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1(빨*펜) 이란 회사 웃기네요.
어느날 5일 교육받으면 과학실험(1시간*4회)을 아이가 받을수 있다는겁니다.
전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유명강사를 초빙하는거라면서
좋은기회라고 하도 강조를 하길래, 그러마 했는데
이건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고 직원으로 등록을 해야한다길래 대충 적어주었죠.
정식 직원이 되는건 아니고 등록만 하고 강의만 들으면 되고,
절대 부담 안준다고 들어서 나쁠것 없으니 도움되는 강의랑 과학실험만
챙기라길래 좀 껄끄럽지만 했습니다.
어쨌든 애데리고 시간맞춰 다니는것도 힘들었지만 5일을 채우고
강의 들으면서 끌리는 책이 있냐는 질문에
"다 좋긴 하지만 너무 이르니 나중에 생각해보겠다"고 했죠.
'역쉬 자기네 교재 좋은점 설명하고 혹하면 판매도 하려는 것이군.' 했는데
다음날 과학실험 신청비용이 1인당 4만원이 든다면서
120만원 매출을 안맞추면 안된다는 거예요.
"여기오면 당연히 판매해야되는거 아는거 아니냐"는데...
처음엔 "부담안준다. 와서 듣기만 해라." 하길래
단지 등록만 해도 그사람에게 득이 있고
혹하면 팔기도 하나부다 했어요.
그런데 이건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남의 소중한 시간 뺏어놓고 이제사 120만원어치 구매를 안하면
자격이 안된다고 너무나 뻔뻔하게 말을 바꾸는 거예요.
분명히 강사가 설명을 했을텐데 제가 못들었다고 하구요.
혼자서 들었으면 정말 반론도 못할뻔했어요.
어차피 그네들 교재 설명을 들었으니 호의도 생겼고
당장은 아니어도 구매하려고 맘먹은 잠재적 고객한테
이런식으로 나오니 저도 맘 싹 바뀌고 되려 안좋은 사실을 퍼뜨려야할것 같네요.
그동안 동네사람도 데려오라고 했는데
전 사람 대충 꼬시는거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
관심있는 사람한테도 사실과 제느낌을 있는대로 설명해주고 결정하라고 했지요.
다행히 동네사람이 들을 시간이 없어서 안했지만,
만약에 5일 다 듣고 저처럼 120만원 얘길 들었다면 제원망도 얼마나 하겠어요...?
여러분도 교1,빨*펜 조심하세요.
고객관리 정말 못하는 이상한 회사네요.
1. 이미
'06.2.18 7:54 PM (211.111.xxx.5)다 아는 사실 않이에요???? 그런 식으로 사람 꼭시는것
2. 처음
'06.2.18 8:01 PM (221.165.xxx.162)전 처음들어요. 일단 영업하시는 분이 다가오면 경계를 많이 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그런식으로 매출올린다는 얘기는 첨들었어요.
몇번 거래한 사람이 저한테 그랬다면 넘어갔을거예요.
정말 조심해야겠네요.3. 전
'06.2.18 8:06 PM (61.104.xxx.91)400만원어치 책사고 현금결제하면 40% 캐쉬백 해준다고하고 천체 망원경 선물 준다고 해서 어차피 살 책
좀 이르다 싶은 것까지 금액맟추느라 샀거든요..
그런데 책만 배달오고 천체망원경대신 지구본하나오고...저를 피해다니기만 하고..
애 학부형이라 심하게하진 못하겠기에 한 일년정도 이렇게 저렇게 채근하다 포기했네요..
책은 참 좋긴한데 너무 비싸요..40%정도면 좋은 금액이라 그때만해도 엄청 큰돈 투자한건데..
벌써 십년전이네요..
참 나쁜 사람들 많아요...4. 헉
'06.2.18 8:58 PM (222.111.xxx.165)진짜~~웃기네..
그렇게 할라구 비싼 티비광고두 하나보네요~
무서워서 울아이들은 그회사 근처두 보내지 말아야겠당~~나쁘당~~!!5. 진짜~
'06.2.18 9:01 PM (222.111.xxx.165)열심히 사는사람들 꼬셔서 저리 맘고생시키낭?
5일을 가서 교육받았으니 교육비나 내놓으라구하삼~
아주아주 몹쓸@$#%^&&@%이네~
그렇게 살구싶을까낭~ㅉㅉㅉ6. 그회사
'06.2.18 10:16 PM (211.242.xxx.146)유명하답니다 그런식으로 교재 팔아먹는거요
젊은 엄마들뿐만 아니라 나이좀 있는 엄마들도 결국은 판매에 휘말리더라구요
책이 좋으니까 여차하면 우리애 싸게 사준다 하는 함정에 빠지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출판사책도 싸게 살수있어요 비밀리에 파시는 분이 있더군요
대폭할인으로
잘 알아보시고 사주더라도 사주세요7. 영업사원입니다
'06.2.18 11:27 PM (59.11.xxx.10)그 영업사원에게 화가 납니다.
회사가 아닌 영업사원의 자질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교원에서 영업사원으로 등록한지 5년넘는 직원입니다.
처음부터 영업하는 것 알고들어갔고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기에 직원등록하고 지금까지 놓지않고 있습니다.
교원에서 만드는 책들이 활용도가 높았고 제게 도움되는 책들을 구입했습니다.(저희집 타회사 단행본도 많습니다)
전 가정경제를 맡아야 하는 입장은 아니기에 영업에 올인하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원칙(회사규칙^^ - 강매금지, 할인판매금지 )을 지키고 있는줄은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며 제시간이 많아지면 직업으로 하려고 합니다. 물론 그때도 원칙을 지키며 할겁니다.
정도를 밟으며 느리게 가는 것이 결코 느린 것이 아님을 제 삶속에서 익혔으니까요.
제주변에 알려두기는 했습니다.
제가 교원에 다니고 있으니 그쪽 궁금한것 물어보고싶음 물어보라구요.
궁금해도 사야한다는 부담때문에 잘 못물어보는 엄마들 입장을 아니까요.
회사에서 하는 이벤트들 중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알려주고요.
- 아카데미중에 쓸만한 내용 오고싶은 사람 데리고 가서 듣고, 아이들 체험학습 같이 보냅니다.
주변에 할인판매하라는 사람들에게 정중히 말합니다.
그런 곳 알면 거기서 사라구요. - 원래가 교과서적인 성격에 공무원생활도 10여년 한 사람이라 ㅠㅠ
직원등록이 목표였던 그분이 잘못하신거지요.
교원은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이니 당연히 영업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회사에선 어떤 방식으로든 영업해서 이익을 내라고는 안합니다.8. 윗분에겐
'06.2.19 12:38 AM (221.153.xxx.94)죄송하지만 저도 아는 사람이 빨간펜 하면서 강의 들으러 오라고.. 거의 매일 전화오고.. 찾아오고..
얼마나 좋은 강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가서 거의 책 사야 된다 하길래
저 끝까지 버티고 안갔지만 결국 대신 빨간펜은 일년치 신청했어요.
정말 나중엔 너무 너무 지겨워서 그냥 그거 해주고 다시는 안보고 싶더라구요.
저 이런 책 영업하시는 분들 너무 집요해서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