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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배달을 자꾸 지연 시키네요

기다림 조회수 : 392
작성일 : 2006-02-11 09:50:28
아이가 초등입학이라 1월 말에 모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디간을 주문했어요.

백화점과 같이 판매되는 물건이라 수량이 남아 있길래 주문을 하고 현금결재를 했어요.

근데 물건이 안와 전화를 해보니 백화점 매장에서 겨울제품이라 본점에서 배달이 간다고 2-3일

기다리라 하길래 기다렸더만 안와서 연락을 해보니 또 3일후 배달된다며....

그게 지금 3번째 반복되고 있어요.

그사람들이 정말 물건이 있긴 한걸까요? 유명브랜드옷인데  소비자를 속일리는 없고..

물건이 없는데 제가 항의 할걸 두려워해서 계속 임시방편으로  거짓말을 하는건지.

제가 포기하고 환불처리하길 바라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또 2일 더 기다려야 된다고 연락이 왔어요.

제가 바보짓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IP : 221.152.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지세요.
    '06.2.11 9:24 PM (219.241.xxx.55)

    몇년전에 청소기를 홈쇼핑도 같이하는 꽤 큰 쇼핑몰에서 주문했는데 물건이 딸린다면서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이 지났는데 그날까지 연락을 해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넘 화가나서 신문사 독자투고에 올렸어요.
    세상에 그랬더니 그 담날 떡하니 신문에 났더라구요.
    신문에 난것도 몰랐는데 아침부터 쇼핑몰에서 전화가 왔어요.
    왜 신문에 냈냐고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래서 약관까지 들먹이며 싸웠습니다.
    삼*전자 청소기였는데 그쪽 고객상담실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자기네 제품을 사려다가 불편을 드린거 같아 죄송하다고 냄비세트 보내주더군요. (통스텐3종이였어요)
    글구 청소기도 담날 용달로 보내주고 쇼핑몰에서는 커피잔세트 보내줬어요.
    나중엔 좀 미안하긴 했지만 약속을 했음 지켜야 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말고도 그 청소기 구입하고 못받으신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아마 그분들은 그냥 기다리셨을거에요.
    요즘엔 잘잘못을 따져야 그나마대접받아요.

  • 2. 제생각..
    '06.2.12 2:56 AM (221.141.xxx.22)

    저...이전에 롯***에서 바지3종 구매했는데요...
    한 일주일되어도 안오더라구요.
    다른 쇼핑몰에서의 후기(인팍이였나?)를 보면 어제주문했는데 오늘왔어요 하는 글도 보이던데....
    그래서 전혀 의심을 안했답니다.
    근데..
    일주일뒤..품절이라고 그것도 저녁 9시경에 전화오네요.
    딱 제가 주문한 물건이 그때 품절이라...타 쇼핑몰에서의 후기 다 읽었다고 하니..
    여기 배송체게나 주문체계 탓을 하면서...
    저보고 주문취소를 해달라고..
    괘심해서 가만 놔두니...
    담날 같은 사람이 같은 전화내용으로 또 오더라구요.
    어제 전화받은 사람이라고 하니...아 그러냐고?하면서..

    정말 기분나빠서 그때 쓴 쿠폰도 되돌려 받기싫더라구요.

    요즘 개선이 됐는지는 몰라도....
    만약 그런 전화나 그런 경우가 다시 오면......
    한 3일정도 기다려보고....고객선터에다...왜이리늦냐고 따져야 할듯해요.
    고객선터에서 막 전화가 오면 자기들도 긴장을 하기도 하고...
    고객선터측에서도 뭔 보장조건을 주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품절이라면 너네쪽에서 제때제때 왜 못알려주냐고..
    또 그 기간네 인팍에서 살 수도 있지않았냐고..그말 못한게 한달내내 억울..

    참을성 많은 구매자를 정말 만만한 구매자로 보는것같아.....다음엔 절대 같은 실수는 안할듯합니다.
    품절이라면 품절이라고...인정하고 시간늘리기만 하고 어서 해결을 해주지 못한 게 더 괘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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