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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살아도...

열불나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06-02-10 20:02:47
소심한 마음에 글 지웁니다.
82가 이렇게 위로가 될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195.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10 8:12 PM (211.215.xxx.112)

    윗분 삐딱하게 보시는군요. 원글님 글 보면 그렇게 해주는 사람들도 없는데 시댁에서 그리 바란다는 말씀같은데요?
    그러니 가랑이 찢어지게 하고 또 해도 소용이 없다.. 이거 아닌가요?
    나도 좀 쓰고 살아보자..이거 아닌가요?
    전 그리 받아들였는데 무슨 소리인지 모르시면 전 그냥 가만히 계셨더라면 하고 생각되네요.

  • 2. 무언 소리님^ ^
    '06.2.10 8:29 PM (220.76.xxx.184)

    님의 댓글 마지막 줄만 아니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인데
    마지막 줄은 심하셨어요...ㅠㅠ
    괜찮아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앞으로 안 그러시면 돼요.

  • 3. ...
    '06.2.10 8:30 PM (220.76.xxx.108)

    맞아요,원글님이 너무 열받아서 쓰신글 같은데 댓글이 너무 뾰죡하네요^^
    원글님 열좀 식으시면 자세히 써주세용~~~~~~

  • 4. 순금반지
    '06.2.10 8:35 PM (218.155.xxx.90)

    너무 화나면 말이 앞뒤가 모두 잘려 나올 때 없으신가요?
    상대방을 어리둥절하게 할 수도 있는...
    원글님도 그러신것 같은데...
    전 이해할것도 같아요.

    원글님!
    저도 홧김에 물건을 사버린적 있었죠.
    비록 비싼건 아니었지만...

    흡족할 만큼 좋은거 사세요.
    체하시지 않도록 꼭꼭 씹어서(음식과 함께 날리고 싶은것도)
    맛난것도도 드시구요~

  • 5. .
    '06.2.10 8:58 PM (220.74.xxx.160)

    저는 앞뒤 사정 안쓰셔도 충분히 원글님 상황이해 하겠는데요..
    오히려 앞뒤사정 구구절절히 쓰신것보다 원글님 속상한맘 너무 잘알겠습니다..

    기분풀리시게 쇼핑하세요..
    나만을 위한 쇼핑이 삶의 청량제 역할을 할때도 있더군요..
    원글님은 자격 있으세요..

  • 6. @$
    '06.2.10 9:19 PM (218.54.xxx.21)

    무언소리님 그 상태로도 충분히 읽고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이것도 맞춤법딴지같이 좀 황당스럽네요

  • 7. 나두
    '06.2.10 9:32 PM (210.9.xxx.91)

    어떻게 제 이야길...
    시아버지 일찍 돌아가시니 아버지 대신이라고
    우리 ,그렇게 삽니다.
    백화점에 가서 확 질러버릴 생각 열 두번도 더 했습니다.
    하지만 나까지 미쳐버리면 우리집 거덜 납니다
    부디 용기 있으면 질러버리세요.
    나도 언젠가는 하며 벼루고 삽니다.질러버릴 그날을 위해

  • 8. 위로받으세요
    '06.2.10 9:38 PM (219.241.xxx.55)

    제가 아시는분이 꼭 님같아요.
    시어머니 아파트 얻어드리고 생활비 드리는데 맨날 **의료기가셔서 몇백만원어치 지르고 오신답니다.
    그리고 한 두달뒤 몸에 무지 좋은거라면서 아들네 다 갖다놓고 또 다른거 사신대요.
    시누가 상처후 아이들과 사는데 집이 좀 문제가 있었대요.
    일단 시어머니집으로 들어오라고해서 같이 살다가
    얼마전 30평대로 이사시켰다고 하더이다.
    포장이사부르는데도 전날 가셔서 일 도와주셨다고 힘들어하시더군요.
    그집 아저씨 정말 잘 버세요.
    일년에 몇억은 버실텐데 그중 근 일억은 시댁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절대 며느리랑 안가고 아들하고만 마트가셔서 비싼 백화고버섯이나 갈비 잔뜩 사셔서
    며느리보고 너 먹으라고샀다고 주고 가신답니다.
    저게 다 내돈인데 하는 생각이 정말 미친다고 하시더군요.
    그덕에 그 부잣집 마나님은 정말 돈 제대로 못쓰시고 사세요.
    몸이 안좋으신데도 아줌마도 일주일에 두번 오전만 오시라고 하고
    하루종일 아들과 신랑 뒤치닥거리에 시댁 뒤치닥거리하고 사시더군요.
    이런 사람도 있으니 위로좀 받으시고 기분좋게 님을 위해서 쇼핑 멋지게 하고 오세요

  • 9. ....
    '06.2.10 10:55 PM (211.204.xxx.193)

    보이는만큼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수입 대비 얼마냐가 문제겠죠.
    한달에 삼백만원 벌면서 시댁 생활비로 백만원 들어가면 좀 속상하겠지만,
    만약 남편이 몇천만원 버는데 시집 생활비 이삼백, 시누이 이사에 일억이면
    그다지 속상해 돌아버릴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은데요.. 저라면요.
    많이 벌면 많이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 10. 그래도 @$ 님
    '06.2.11 12:22 AM (220.76.xxx.77)

    맞춤법은 지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그건 딴지 아니예요.^ ^
    오타와는 다른 문제잖아요.

  • 11. 참...
    '06.2.11 1:33 AM (204.193.xxx.8)

    딴지 같은데요.
    까칠댓글은 보기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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