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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8일치 식비가 이럴수가..

난감..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06-02-17 13:27:26
제가 2월 8일부터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8일부터 어제 16일까지 쓴 식비 토탈을 보니까 입이 다물어지질 않아요..
신혼때 가계부 쓰다가 맨날 그돈이 그돈이라서 안쓰기 시작해서 몇년동안 안썼거든요..
사실 예전엔 썼었어두 식비 따로 교통비 따로 그렇게 나눠서 훓어보질 않아서 식비에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는지 몰랐어요..ㅠ.ㅠ
어떻게 8일동안 28만원을..
미쳤나봐요.. 그럼 한달동안 식비가 얼마라는 얘긴지.. 휴..
제가 좀 헤프긴 한데 그래두 이정도인지는 몰랐어요..
그렇다고 외식을 자주 하는 것두 아니고 저 28만원중에 3만 8천원만 외식비네요..
어느집은 월급타면 다 떼어놓고 30만원만 식비로 잡는다는데..
정말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어요..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저축에 힘써야 겠다고 주먹 불끈 쥐어봅니다.. ㅠ.ㅠ
IP : 211.227.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6.2.17 1:29 PM (222.234.xxx.84)

    뭘 해드셨길래..저는 일주일에 브로콜리 새송이 호박 등등으로 3만원도 안 들었는데..
    어젠 김치 볶아먹고 된장찌개 끓이고 새송이버섯 볶아주고 김이랑 같이 신랑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2. 저희집도 비슷
    '06.2.17 1:34 PM (219.251.xxx.102)

    저희집도 그런 주가 있어요. 가계부 쓰다보니 내가 미쳤다라고 할 주가 있고 스스로 대견하게 절약한 주가 있고...
    많이 쓰는 주엔 고기 같은 거 좀 사다가 쟁여 두고 굴비 좀 사다가 쟁여 두고 설탕 소금 장류 등등 쟁여두고(떨어질 때 다 같이 떨어지는...) 아이 두유 쿠폰으로 몇 박스 뭐 이렇게 사면 전 그 정도 쓰더라구요.
    저희집은 남편이 육식인간이라 단순히 된장찌개, 김치, 김 나물 갈치 한 덩이 이렇게 하면 반찬없다 해요.
    해물을 좋아해서 패주 한 줄, 낙지 국산으로 뭐 이렇게 사도 몇 만원 하잖아요.

  • 3. 주식
    '06.2.17 1:51 PM (211.211.xxx.12)

    구입비용이 높아지면 그렇더군요.
    부식이나 간식비는 거의 비슷해요.
    쌀사고 잡곡사고 윗분 말씀처럼 고기나 생선 때론 양념들 몇가지 사면 그렇더라구요.
    저도 이달에 쌀하고 된장값만 십만원이 넘었어요.
    쌀은 두세달 된장은 일년 먹거리죠.
    쌀이며 장이며 김치며.. 어디서 생기는거 없는 집 이삼십만원에 해결이 될까요?
    한달 한달 적어보시고 일년 살아보시면 적당히 쓰시는건지 아닌지 아실 수 있으실거예요.

  • 4. 상상
    '06.2.17 2:27 PM (59.187.xxx.93)

    위에분 주식님....
    된장 사드시나 본데 어디서 사드시나요?
    맛있는 된장 사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요.

  • 5. 가계부
    '06.2.17 2:34 PM (211.48.xxx.147)

    그래서 가계부쓰기가 필수입니다.
    쓰면서 반성하고 아끼게 되고...
    아이들이 버지면서 주식비는 더 늡니다.
    간식이나 쌀값도 그렇고..
    일단 먹는양이 엄청 늘어나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여도 재료비도 만만치 않고
    할인 쿠폰 잘찾아보고
    시댁같은데서 냉동고에 잠자는것들 (쌀가루나 청국장 고기등등)
    주시면 낼름 받아옵니다.

    그래도 그런저를 알뜰하다고 칭찬해주시고 뭐든
    손자들이나 당신 아들 잘챙겨먹인다고
    지혜롭단 소리 듣네요.
    님도 시장에만 의존하지 말고
    주변에서 얻어다 재료법 연구하고 알뜰하게
    살림하는거 익히면 충동구매 안하고
    식비절감할수 있습니다.
    이상! 한때 직장다니면서 냉장고에 있던거 반을 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 6. 상상님
    '06.2.17 4:18 PM (211.211.xxx.12)

    아는분께서 시골서 직접 담구시는걸 사먹는거라 연결해 드리기는 좀 어렵겠습니다.
    장사하시는건 아니고 메주값 정도 드리면 일년치 맛있게 담궈주신답니다.
    전에 사먹던 된장도 괜찮은데.. 여기 상호 올려도 되나.. 싶어.. 망설입니다.
    글 올리신거 있으심 쪽지로 알려드릴텐데.. 못찾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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