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회복지사가 궁금해요..
혹시 지금 사회복지사 공부 하고 계신 분이나, 근무하고 계신분 있으시면 얘기를 좀 듣고싶어여..
공부하는건 어떤지 자격증 취득을 어떻게 하는지 자격증을 가지고 취직은 정말 잘 되는지 등등..
아시는분은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1. ...
'06.2.14 9:04 PM (218.159.xxx.126)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분들 지켜본 느낌은...
사명감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직업이더군요.
박봉이구요.
그냥 직업으로만 공부하시려는거면 말리고 싶습니다.2. 현직관장
'06.2.14 9:06 PM (59.17.xxx.9)사회복지를 공부하고 현직에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집사람이 조언을 부탁해서 글을 올립니다.
먼저 사회복지사의 제도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해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고, 졸업 후 자격고시를 통해 1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2년제의 경우 1년정도 실무를 거쳐야 1급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3급은 연수원 같은 곳에서 일정기간 연수를 받으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수원을 통해 자격증을 받으려면 사회복지현장의 실무경력이 필요합니다.
그외의 방법은 대학의 사회교육원이나 학사인정 과정, 사이버대학 등에서 과정을 이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의 전망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1년 동안 사회복지사의 배출인력이 약 14천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취직할 곳은 극히 적으며, 또한 공무원 시험도 정규적이지 않고 필요시에 충원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사회복지기관에 근무하는 것은 보통 100대 1의 경쟁율을 뚫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피튀기는 경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요사이 많이 화가 납니다.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장사하는 것을 보면 그로인해 엄청남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남발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 인해 정규과정에서 공부하여 사회에 진출하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또한 불이익을 받기에 더 화가 납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그렇게 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대충 공부해서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는 것 자체에 더 화가 납니다.
또한 사회복지사들의 월급이 그렇게 많지 않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 1호봉이 (수원시) 약 1800만원 정도 됩니다. 내가 알기로는 보통 대학 졸업자의 약 60%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기관들도 4년제 대학 나온 사람들도 많은 데 굳이 옆으로 나온 사람들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님께서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정말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사명감을 키우시길 바라고, 현장에서 계속해서 일하고 싶으시다면 좀 더 공부해서 정규과정에서 공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직관장이 드리는 부탁입니다.3. ...
'06.2.14 9:44 PM (218.235.xxx.180)유망직업이라고해서 할직업을 아닌거 같아요...
정말 사명감 없이 할 수 없는 직업이구요..
제 친구가 시회복지학과 나와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일했는데..
그떄 하는말이 "나는 설리반선생님의 발톰의 때만큼도 안되는거 같애"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그친구 독실한 카톨릭신자였고, 마음이쁜 친구라거 잘 할줄 알았는데..사명감을 가지고도 힘든직업임을 알았어요..4. ..님 말씀에 동의
'06.2.15 11:30 AM (210.205.xxx.140)합니다..
저도 사실 타과 4년제 나오고,,집에서 애 키우는 동안 사이버로 사회복지
공부 눈꼽만큼씩 하고 있어요..
일반 복지관이나 시설에 취직할 생각은 거의 없구요..
물론,,박봉이지만,,그것보다 비릿한 냄새가 싫어서요..
물론 사람사는곳이 어디나 비릿하지만,,
봉사며,,사명감이며 하는 사람들이 비릿하다면 소름끼치지 않나요??
전 그냥 나이들어서 작은 시설 제가 운영하고 싶어서 공부합니다..
안 비릿하게 제대로 함 살아보고 싶어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0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2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