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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이한테 책을 읽어줘야하는건가요?
아이는 현재 시어머님이 봐주시는데요..것두 잠시...
몇달후에는 놀이방에 보내야하지 싶은데요...
저랑 시어머님은..아이는 그저 아이답게 키우자..나중에 크면 다 할놈은 한다..
머 이란 생각이라...아직까지 그저 TV 아이프로 보여주고...아이랑 놀아주고...
장난쳐주고..^^; 그럼 아이 참 까르륵 넘어가게도 잘 웃어줍니다.
책은 몸놀이책 3권이 다구요...
그런데..가끔...제가 잘 못하고 있는건가 싶어서요...
6개월때부터 책을 읽어줘야한다 어쩐다...이런얘기하면서...
제가 무지 아이 교육에 관심없는 엄마처럼 비춰지나봐요..다른분들께..--;
전 그저..아이가 아직은 어리니..그저 잘 먹이고 정성으로 잘 돌봐주고..잘 놀아주고...
그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거든요. 벌써부터 아이한테 책읽어주면...
혹시 스트레스받지않을까 싶어서...
지금은 그냥 가끔 책 펴서 그림보여주고 아이에게 책에있는 그림들 짚으면서 아기, 오리, 거북이 등등..
머 그런단어 가끔씩 얘기해주고..그정도인데..
제가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아이..언제부터 책읽어주고 하는건가요?
아이의 개월별 책읽어주는법, 놀아주는법...머 이런거 잘 정리된 사이트는 없을까요?
문득...제가 잘 하고있는지 의심스러운 날입니다. --;
1. ㄹㄹ
'06.2.15 3:50 PM (218.234.xxx.34)긴책 읽어주면 지루해하지 않을까요?
그냥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놀아주고 노래불러주고... 많이 이뻐해주면 될 것 같은데요.2. 체리맘
'06.2.15 3:53 PM (218.147.xxx.229)지금은 잘놀고 잘먹고 잘자고 쑥쑥 크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책을 읽어주는건 교육이라 하기엔..언제든 시간 날때 책을 읽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주변에 같은 또래 아이들 책 많이 읽어준 아이랑 안읽어준 아이랑 차이 좀 나요..다른 차이는 아니고요..애기 때부터 책을 읽어줘 버릇한 아이는 좀 커서도 책에 관심도 많고 스스로 읽어달라 해요..
그렇지 않은 아이는 책도 단지 장난감이거든요..저도 직장 다니는데요..퇴근하면 책 많이 읽어주고 놀아주려 노력해요..퇴근후 아이를 데리고 계신거라면 지금은 잘 놀아주고 책도 틈틈히 읽어주세요..
아이에게 좋은 습관 길러지게 될꺼예요3. 저도초보엄마
'06.2.15 3:53 PM (220.124.xxx.119)사실 정답은 없는 거 같아요..하지만..책을 영아한테 읽어주는 건...교육적인 측면이라기보다는 책을 가까이 접하게 함으로써 장난감같이 대하면서 친근하게 하게끔 하는 게 더 큰 거 같아요..그리고 엄마 목소리로 읽어 주면서 엄마의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해 주고..다양한 색채를 접하게 하고 뭐 이런 저런 이유에서라고 보아집니다..책을 읽어주는게 뭔가를 가르치려고 하는 의도에서 나온 거라면 그건 아니라고 보구요..애 잡을 일 있나요..
전 울 애기 11개월인데요..한 3개월인가 언젠가부터 걍 하루에 책 두권정도씩 좀 오버스런 말투로 읽어주고 있구요..장난하듯이요..그러면 애가 막 재밌어하더라구요..물론 무반응일때도 있지만...그리고 물고빨고 하면서 책을 가지고 놀기도 하구요...뭐 그런 거죠...놀이하듯이 읽어 주세요..사물인지에 중점을 두는 건 좀 개월수가 차면 해주시구요..장난하듯이..오버스럽게요...
그리고 애기 책 관련 책들은...어린이와 그림책, 아빠와 함께 책을, 그림책 육아 어떻게 시작할까..아기몸놀이 120, 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입니다, 강남 엄마들의 놀이교육, 베이비토크, 베이비위스퍼, 스마트러브, 푸름이 아빠 최희수씨가 쓰신 책 몇권..등등을 추천합니다....
