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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답례품 꼭 해야 할까요??
첨엔 답례품을 당연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뭔가 받으면 실용적이면서 반가워할만한 품목이 뭘까 찾아보고 골라보고 했었는데 딱히 이거다 싶은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설프게 환영받지 못할 품목이라면 차라리 안하는게 낫지 않겠나, 그간 다른 돌잔치에 가봐도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 품목들이 대부분이지 않았나 싶어서 아예 하지 말아야지 했어요.
근데 또 일부러 찾아준 손님들을 빈손으로 보내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이 스물스물 들더라구요.
답례품 꼭 해야 할까요?
만약 한다면 님들께서 받았을 때 반가웠던 좋았던 선물을 좀 알려주세요.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으로 떡은 배불리 먹은 상태에서 짐만 될 것 같구, 머그컵은 세트도 아닌 한두개 단품이라 허드레하게 쓰일 것 같고, 수건은 너무 흔하기도 하지만 사진 같은 걸 박은 걸로 발 닦고 방 닦고 할 것 같아 싫구요.
그 외에 산세베리아나 우산은 단가가 너무 싸다 보니 품질이 떨어져서 별로인 적이 많았구요.
지금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품목은 쟁반, 우산(단가를 좀 높이더라도 너무 약하지 않고 쓸만한 3단으로), 손톱깎기세트입니다.
82 식구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1. 선물
'06.2.17 6:07 PM (219.250.xxx.205)손톱깍이 세트요. 쟁반은 들고가기 불편할것같아요. 차타고 다니지 않는 이상..유용한 물건이더라도 집에 들고가기 어려우면 일단 좀 짜증스럽기도 하더라고요. 우산도 좋은것같고요.
2. ..
'06.2.17 6:07 PM (211.210.xxx.140)그래도 위에 것들 받은 중에 떡이 제일 낫던데요.
3. 꼭
'06.2.17 6:08 PM (220.85.xxx.98)해야 되나요
예전에 없었는데 최근들어 답례품 많이 하는거 같아요
오신분들 아가 생일 축하해주고( 돈으로 표시---)
맛있는 식사 대접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컵 받은 울 엄마 딥다 짜증내던데요
쓸모 없다고
손톱깍기 세트도 좀 그러네요 (애기 돌하고 이미지가 안맞아요)
이래저래 반응 어지간한건 떡이네요
잔치 안간 다른 식구줘도 되는거니까요4.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06.2.17 6:08 PM (222.238.xxx.154)본인은 배가 부르지만 집에 떡 가져가면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아직은 좋던데요.
전 애기 사진 들어간것은 별루인데
특히 사진들어간 머그는 주는입장에선 좋아도
받는사람은 정말 별롭니다.
받은것 중엔 주방수건이 좋았어요. 천도 두툼하고 색도 화사하구요.
일반수건은 흔해도 주방수건은 덜하니까요.
사진은 빼고 이름과 돌기념인것 감사의 뜻 정도 새기면 좋을듯 합니다.5. 안해도
'06.2.17 6:12 PM (220.86.xxx.9)무관하지 않을까요?
선물하는 집도 있고 안하는 집도 있고, 선물 없다고 욕하지도 않는 분위기던데요?
굳이 해야겠다 싶으시면 주방타월도 괜찮을것 같아요.
아니면 얼마전에 코인티슈 판매하는 싸이트 가보니 돌 선물로 판매하고 있던데 좋은 것 같더라구요.
떡은 저두 별루였던것 같아요.6. 쿠키
'06.2.17 6:14 PM (221.138.xxx.185)안해도 됩니다...정 하고싶으면 떡이나 쿠키정도 하시구요..
제발 아기 사진 들어간 건 하지마세요,,
솔직히 자기 아이니까 이쁘지. 남들은 그거 받으면 처치 곤란입니다,,
쓰고 싶지도 않고요,,7. 돌.
'06.2.17 6:14 PM (218.144.xxx.52)저는 안했는데요.. 작은거 하나 하는게 좋을뻔했다 싶어요.
그리고 제가 받은것중 떡이 좋았어요.
작은싸이즈에 맛난떡 여러가지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여유있으심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8. 차라리
'06.2.17 6:21 PM (58.120.xxx.183)맛있는 떡을 이쁜 포장에 담아주심은 어떨지..
준비할때는 힘들어도 요즘 흔한게 우산이구 쟁반이라서..
정말 제대로 된건 값이 비싸구..
저라면 우산보다는 손톱깍기 세트가 좋을것 같아요.
안해도 무방하다구 생각하구요9. ,,,,,
'06.2.17 6:24 PM (61.102.xxx.73)떡도 좋고, 주방용 수건도 좋더라구요. 다들 주니까 안 주면 왠지 섭섭..헤헤
10. 전..
