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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구해요~~~

도움 조회수 : 334
작성일 : 2006-02-17 17:24:15
딸 아이가 이번에 이대에 갔습니다...
기숙사 추첨에 지난번도 떨어졌는데...오늘 또 떨어졌네요...
한숨만 나오네요...
요즘 하숙은 어떻는지??
원룸은 어떻는지???
다 궁굼합니다...조만간 올라가야 되겠지만요 알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가장 가까운 지역은 어디로 해야되는지....
근처에 사시는분들에게 여쭤봅니다...
IP : 59.20.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17 9:10 PM (222.234.xxx.183)

    다른 대학입니다만..
    리플이 안 달리길래 저라도 달아 봅니다..
    저도 지방에서 올라왔구요..
    저는 기숙사에서 살다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2년 후 원룸으로 나왔습니다.

    무엇이 궁금하신지 정확하니 않아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드린다면..

    우선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광주전남은 남도숙사라고 서울 지역에서 대학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는 걸로 압니다.
    혹시 들어가실 수 있는지 알아보시구요..

    원룸은 제가 있던 곳은 보증금 1000에 월세 35, 7.5평 정도로 부엌, 화장실 다 딸린 원룸 구조였어요..
    가스, 수도, 전기 계량기 따로 달린 곳이었고 에어컨 설치 된 곳이었어요.
    그외 집주인에게 공용 구역 청소비 명목으로 한 달에 만원 더 줬구요.
    보일러 계량기는 간혹 원룸 두 개 당 한 곳에 달린 원룸들도 있는데 이러면 목욕 하려거나 온도 조절하려면 현관문 열고 두어걸음 나가야 하고 목욕하고 있는데 옆 방 사람이 보일러 끄는 상황도 간혹 생기죠..
    비용도 두 집 비용 반분해서 내구요.
    원룸의 좋은 점은 화장실을 나혼자 쓰는 게 좋고, 개인 공간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점인데
    여자들의 경우 안전한 지역인지, 방법창은 어떤지, 그 원룸 전체적으로 세입자들은 어떤지도 고려해야 하지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원룸에 사는 경우 외로움이 가장 어려워요..
    3-4학년만 되어도 기숙사에서 같은 방 친구때문에 전화 한 통 방에서 못 걸고, 자려고 할 때 같은 방 친구 떠드는 것, 나 시험기간에 친구는 놀고 있거나 하는 것 때문에 지쳐서 원룸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만..
    신입생 때는 그다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잘 모르거든요..
    곧 익숙해 지겠습니다만..
    초기 살림 구입비가 좀 듭니다만 아마 익숙해 지면 가장 편해 할 거예요..
    음식은 마늘즙, 대파 얼리고 집에서 국 1인분 정도로 포장해서 얼려서 택배 부쳐주면 밥하고 간단한 반찬해서 알아서 먹을 테구요.

    하숙은 보증금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월세는 원룸보다 약간 높을지도 몰라요..
    화장실을 공동이용해야 하는 것이 불편할 테고..
    식사를 때맞춰 주는데 하숙에 따라서는 때맞춰 못 먹으면 각자 밥 푸고 반찬 꺼내 먹으라는 곳도 있지만..
    대체로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잘 안 찾아 먹더라구요.
    대신 빨래해 주는 하숙도 있으니
    귀찮아 하는 학생의 경우 빨래 맡기고, 밥만 제 때 챙겨 먹으면 그야말로 속편할 수 도 있구요..
    가끔 남녀학생이 다 있는 하숙의 경우에는 조금 껄끄러운 경우도 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남학생 또는 여학생 안 받는다는 곳도 있고..
    현관 열쇠가 없으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늦게 오거나 하는 경우 들어올 때 좀 안 좋을 수 있지요..
    그래서 요새는 원룸형 하숙도 있더라구요..
    출입구는 독립되어 있되 밥은 때되면 차려주는 곳이요.. 방에 부엌만 없고 화장실은 방별로 딸린..
    하숙방의 경우 대개는 매우 좁은 경우가 많고 옆방과 방음이 잘 안 되는 곳도 많으니 유의하세요...

    원룸 한 번 들어가면 그 후로 하숙은 가기 어려워요..
    우선 냉장고니 하는 큰 집들이 생기니까요..
    아직 집을 구하지 않으신 상태라면 급하게 구하시다 안 좋은 집 구하실까 걱정됩니다..
    게다가 대학가 방은 빠지는 때(대개 방학때)가 있는데 지금은 거의 차 가는 때일 꺼예요..
    딱 맘에 드는 원룸 구하시기 어려우시면 우선 1년이나 6개월 가량은 하숙을 하다가
    아이가 원룸을 원하면 그 때 가서 바꾸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집은 그 근처 전봇대에 하숙, 원룸 구한다는 곳 다 다녀보고 부동산도 한 번 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의외로 정말 허접한 집들도 많답니다..
    아이가 수업 듣는 강의실 있는 건물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왕이면 근처에 슈퍼도 있는 곳으로 좋은 방 구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핸드폰 단축번호 0번은 가장 가까운 파출소로 저장해 주시구요..
    걱정하시라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구요, 저장해 두면 든든합니다..

  • 2. ***
    '06.2.18 10:18 AM (24.42.xxx.195)

    이대 주변으로 하숙,원룸 굉장히 많습니다.
    이대는 교통이 편리하므로, 따님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면서 다녀도 괜찮다면,
    저렴한 곳으로 전문적인 곳에 의뢰해보세요.
    신촌역 부근으로도 집들이 제법 많구요, 이대 후문쪽으로들 지방학생들이 많이 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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