애기 키우는 건 남이 뭐라고 하든지간에 자기가 주관 가지고 일관성 있게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주위에서 뭐라고 하건간에 님이 먼저 육아관을 수립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괜히 누가 이렇게 한다 저렇게 한다 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고 하지 마시어요...그냥 즐겁게 지금처럼 애기랑 놀아주시고 먹을 거 잘 먹이시고 사랑하면서 키우시면 될 거 같네요...지금도 잘 하고 계신데요 뭐...님 즐육하세요!! 화이팅!!!4. 체리맘
'06.2.15 3:54 PM (218.147.xxx.229)8개월때는 그림 많고 글씨 몇 자 안되는 그런 책 있잖아요,그런거 읽어주세요..
럼 난중에는 혼자 그 책 가져다 그림을 보기도 하던데요5. ^^;;
'06.2.15 3:55 PM (203.241.xxx.14)시공주니어나, 삼성출판사 같은데서 나오는 조그만한 손바닥책 있거든요...
가방,옷,엄마,아빠,사과,바나나등등...간단한 사물인지? 할수 있는책이요...
요런거 하나 사줘보세요... 아마 입으로 물고빨고 할껍니다...
그러다 같이 함 읽어주고? 하세요....
요즘엔 워낙 빨리들 책을 읽어주고..전집사고 해서..저두 할말이 없네요..6. 굳이
'06.2.15 4:08 PM (222.97.xxx.155)벌써부터 책을 읽어줄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백일 아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집셑사고하는 거
저 개인적으로는 참 극성으로 비춰지네요.개개인차가 크겠지만 잘 이해 못하겠어요7. 읽어주세요!
'06.2.15 4:09 PM (211.192.xxx.194)저희 아기 7개월이니 제가 더 후배입니다.
저는 아기 2개월때부터 같이 누워서 책을 봤어요. 첨엔 그림책이 없어서 사진이 많은 요리책을... 쿨럭!
생각했던것보다 좋아하는 것 같아 놀랐습니다.
3개월쯤 해오름에서 베스트셀러 단행본 열 몇권을 묶음으로 파는 그림책들을 샀구요, 그 이후로는 서점에 들러서 한권씩 사모으는 정도..
전 머 그냥 어떻게 놀아줘야 좋을지 아이디어가 없어서 그렇게 시작을 했던건데,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 안에 정말 넓은 세상이 있구나. 이 좁은 공간에 다른 공간이 들어있고, 아이가 그걸 볼 수 있게 되는구나.. 그런 생각이요.
저희 아기 한달전부터 기기 시작했는데, 책만 펴주면 '아하!아하!'소리를 내면서 활~ 짝 웃으면서 기어옵니다. 어느 장난감보다도 책이 우선이예요. 보드북을 세워놓으면 이페이지 저페이지 기웃거리면서 봅니다.
처음 보여주는 책으로 '뭐하니?'라는 까꿍놀이책을 추천합니다. 최근에 직접 보고 산 책인데 아기 첫 그림책으로 괜찮을 것 같아 임신한 동생에게도 한 권 사주었어요. 귀여운 인형들이 뒤돌아 앉아있거든요. 한페이지 넘기면 그녀석들의 앞모습이 나와요. 맘마 먹고 있고, 그림그리고 있고 등등... 그림이 크고 귀여운데다 아가들이 좋아하는 까꿍놀이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림책 보여주는걸 뭣모르고 시작했지만, 참 잘했단 생각입니다. 둘째 낳으면 조리원에 초점책 들고갈거예요. ㅋ8. 저두요..
'06.2.15 4:15 PM (147.43.xxx.48)저는 큰애가 11살, 작은애가 6살입니다.. 직딩맘이구요..
큰애는 책 보기를 '돌' 보듯합니다. 요즘에서야 만화책정도 보구요..
작은 애는 책을 그래도 잘 보는 편입니다.(근데 자꾸 큰애가 TV를 보니 작은애까지ㅠㅠㅠ)
다시 10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책 정말 많이 읽어줄 겁니다.. 진짜로..
