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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다리벌리고 앉는여자분들......

지하철 조회수 : 4,949
작성일 : 2006-02-18 21:16:20
거의 맨날 지하철 타는데요...
자리가 나서 앉으면 가끔 다른사람들을
둘러볼때가 있습니다.

근런데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다리를 벌리고 앉습니다.
1/4 정도는 아주 쫘~악 벌리고 앉으시더군요-_-;;
전 앉을때 일부러라도 다리를 오므리고 앉는데
다른분들은 안그러세요?

나이많으신분들은 이해가 가는데
젊은애들도 쫙 벌리고 앉는애들이 많네요.

심지어 치마입고 그런 사람들까지 있어요.

여자분들 그렇게 앉으면 민망하지 않은가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지,,,

다른 맘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리플달아주세요.
IP : 218.145.xxx.1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서영
    '06.2.18 9:24 PM (61.75.xxx.72)

    글쎄.. 저도 다리벌리고 앉은 사람들 보면 보기가 썩 좋지는 않더군요.
    근데, 다리벌리고 앉는 여자분 이야기만 있고 남자분 이야기는 없네요.
    아직도 '여자'는 조신하게 다리 모으고 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다리벌리고 앉은것이 보기싫을 수는 있지만, 그 주체를 꼭 여자라고 한 부분은 확실히 과민반응 같아요.

  • 2. 남자도
    '06.2.18 9:28 PM (211.53.xxx.10)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비스듬히 기대 앉아 다리 화들짝 벌리고 눕다시피 그렇게 잠을 자면
    참 가관입니다.
    그렇게 앉아서 잠을 안잔다해도 자리가 복잡할때는 그런 사람 앞에 서 있음면
    벌린 다리 사이에 서있는 꼴이 되어 참 싫습니다.

    그리고
    자가용인냥 복잡한데서 옆 사람 생각도 않고 신문 화들짝 펴서 읽는 사람도 싫습니다.
    그리고!
    젊은 처녀 총각들!
    무슨 안방도 아니고 연세 지긋한 분들도 계신데 안중에도 없는듯
    껴안고 있질않나.....지하철 타보면 여자들 다리 벌리는것만 꼴불견이 아니고
    무수히 많습니다.
    고쳐야 할 부분들인것 같습니다.

  • 3. ..
    '06.2.18 9:39 PM (211.226.xxx.69)

    다리를 많이 벌리고 앉아서 옆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문제를 얘기하시는 건 아니죠?
    여자가 남들 눈에 띄는 장소에서 앉을 때는 다리를 모아야 한다는 뜻이신거죠?
    저는 그리 생각 안합니다.
    도대체 왜... 다리를 벌리고 앉으면 안되는 건데요?
    보기 흉해서요? 성적 연상이라도 일으키나요? 저는 문제될 것 없다고 봅니다.
    치마를 입었을 경우라도 다리를 모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안하고요.
    뭐 너무 짧은 치마라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속옷이 보일 정도...-.-;;라면 민망하겠지만
    그런 것만 아니라면 각자 편한대로 앉으면 되지요.

  • 4. 당연히
    '06.2.18 10:06 PM (58.143.xxx.195)

    당연히 치마 입었으면 다리 오므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위에 점 두개님 말씀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당연히 성적 연상 일으키지 않나요?
    굳이 앞에 앉은 남자들 흥분시킬 일 있습니까?
    그러다가 성추행 당하면요?
    남자도 잘못이지만.. 일단 문제를 일으킨 사람도 잘못 아닌가요?

    그리고 속옷이 보일정도 보단 약간 보일듯 말듯한 그 수준에 남자들은 더 흥분할꺼 같은데요;;

  • 5. ...
    '06.2.18 10:17 PM (221.140.xxx.58)

    당연히님은 밤늦게 귀가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치면
    밤늦게 돌아다녔으니 당해도 싸다고 하실 분이군요.
    남자가 이성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동물인가요?
    만약 미니스커트입은 여자나 속옷이 보이는 여자를 보면 흥분하는 것이 당연하고
    흥분하다보면 성추행할수도 있는 겁니까?

    치마입었을 때는 속옷이 보일수도 있으니 신경써서 다리를 오므리는 것이 옳겠지만
    원글님께선 바지를 입었을 때라도 '여자라면' 다리를 오므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나본데
    과민반응 맞으신데요..

  • 6. 이런경우도
    '06.2.18 10:20 PM (222.232.xxx.219)

    지하철은 아니지만 전 얼마전 출근길에 버스를 탔는데 운전기사분 바로 뒷자리 (좀 높은 위치의 자리)에 탄 여자분이 치마를 입고 다리를 벌리고 졸고 있더라는.. (아마도 졸다보니 다리가 무의식적으로 벌어진 거겠죠..) 문제는 기사님 바로 앞에 있는 버스 내부를 비추는 거울에 그 분의 그 자태가 민망하게 다 비추어지더라구요.. 이거 원 모르는 분 깨우기도 뭐하고 쩝.. 이럴땐 깨우는 것이 맞나요??

