오.
    나중에 승리합니다.

  • 5. plumtea
    '06.2.19 9:06 AM (219.251.xxx.125)

    윗님께질문님...아이방이 있지만 부부침대에서 같이 재우시나요? 저는 그냥 아이는 아이방에서 재우고 있긴 한데 바로 밑에 9개월 된 둘째가 또 있어요. 두 녀석 한 방에 같이 재우는데요. 제가 가운데 눕고 양 옆에 애들 눕히고 그림책 같이 보다가 슬슬 스토리 책으로 넘어갈 즈음에 둘째는 잠이 들어요. 책 때매 잠이 든다기 보단 둘째가 잠잘 때쯤 애들 방으로 건너가서 읽어줍니다. 다들 멀쩡할 땐 아무데서나 읽어주구요.
    그러다 보면 큰 애가 노래 불러달라고 그러구요. 그러면 문제의 wee sing 가사집 들고 불러줍니다. 사실 이젠 거의 다 외워서 없어도 그냥 저도 불 끄고 누워서 불러주네요. 거의 순서도 외운 것 같아요^^;
    그림책까지는 불 켜고 보구요. 스토리 책 넘어가면 방에 불을 꺼요. 애들 방에서 여의도가 바로 보이는데 그쪽 광고판들이 밤에도 훤해서 불을 다 꺼도 실루엣 정도는 다 보이거든요. 그리고 밤에 기저귀 갈 때 쓰려고 콘센트에 바로 꼽아 두는 보조등이 있어요. 그거 있음 책은 읽어줄만해요. 그리고 노래 넘어가면 아예 끄고....다들 자면 슬그머니 애들방에서 나옵니다.
    요 시기가 애들이 폭발적으로 책을 원하는 시기래요. 주변에 애들이 다 요맘때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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