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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거 넘한거 아냐?

오뉴월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06-02-17 15:18:19
첫째랑 둘째 임신했을 때,

밤에 뭐 먹고 싶다고 하면.....

"밤에 뭐 먹으면 몸에 안좋으니까 먹지 말자." 하곤 자버리고.

둘째때는 그렇게 우설이 먹고 싶었는데 한번 사주지도 않더니.....

그래, 그건 참겠다 이거야.

아주버님이 광고업계에 일해서 이번에 이준기가 시에프 찍은 거 혹 관여하셨는지 함 물어봐달래는데 그걸 안해주냐....

사인 한장도 아니고 그냥 그 비하인드 스토리 좀 들어보겠다는 아내의 열망을 그렇게 짓밟냐.....

너 오늘부터 함 당해봐라. 각오해봐라.
IP : 222.108.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6.2.17 3:23 PM (220.86.xxx.83)

    남편분 넘 하셨당^^ 혹여..질투의 화신이 아니실런지^^
    일단,,,몇칠 굶겨 보심이 어떨깝쇼?

  • 2. 넘한남편2
    '06.2.17 3:27 PM (210.221.xxx.24)

    그제밤 체해서 건너방에 있는 정로환 좀 갖다달라구 했더니
    그래 뭐 이틀 밤 새구 몸 천근 같은 거 알겠다 이거야
    근데 마누라가 체해서 꼼짝 못하지 않드냐!!!
    그냥 곱게 갖다주면 될 것을
    남편 밖에 나가 일하는데 밤 늦게 까지 부려먹는다고
    한 마디 하면서 갖다주면
    내 너를 이뻐라 하겠느냐...

    낼 또 새벽 같이 나갈 거면서
    나 아니면 그 어떤 알람도 소용 없으면서
    그런 말을 입 밖으로 감히 내다니.
    금방 농담이라고
    꼬리 내리면서 말야
    그런 마인드로 살면 안된다 ...너


    원글님 같이 서리 내리겠습니당...ㅋㅋ

  • 3. 핑크로즈
    '06.2.17 3:38 PM (211.55.xxx.176)

    그래도 사랑 냄새가 폴폴납니다
    울 아들들 교육 잘시켜 보내겠습니다.
    지금부터 싹수가 노란것 같아 심히 걱정됩니다

  • 4. 넘한남편3
    '06.2.17 3:43 PM (211.196.xxx.131)

    외국서 사시는 시부모님 일년에 한번 오시는데
    오시면 몇달씩 게시다 가시는것도 좋다구~
    그런데, 왜 생전 없었던 출장날짜를 그날짜 맟춰서 간다고 야단이냐 말야
    지난달에는 그냥 안가고 싶으면 안가도 상관없다고 하더니
    왜 시부모님 오신다고 연락받자마자 담날 회사가서 출장날짜를 받아오냐구
    나혼자 어머니 아버님이랑 매일매일 짝짝꿍하고 놀라는거야 뭐야~~
    울 엄마 오면 울 엄마니까 내가 챙겨야 한다고 지는 밤낯으로 회식이다 꼴푸다 나다니더니만
    이제는 시엄니 오시는데 나한테 몽짱 맏겨놓고 지혼자 도망가면 난 워쩌라구...

    너두 원젠가는 매일같이 꼬리국만 혼자 먹고 지낼날이 조만간 올테니께~
    그때가서 너랑 손잡고 놀아달라고 하문 "흥~!!!" 콧방구끼고 난 내 친구들이랑 여행갈끼다이...

    원글님 ~ 저도 한번 껴봐요~~ ㅋㅋㅋ

  • 5. 그런남편쟁이들
    '06.2.17 3:43 PM (61.32.xxx.37)

    고치는 방법은 없나요?
    저는 하소연하기보다, 그런 남편들을 변화시키는 "구체적이로 실질적인 방법"이 알고싶어요. ㅠㅠ

  • 6. 넘한남편4
    '06.2.17 4:04 PM (210.95.xxx.230)

    내가 요번 일요일날 이동욱 팬미팅 간다고 하지않았더냐!
    내가 하늘이 반으로 뽀쌰져도 가야만 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그렇게 용이 불을 뿜듯이~ 열정을 토했건만 너 모라고 하였느냐?

    "그 주름은 어쩔려고?" "딸 잡으러 온 엄마인줄 알고 내쫒으면 어떡할라꼬?" 하면서
    찬물..아니 어름물 냅다 부었지만......나 참았다
    그런데 어제 모라고 하였느냐?
    "팬미팅 하는 일요일날 나는 회사에 일이 쪼깨 있어서 나가봐야하니..아그들 보고 있어라"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드냔 말이다
    내가 이동욱 보고싶다고 눈에서 광채 쏟으며 열변을 토하지 않드냐!!

  • 7.
    '06.2.17 4:14 PM (168.248.xxx.17)

    위에 님.. 어떡해요..

    동욱아.. 여기 너를 격하게 솨랑하시는 눈화 한 분 계시는데..
    싸인 퀵으로 안되겠니?? ^-^;;

  • 8. ㅍㅎㅎ
    '06.2.17 4:27 PM (58.239.xxx.54)

    윗님들의 재치지만땅 하소연에 오후 지루한 시간에 홀로 킥킥 됩니다.
    쓸개 빠진 사람처럼...

  • 9. 우하하
    '06.2.17 4:47 PM (61.74.xxx.214)

    저도 이사문제로 눈 벌게져 있었는데 모처럼 웃어봅니다...ㅋㅋㅋㅋ
    퀵으로 안되겠니~ 가 압권이에요!!

  • 10. 오뉴월님,
    '06.2.17 4:48 PM (222.106.xxx.244)

    이 cf 미니홈피가 있답니다.
    www.cyworld.com/sukluy예요.
    가면 15초,20초,30초 짜리 cf가 있고, 샤방샤방 너무 이쁜,cf촬영현장의 준기모습 사진도 무지 많이올라 있답니다.
    준기 미소보며 , 남편에 대한 섭섭함달래보시길.
    저도 준기 팬이라서 어제 여기서 30초짜리 cf 한 100번은 보았나봐요.

  • 11. ㅋㅋㅋ
    '06.2.17 4:52 PM (211.106.xxx.203)

    동욱아....누나가 하는말..오해하지말고들어???
    어떻게..싸인 퀵으로 안되겠니?
    대한민국 안되는게 어딨니????

    ㅋㅋㅋ 사무실서 혼자 킥킥대는데...다른직원들 다 쳐다봅니다. 어흑...

  • 12. 싸인은필요없어요
    '06.2.17 5:25 PM (210.95.xxx.240)

    동욱아..누나가 하는 말...오해하지 말고 들어??
    어떻게.... 너 퀵 타고 오면 안되겠니??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이 누나는 네가 필요하단다아~ 어떻게 안되겠니?

  • 13. 푸하하
    '06.2.17 5:26 PM (218.48.xxx.115)

    넘한남편3님...

    꼬리국은 무슨...알아서 손가락 빨아...그러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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