'06.2.17 6:27 PM (222.99.xxx.200)컵 두개씩 드렸어요... 많이 사면 한세트당 2000원정도 하거든요..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구요...
11. 저도
'06.2.17 6:30 PM (58.140.xxx.126)떡~
남편이 돌잔치 갔다가 주니까 좋던데요...
아니면 수건도 괜찮은듯..가볍고..모 하나 더 있어도 나쁘지 않은거니깐요..12. 참,
'06.2.17 6:31 PM (58.140.xxx.126)수건 사진 안 박고..보통 00's 1st birthday라고 써있던데요...
13. 흠.
'06.2.17 6:31 PM (143.248.xxx.104)떡이 좋을듯... 돌떡을 많은 사람들이 나눠먹으면 애기한테 좋다구들 하던데요....^^
14. 아직은
'06.2.17 6:39 PM (222.111.xxx.116)아직은 우리 정서에 답례품 안받으면 서운해 하시는 분 간혹 있더라고요.
전 주나 안주나 상관 없는데
수건 같은 거는 저는 개인적으로 좀 그래요.
누구 아이 이름 적혀있는 수건인데 왠지 막 험하게 쓰기도 미안해지고요, 집안 미관상-.- 도장찍힌 수건은 아무래도 용도가 막쓰는 쪽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그냥 한번 가볍게 먹고 끝낼 이쁜 상자에 담긴 떡이면 좋을 거 같아요.^^15. 4월맘
'06.2.17 6:48 PM (222.99.xxx.228)저도 아가가 4월이 돌인데요. 그냥 예쁜 쿠키 포장해서 드리려구 해요. 떡은 좀 흔한거 같고, 호두타르트 누가 줘서 받은적 있는데 맛있고 좋더라구요.
16. ..
'06.2.17 6:51 PM (203.238.xxx.22)컵은 흔해서 그렇구요. 떡이 좋던데요. 주방용수건도 좋았고..
17. 돌잔치
'06.2.17 6:55 PM (61.85.xxx.178)꼭 해야 하나요.
도대체 바쁜 사람들 불러서 요즘 못 먹는 세상도 아니고...
관혼상제도 간소화해야한다고 부르짖는데 감사하고 싶음 아이 사진넣고 카드보내주면 서로 기억해 주고 좋을텐데... 애고 프랭카드 걸고 사진찍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 앉혀놓고 어른들 잔치.. 양가 부모님이나 가족 그렇게 알만하고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추카해줌이 바람직할 듯..18. SilverFoot
'06.2.17 7:03 PM (147.6.xxx.176)잠깐새에 많은 답글이 달렸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위의 돌잔치님 말씀처럼 저도 돌잔치에 사람 부르는거 부담 주는 것 같아서 웬만큼 가까운 사람이나 먼저 아는척 해주는 친구 아니면 일부러는 연락 안할 생각입니다.
결혼식과 다르게 돌잔치는 내자식 생일잔치인데 양가 식구들과 그런때 아니면 모여서 얼굴 보기 어려운 친구들 정도면 됐지 이사람 저사람 부를 일은 아니다 싶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 동료들한테도 일부러 오라고 알리지 않으려구요.
그리고 답례품에 사진 박고 하는건 저도 싫습니다.
내자식 나나 이쁘지 남들한테 어떻게 보여질지 저도 잘 알거든요.
제가 애기를 원래 별로 안예뻐했었기에 남의 자식 어떤 눈으로 볼지를 너무 잘 알지요.
의견을 보니 떡이 좋았다는 분이 많은데요, 그러고 보니 실용적인 것도 좋지만 돌잔치의 원래 취지에도 맞게 떡 돌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 밤에 신랑이랑 상의해봐야겠어요.
의견 감사합니다.19. lucky
'06.2.17 7:12 PM (218.148.xxx.112)그래도 돌잔치 답례품인데 떡이 좋지않겠어요?
20. 돌잔치
'06.2.17 7:27 PM (211.207.xxx.48)저는 돌잔치는 안하구요..
떡을 좀 넉넉히 해서 근처 보육원이랑 노인정에 가져다 드렸어요..
그래도 맘이 뿌듯해서 좋더라구요..
떡 드신 분들이 우리 아이 건강하게 잘 크라고 빌어주셨을거라 믿거든요..21. 저는
'06.2.18 3:36 PM (61.251.xxx.5)첫째때는 답례품 안하구여....
둘째때는 둘째라 부르기 좀 미안한 그런거 있져??
그래서 둘째때는 떡 돌렸더니 반은 무지 좋던데여....
떡 잘하는집 물색해서 경단이랑 백설기 넣어서 케잌상자에 넣어드렸더니
다들 좋아하셨어여....떡이 모자를 정도루...
신랑이 다른 시덥잖은거 보다 떡이 낫데여...다른데 가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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