  • 7. ..........
    '06.2.18 11:13 PM (220.117.xxx.102)

    노출심한 여성이 성추행당한 책임이 여성에게 있는 것은 전혀 아니잖아요..

    하지만, 글쓰신 분들 딸이 공공장소에서 치마입고 다리벌린다면 어떨까요.. -_-
    본능적으로 그런모습은 보기싫은게 사실입니다..

  • 8. ㅎㅎㅎ
    '06.2.18 11:25 PM (211.226.xxx.30)

    공공 장소에서 다리 벌리지 맙시다!!!(한표)

  • 9. 여자 남자를 떠나.
    '06.2.19 12:08 AM (222.109.xxx.214)

    지하철 좌석에서 너무 심하게 다리를 벌리고 앉는건 옆사람이나 앞에 서있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불편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는 여자된 입장에서 다리 좀 벌리고 앉는다고 이상한 생각하는 남자가 비정상이라고 얘기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여자든 남자든 치마를 입고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있는 여자를 보면 본능적으로 성적인 무언가를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남자는 성적 욕구, 여자는 성적 수치심일 확률이 높겠지요.가능하면 치마를 입은 경우 좀 불편하더라도 신경써서 오므리는건 당연한거죠.

  • 10. 정말
    '06.2.19 1:13 AM (218.153.xxx.31)

    버스에선 조심해야 돼요. 특히 맨 뒷자리 높은곳 있죠? 운전기사 아저씨가 거울에 그부분이 비춰서 안볼수가 없다고 스커트입은 여자애들한테 내려오라고 한적 있어요.
    아마 애들이 어려서 편하게 얘기해준것 같은데 본인도 괴롭대요.
    절대로 치마입고 맨뒷자리에는 타지말라고 얘기해 줬어요. 생각보다 적날하게 보여요.

  • 11. 흠냐
    '06.2.19 2:01 AM (59.19.xxx.35)

    지하철에서 다리를 모으고 조신하게 앉아있으면...
    좀 #$@#한 남자들이 제 영역은 침범하면서..
    다리를 쩌억~~ 벌리고 앉더라구여..
    제 다리는 옆사람에 따라서 벌려지는 각도가 틀려지던데..ㅋㅋ
    물론 치마입고는 안그러지요..

  • 12. 남자들
    '06.2.19 8:21 AM (68.55.xxx.34)

    나이가 많든 적든 다리 쩌억~ 벌리고 앉으시는 남자분들
    다리 모으고 앉아주세요.
    교육못받고 자란 사람로 보이네요.

  • 13. 남자들
    '06.2.19 8:27 AM (68.55.xxx.34)

    그리고 누가 옷을 이렇게 입든 저렇게 벗든
    성추행과 성폭행은 100% 가해자 잘못입니다.
    여자가 옷을 그렇게 입어서 그렇다, 밤늦게 돌아다녀서 그렇다라는 생각은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것입니다.

  • 14. 여자가
    '06.2.19 10:14 AM (211.200.xxx.22)

    다리 벌린다고 해서 남자들만큼 벌리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요?
    치마를 입은 경우는 속옷 때문에 붙이고 앉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바지를 입었을 때 좀 벌리고 앉으면 어떻습니까.
    어떤 한의사는 오히려 여자들이 더 다리를 적당히 벌리고 앉는 게 좋다고 하던데요..

    지하철 타면 있는대로 다리 쩍 벌리고 거기다 신문까지 쫙 펴서 보고 있는 남자들 보면 정말..

  • 15. 여자가
    '06.2.19 11:53 AM (220.72.xxx.19)

    잘못해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결과적으로 성추행범만큼이나 사회적 해악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제발 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혀주세요.

  • 16. ..........
    '06.2.19 2:09 PM (222.234.xxx.183)

    다리는 어깨너비만큼 벌리는 게 가장 적당하지 않나요?
    가장 건강한 자세죠..
    오히려 무릎을 붙이면 골반과 허벅지 뼈 부분, 발목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나요?
    어깨가 너무 넓어서 어깨 너비로 벌리면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아니면 어깨 너비 정도로 벌리는 상관 없다고 봐요.
    여자든, 남자든 바지 입은 상태이면요.

    치마가 앉았을 때 반대편 좌석에서 들여다 보이지 않을 만큼 길면 바지 입은 거나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요.
    그것보다 짧으면 물론 모으고 앉는 게 좋겠죠...

  • 17. 지하철
    '06.2.19 4:00 PM (219.255.xxx.125)

    아 네,, 남편의 결혼한여동생이 있어요 그럼 여동생과 상의해서 결혼비용금을 만들어 시댁에드려야겠군요.
    . 절값도 따로 준비해야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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