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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변연습 시키려는데...떨리네영...주책..ㅋㅋ
배변연습 벌써 했어도 되는거였는데...우리 아들은 뭐든지 좀 늦어서 서두르지 않으려고 천천히 하려고 맘먹었거든요...
6개월 중반에 뒤집었는데..다른애들은 백일도되기전에 뒤집느니 어쩌느니하면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걸...괜히 애한테 조급하게 군거 생각하면 미안스러워서요..ㅋㅋ
그담에 아무것도 안하더니 9개월 중반에 들어서서야 앉으면서,기면서,이빨나면서,동시에 잡고 서더라구요
9개월 중반까지 오로지 뒤집기만 하는 아기였던거죠...다른애들은 기어다니고 이도 나고 해서 또 속 끓였었는데...한방에 4가지 해치우는걸 보고,....때되면 다 한다는 생각으로 배변연습은 천천히 두돌 쯤 시도해보려다가
다담주면 20개월들어 가는데 이제 제법 말귀도 다 알아듣고 하지말라는거 하란거 다 알아듣는 걸 보니 이제 슬슬 함 시도해보려고요....배변연습여..ㅋㅋ
첫 아기라 뭘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변기는 주문해놨는데...호빵맨 변기 거금주고 큰맘먹고 질렀어요..ㅋㅋ 눈에 한번 들어오니 다른건 눈에 안들어와서...단점들만 보이고..제 성격이 좀 그래서..함 필꽂히면 결국 사야만하는 그런 성격이라...
언제 이렇게 컸나싶고...
그냥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좋은쪽으로..)
1. 여름에
'06.2.15 4:20 PM (61.255.xxx.70)그리 급한것도 아닌거 같아요 .
배변연습은 지금 하는거 보다 여름에 하심이.2. 여름에..
'06.2.15 4:23 PM (203.241.xxx.14)하는것이 나을까요? 저두 17개월인데요...기저귀발진이 정말 징글징글 해서... 4월달쯤에 하려고..
혼자 생각중입니다....3. 20개월
'06.2.15 4:26 PM (210.102.xxx.9)우리 아들 20개월. 날 따뜻해지면 시작하려구요.
4. ...
'06.2.15 4:27 PM (211.35.xxx.9)그게 엄마 맘이 아니고...아가들 마음이랍니다.
그때도 아가가 정하는 거구요.
물론 하면 잘되는 애들도 있습니다만...안되는 애들도 많아요.
여름에 하는게 좋구요...무리없이 천천히 하는게 좋답니다.
제 후배는 18개월에 무리하게 했다가 오히려 역효과만 봤답니다.5. 여름에..
'06.2.15 4:42 PM (218.209.xxx.207)하는게 좋을것 같아요..전 남자아이만 둘인데요.. 둘다 여름에.. 알아서 배변을 가렸다는...
따로 아기 변기있었는데 한번도 사용한적 없구요..
먼저 쉬~ 부터 가리더니..응가도 가리더군요...
여름에 기저귀 벗겨놓고... 시간맞춰 화장실 데려가.. 쉬 시키니까... 나중에.. 쉬 마려우면..
화장실 가자고 하더라구요... (뭐 대략 1~2시간마다 한번씩 쉬 시키기... 고추만지면 쉬 시키기..이런식으로)6. 울애는33개월
'06.2.15 4:47 PM (221.141.xxx.98)아...ㅋㅋ
전 정말 느림보엄마인가봅니다.
만 두살 넘기고서도 한참 뒤에야 했어요.
애가 너무 스트레스받는거같았고
미국사는 새언니가 하도 그런거 스트레스받으면 안된다 안된다해서
걍 뒀답니다.
33개월인데도 가끔 실수도 하고
아직 응가는 기저귀 달래서 하고..
제가 잘못키우는건가..??ㅋㅋㅋㅋ
왜 전 걱정이 안되죠?? -반성중입니다..ㅎㅎ7. -.-
'06.2.15 5:05 PM (218.144.xxx.25)19개월인데 배변연습 시킨다구요? 넘 일러요.. 여름때까지 두세요~
여름되면 어차피 기저귀차면 땀차니까 그때 하세요..
아이 스트레스 받아요~8. 원글
'06.2.15 5:11 PM (222.101.xxx.114)그쵸??? 원글인데요..저도 아직은 좀 이른거 같았는데...시어머니 성화...어휴..아직도 못가리냐는 둥 친정엄마도 스트레스 주고....아기변기 상품평 보니..8개월 9개월 짜리들을 배변연습 시킨다고 사서 쓰더라구요...그래서 조금 조급했었나봐요;....ㅠㅠ 82님들 조언 덕에 안심이 좀 되네요 변기는 이왕 산거 두어번 앉혀보고 여름에 본격적으루 해야겟어요
9. 저희아가도
'06.2.15 6:00 PM (219.248.xxx.34)저희 아이도 19개월 좀 넘었는데요. 1달전쯤 끙아 하려는 신호를 보내길래 기저귀를 벗겨 아기변기에
앉혀보았더니 기겁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이른것 같아서 더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끙아를 이미 해버린 후이긴 하지만 자기가
변기에 앉으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전 두돌 지나서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데
저희 시어머니는 아이가 8개월 좀 넘었나 그때부터 기저귀 떼라고 매일같이 잔소리 하시는데
지금까지 꿋꿋하게 버텨온거거든요. 기저귀 사올때마다 하두 잔소리를 하셔서 몰래 갖고 들어오는
웃지 못할 일도...근데 제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니까 요샌 포기하신것 같데요.10. 지금 추워요
'06.2.15 6:12 PM (218.239.xxx.31)겨울에 하시면 추워서 힘들어요.
여름에 하심이 젤 좋습니다.
5-6월부터 시작하심 참 좋을거 같네요11. 지원맘
'06.2.15 9:54 PM (211.173.xxx.200)울딸두 지금 16개월 접어들었어요,,,,
기저귀 땔려구 저두 뿡순이 변기 사다 놓고 앉치기 연습부터 시키고 있는데 장난삼아 쉬~하면서 앉기는 하는데 하진 않더라구여....
역효과 날까 그냥 의자로 앉기도 하고 잔난감 삼아 놀게 하고 있답니다....
넘 빨리 시작한건가요....12. 유수맘
'06.2.15 10:24 PM (220.84.xxx.39)똥이 풍덩(남아용) 책을 20개월부터 리듬감 있게 읽어 주면서 배도 문질러도 주고 힘주는 모습도 보여주었더니 22개월에 응가를 어려워 하지 않고 변기에 앉더라구요.변기에 앉아 응가를 할때도 "응가가나왔나,안나왔나"하면서 배도 만져주고 냄새난다 너스레도 떨어 주었더니 넘 쉽게 가렸어요. 응가를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게 하시면 쉽게 가릴거예요.
13. 응가
'06.2.16 1:10 AM (221.140.xxx.201)지금은 변기 꺼내넣고 친숙하게 하세요
글구 저희 아들은 응가하자 끙끙 책 읽어줬더니 아주 좋아했어요
끙끙할때 같이 힘도 주고
첨에는 변기에다가 응가하고 쉬하는거 무서워해요
그냥 놀게 내버려두세요
저희 애는 첨에는 변기가 아니라 의자고 받침이고 그랬어요
글구 지금 추워요 따뜻해지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