많이 피곤하실테지만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물론 아기가 좋아하는 만큼만요..
저도 조기교육반대론자인데... 책은 좋아하는 만큼(절대 엄마욕심대로 말고요) 읽어주고, 접하게 해주세요..9. 음
'06.2.15 4:17 PM (220.124.xxx.110)제 친구중 한명도 애기 태어난지 얼마되도 안했을때부터 책을 읽어주고 보여주고
그러더군요
저도 친구랑 비슷하게 애 낳았는데...전 벌써부터 그럴필요 있냐란 생각이 들대요
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애가 뭘 알겠어요
그냥 같이 놀아주고 잘먹고..그맘때는 그런게 젤 좋은거 같아서요
저희 이모의 며느리는 3개월됬을때부터 애기방에다 한글이랑 영어로 도배를 해놨단 말도 들었는데..
글쎄요....입니다
뭐 님이 책읽어주고 싶으심 읽어주셔도 상관은 없어요
나뿐건 아니잖아요~10. 로긴했네요
'06.2.15 4:26 PM (211.239.xxx.93)전 갠적으로 읽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육적인 차원이 아니라 아이가 평생 책을 친구로 삼을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주기 위함입니다. 어려서 책을 많이 읽은 아이와 읽지 않은 아이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저희 부부는 다른 교육은 안시켜도 책은 될수 있는한 많이 읽어주자는 신념입니다. 저희 부부다 어려서 책을 많이 읽은 효과를 톡톡히 봤거든요.
초등학교가서 책 읽으란다고 읽는게 아니고 어려서부터 옆에서 친근하게 접해온 아이가 많이 읽게 됩니다.
지금은 놀이 정도의 책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육아 사이트 가보시면 발달단계에 맞는 단행본 책들을 많이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꾸준히 낮잠 자기전, 밤에 잠들기 전에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 아빠의 다정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정서를 풍부하게 합니다.
아직은 전집류은 필요없으시고, 읽어주다보면 많은 책을 필요로 할때 전집류를 사주시면 됩니다.(가격대비 전집류가 단행본에 비해 저렴하니까요.)
8개월이 책읽기에 빠른 개월수는 아닙니다. 책도 보고, 놀기도 하고.... 책 보는 것을 놀이의 일종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11. ..
'06.2.15 5:43 PM (211.215.xxx.37)푸름이 아빠는 읽어주라 하던데요.
왜 푸름이가 영재 잖아요. 그래서 그러라는건 아니지만
좋은건 모방해도..12. 물론이죠.
'06.2.15 6:50 PM (222.234.xxx.116)읽어 주세요.
전 우리 아들 6개월부터 매일매일 책 읽어 줬더니 기어다닐 때쯤 되니
책 제목 얘기하면 기어서 가져오더라구요.
그 아이가 커서 지금 고3인 되는데
그때부터 들인 습관이 무서운지 책벌레도 이런 책벌레가 없답니다.
그 결과 과외 한 번 안 하고 공부 잘 합니다.
특히 언어영역은 과외가 전혀 필요없습니다.
모의고사 보면 언어는 전국 0.01프로 안에 듭니다, 거의 만점이죠.
글도 얼마나 잘 쓰는지 몰라요.
책을 많이 읽으니 소견스럽고 마음이 건강하지요.
사람들이 비결을 물으면 저의 대답은
6개월부터 입에 단내가 나도록 책 읽어 줬다는 거, 그 한 마디죠.13. 아이와
'06.2.15 7:02 PM (220.83.xxx.87)느끼는 행복감 친밀감 이것이 책을 읽어주고 얻는
최고의 수확이죠.단내나도록 읽어주세요.14. 오미자
'06.2.15 7:58 PM (211.51.xxx.184)백일전부터 그림책 같이 봤는데요. 지금도 책 무지 좋아합니다.(빠는거....) 기분이 별로거나 울다가도 동화책을 읽어주면 10분-15분 정도를 집중하고 봐요. 그림도 보고, 헝겊책은 만지고 빨고... 요즘은 귀찮아서 자주 빠뜨리는데 읽어주어야 겠어요.. 참 딸아이 8개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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