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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미혼모에대한걸 봤는데요..
저번에 SBS에서 임성훈이 하는 시사프로를봤는데
미혼모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18살의 어린나이인 여자애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임신이되서 같이 동거하며 아기를 낳아키우는 모습을보고..
별에별 생각.. 걱정이되더라구요. 거기서 나왔는데
요즘 청소년들의 첫성관계 한 평균나이가 거의 중학생의나이더라구요..
정말 무서운세상이다 세상이 많이 바꼇다는걸 알았지만
요즘 아이들 너무 쉽게 이성교제하고 쉽게 그러는걸 보곤,
고등학생의 딸을 키우는 제 입장으로썬 정말 걱정이되더라구요..
1. 박혜경
'06.2.10 6:04 PM (218.154.xxx.196)아!!!!! 정말 충격이군요 제 딸이 이제 중학생이 되는데 정말 조심성이 생기네요....
2. 헉...
'06.2.10 6:07 PM (59.24.xxx.164)따라다니면서 감시할수도 없구...
좀 심했다...중학생은...3. 제가
'06.2.10 6:17 PM (222.119.xxx.215)지금 스물 아홉인데 저 중학교 때도 간혹 정말 간혹 그런 아이가 있었어요.
좀 노는 아이였는데 임신해서 결국 학교 그만두고 그 남자 집에서 살더군요.
그때는 참 쉬쉬했고 완전 흉이였지만 지금 애들은 대놓고 그러니 세상이 어찌될지 걱정..
성교육의 미비함도 큰일입니다.성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저러지 못할껄..4. QBmom
'06.2.10 7:19 PM (218.155.xxx.101)남자아이들 성교육이 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자아이도 거절할 수 있게끔 키워야하고..
자기 몸이 소중하다는 걸 인식해야 할텐데요..5. 채돌맘
'06.2.10 8:07 PM (219.248.xxx.34)아! 님의 글을 보고 오랬동안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중학교를 남녀공학을 나왔거든요.
근데 저희 학교에 좀 노는 남자애랑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만 여자애가 임신을 한거에요.
중학교 1학년때에요. 근데 여자애는 퇴학을 당했는지 자퇴를 했는지 암튼 학교를 그만 두
었는데 남자앤 아무 징계도 받지 않고 학교에 계속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애의 집에 들어가서 산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한참 후 ..아마 학년이 바뀌어서겠죠. 당시 저희 학교는 신설학교라서 운동장이 무척 작아서 교실 창문으
로 내다보면 교문밖까지 훤히 들여다 보일정도였거든요. 근데 그 여자애가 아기를 포대기로 들쳐업고 교
문밖에 서있는거예요. 온 교실 아이들이 휘파람 불면서 창문에 다닥다닥 매달려 구경하면서 ...
하여간 그땐 정말 그 아이가 희한한 존재였고 이해가 안되었는데 요즘은 중학생의 임신이 너무나 많아져
서..딸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마음이 조심스러워 집니다.6. 아들엄마
'06.2.11 1:00 AM (221.165.xxx.109)혹시 우린 아들만 있는데 뭐.. 하는 분 요즘은 안계시겠지요? 전 아들만 둘 둔 엄만데요, 아들둔 집에서도 걱정하기는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평소에 딸가진분 못지않게 성교육에 관심을 많이 두지요. 아들딸 구별말고 잘 시켜야할 게 성교육인것 같습니다. 특히 아들두신 분들도 모두 성교육 철저히 시킵시다. 모두 귀한 자식인데요.
7. 평강공쥬
'06.2.12 5:07 AM (222.111.xxx.165)전 딸 아들..
둘 다 잘키워야겠어여..특히 큰넘~!! 남자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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