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랑 통화하면서 좀 웃겨서요..^^;;
언니 남편이 술을 좋아 하세요.
주사가 있으신 건 아닌데, 자주 드시니 언니가 속상하셨나봐요.
그저께도 남편되시는 분이 술드시고 오시자
그 전 부터 언니도 이슬을 마셨다네요..
마시다보니 남편분 오실때쯤 언니가 좀 취했었나봐요.
남편분 술 못먹게 하려고 자기가 먹다가요..
재밌는건 남편분이 취한 와중에 캠코더를 꺼내서
언니가 취해서 주사도 아닌 비슷한걸 다 찍어 놓셨데요..ㅡ,,ㅡ
아침에 보여주는거 보고 기절 하는줄 알았데요.
남편이 조심하라고 나한테 약점 잡혔다고..ㅋㅋ
원래 장난끼 많으신 분인데.언니가 워낙 소심한데 걱정하며 전화했는데..
전 웃겨서 혼났어요..
예전엔 아침에 상추쌈 내놓았다고
카메라로 찍었다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밌는 부부^^;
토이(toy)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06-02-16 17:23:45
IP : 218.48.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챠우챠우
'06.2.16 5:29 PM (59.23.xxx.37)ㅋㅋㅋㅋㅋ
2. 챠우챠우
'06.2.16 5:30 PM (59.23.xxx.37)그런 장난끼가 있는 유머러스한 사람이 좋아요.
특히 평생 보고살아야할 남편이라면...둘 사이에선 좀 유머러스한 면이 있는게 좋더라구요.3. ..
'06.2.16 5:33 PM (221.167.xxx.113)그나저나 언니분은 앞으로 어쩐대요~
형부 술마시는걸로 구박하면 그때마다 그 동영상 이야기 할꺼 아니예요~^^ㅎㅎㅎㅎ4. ㅎㅎ
'06.2.16 5:35 PM (211.227.xxx.200)저도 유머러스한 분이 너무나 부럽답니다..
무게잡고 말않하고 그러는것보단 훨....좋아요.
정말 우리남편이 그렇다면 매일 살맛날거 같아요5. ..
'06.2.16 5:56 PM (211.178.xxx.157)얼렁얼렁 증거인멸 하라고 하세요.
그래놓고 오리발 내는거죠.
내가언제 그랬어???? 웃기시네~~~ 하면서요. ㅋㅋㅋ6. 쌈..
'06.2.16 6:09 PM (211.57.xxx.18)상추쌈에 뒤집어 집니다..
아침에 상추쌈 먹으면 안되는 거에욤?? ㅋㅋ7. 그런
'06.2.16 6:21 PM (59.12.xxx.55)살면서 그런 재미가 있어야 부부가
함게 오래 핤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부부도 그런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어요.
남편이 심하게 마신날은 바지에 오줌 쌌다고 기억 못하는 남편한테
이튿날 오버하면서 심각하게 말하면 며칠 가던데요.
금주 절주가...ㅎㅎ
재밌게 살기..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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