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고 해요~(일산쪽)도움 부탁!!

[집~]

일산쪽에 집을 하나 사려고 해요.
결혼해서 처음집을 장만하는건데..아는것이 없어서 망설여지네요.

제가 살던곳이 아니라 쉽사지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부동산말로는 서로 자기 동네가 좋아고 하는데...^^

일단 백마마을 한양이랑 마두동 강촌마을 생각하고 있어요.

강촌마을이 시설이나 지하털 이용하기게 편하거 같은데 그만큼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백마 한양 같은경우는 조금 일산 뒷부분이라서 지하털 3호선 이용하기가 조금 힘들거 같은데..

백석역이 무슨 개발이 되면 좋다고 하시는데...

일산사시는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학군은 크게 상관치 않지만 어차피 나중에 집을 팔려면 또 시세가 반영되는거라서요.

돈을 조금 더 주고 강촌마을 사는데 좋은건지.아님 앞으로 개발을 생각해서 백마마을도 괜챦은건지...

아님 또 다른 동네도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전 사실 호수마을쪽 살고 싶은데...여기가 생각보다 안오른다고 하더라구요.
일산의 랜드마크가 마두동이나 주엽동 쪽이라고 해서요...

아님 이도저도 다 마다하고 대화역 뒤쪽으로 빠질까도 생각중이네..

아 이래저래 고민만 많네요~~~^^

[일산 사는 이]

백마 마을은 뒤에 경의선복선화 때문에 집값이 하루하루 오르고 있어요.
지금 전철역까진 좀 걸어도 2년 후엔 그 복선화 때문에 교통이 아주 편리해질거라더군요.(서울역까지 30분)...남편말입니다.대기업 건설회사 부장입니다.

강촌마을은 일산에서 학군이 가장 좋기 때문에 집값이 비싸구요.
전 주엽동 문촌마을 사는데
요 앞에 킨텍스,그리고 뭔 한류우드....
이런 것들로 이곳도 많이 올랐습니다.
옆 단지 37평은 1년 새 2억이 올랐더군요.
딴 곳은 어떤지 몰라도 일산은 향후 파주 lcd공장,킨텍스 배후단지 등등의 호재로 계속 오르는 분위기입니다.

대화역 뒤쪽은 별다른 편의시설이 없어서 좀 불편합니다.
강촌마을이나 문촌마을이 비싼 건 다 이유가 있지요.
호수 공원 가고 편하게 사시기엔 강선,문촌 마을이 좋아요.
직장이 서울이라면 2년 참을 각오하고 백마마을도 좋구요.
그냥 지금 편하고 편리하게 살고 싶으면 강촌마을도 좋구요.

[..]

강촌마을은 1단지 동아나 2단지 한신, 8단지 우방이 좋고요,
백마마을은 1단지 삼성, 2단지 극동이 좋습니다.
위의 곳이 아니면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어요.

[마두댁]

제가 문촌에 살다가 강촌으로 이사 왔는데...장단점이 있네요.문촌마을에서 16단지에 살때는 호수공원이 걸어서 5분도 안 되고 전절도 5분이내고 롯데마트, 그랜드 다 편하고 좋았구요.
지금 강촌 1단지 사는데 여기는 아무래도 호수공원이 좀 멀어지는 대신 정발산에 자주 가게 되서 좋더라구요.근데 아쉬운 점은 전철역이나 뉴코아까지 좀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지요.
하지만 저도 집을 산다면 주엽문촌과 마두 강촌 중에서 고민이 됩니다.
마두는 교통하나는 너무 좋고 문촌은 호수공원이 너무 좋고..암튼 제가 보기엔 제일 좋은 곳이 두 곳 맞습니다.
저라면 돈이 됨다면 강촌 우방이나 문촌 신안이 제 목표랍니다.집값이 너무 뛰어서 지금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다만 비싸게 산 집이 팔때도 그 값쳐주고 올라도 더 오르지만 안 오르는 곳은 잘 안오르고 올라도 조금이라는거...

[준이맘]

저는 강촌 우방 32평이나 동아 33평을 추천합니다.
구조는 동아가 더 좋아요.
편의 시설과 호수공원.정발산까지 모두 걸어서 가능해서 살기에 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