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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아방지끈 쓰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499
작성일 : 2006-02-14 10:44:32
미아방지끈이요~
세이프티에서 나오던데...조끼형이랑 손목형 두가지네요~
어찌보믄 매우 유용할꺼 같기도 하구, 아닐꺼 같기두 하공....
제 생각엔 손목형은 아기빨 당기면 좀 아플거 같아 조끼형이 나아 보이든데...
쓰시는 걸 한번도 안봐서요~

우스울까요?
혹시 쓰시는 분 계세요?
IP : 61.76.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mtea
    '06.2.14 10:53 AM (219.251.xxx.106)

    토이월드서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저는 손목형이요. 그런데 그걸 하려고 하니 주변 반응이 좀 그렇습니다. 애가 개인 줄 아느냐 애가 불쌍하다 등등...잘 안 쓰게 되네요.

  • 2. 제니
    '06.2.14 10:56 AM (68.4.xxx.52)

    미국인데 안 그래도 그저께 몰에서 봤어요. 두살 반정도 되보이는 남자애인데...산만해선지 뭔지 조끼형을 하고 있는데 정말 애는 여기저기로 앞서 가려하지 엄마는 뒤에서 당기지...개(?)끌고 가는 모습처럼 보여 안 좋았어요, 그거 해야할 정도면 부모님이 아예 안거나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는 게 더 나을듯 싶어요.

  • 3. 프림커피
    '06.2.14 11:00 AM (221.138.xxx.144)

    영국에서는 흔히 쓴다고 하던데...아무래도 우리 정서상은 안 어울릴거 같구요,,
    대신 미아방지백팩 이라고 있거든요...애기는 배낭 매고 거기에 끈이 달려있는데요,,,
    그건 괜찮은거 같아요,,,나중에 사려고용,,

  • 4. 김나현
    '06.2.14 11:12 AM (222.99.xxx.133)

    전 일부러 사서, 잘 썼는데...
    걷고 뛰기는 잘하지만, 아직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시기.. 아시지요?
    위험한 것이 뭔지도 모르고, 뭔가 신기한 게 있으면 무조건 달려가고,
    뭐 말을 알아야 설명을 해주지요. -.-;;
    뭐 엄마몸이 민첩해서 아이랑 똑같이 뛰어다닐 수 있다면 필요없지요.
    맨날 안겨있고, 유모차에간 타려고 하지 않잖아요. 자기 발로 걷고 뛰려할 때 안전장치입니자.
    아파트 단지에서 갑자기 차도로 내려가려고 할 때,
    좀 큰아이들이 자전거나 인라인 타는데 돌진하려고 할 때, 빨리 제지할 수 있습니다.
    (뭐 사람많은 놀이공원 같은 데도 좋고요.)
    좀 사용이 익숙해 지면, 엄마가 잡아끌면 위험하다는 신호로 알고 멈춥니다.
    (절대 개처럼 질질~ 끌려다니게 안돼요)
    또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시기가 되면 자연스레 필요없게 됩니다.
    단점은 아파트 단지에서 우리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지요. -.-;;

  • 5. ㅋㅋ
    '06.2.14 11:27 AM (220.91.xxx.165)

    윗님 너무 재미있으세요..
    좋은정보 심각하게 읽었는데..
    마지막에.. ㅋㅋㅋ

  • 6. ...
    '06.2.14 11:44 AM (58.233.xxx.202)

    전 정말이지 아기 데리고 밖에 나가면 절대 엄마손 안잡고 제멋대로 여기저기 다니려고 하는 애고집에
    너무너무 힘들고 지쳤던터라 제가 직접 애 옷에 끈을 달아서 데리고 다닐려고 했었어요.
    물론 귀차니즘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흐지부지 됐고 이젠 아이가 제 손을 잘 잡고 다니게 됐지만요.
    그래서 아기줄은 꼭 아기나 엄마를 위해서도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돼요.
    그걸 꼭 개 끌고 다니는 개끈과 비유해서 나쁘게 보는 시선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아무렴 그렇게 애가 활보하다 사고를 당하거나 미아가 되는것 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 7. 전좋았어요
    '06.2.14 11:55 AM (222.97.xxx.98)

    요즘 제품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큰애(현재 고1) 어릴때 미국제품으로 손목형을 썼었어요.
    스판끼가 있어서 어느 정도 늘어나는 그런 제품이었는데
    제 경우는 너무도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공원, 백화점, 시장, 차가 많이 다니는 곳 등등에서...


    주위에서 뭐라고 하던 우리 아이 안전이 최고 아닐까 합니다.

  • 8. ...
    '06.2.14 12:02 PM (211.219.xxx.221)

    저희 남편도 전좋았어요님처럼 주위에서 뭐라고 하던
    우리아이아전을 위해 구입해야하는거래더라구요.
    손목형으로 사봐야겠어요...

  • 9. 짱가
    '06.2.14 12:15 PM (218.147.xxx.175)

    너무나도 활발한 우리둘째때문에 저도 손목형 썻었어요.
    아주 유용하게~~~
    김나현님 말처럼 같은장소 세번만 가면 우리 모르는사람 없어요.. ^.^;;

  • 10. &&
    '06.2.14 1:24 PM (211.195.xxx.65)

    애들 어렸을때 고생한거 생각하면 괜찮은 방법같기도하데
    엊그제 마트에서 손목형하고 엄마한테 끌려가는? 아가보고
    초등고학년 올라가는 우리딸 흥분하더군요.
    그냥 한 이삼년 애들 하고 같이 뛰어주심 안될라나?

  • 11. ..........
    '06.2.14 2:15 PM (222.234.xxx.142)

    모양새가 어떻든 중요한 것은 아기의 안전 아니겠어요..
    엄마가 매분 매초 아이를 컨트롤 할 수 도 없고..
    사실 전에 지하철에 떨어진 아기도 이런 거 하고 있었으면 그런 사고 없었을 텐데..
    이상하게 보는 시각을 우리가 스스로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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