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시..

[여행하고파..]

몇년동안 여행을 가지 않아서 큰맘먹고 유럽여행 가기로 했습니다.
중학생 될 아이와 세식구인데요...
아이가 책에서 본 유럽에 관심을 갖더군요.
열흘예정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여행을 하고 싶은데...
여행사 상품을 보니 4개국(런던, 파리, 이태리, 스위스)이 대부분이더군요.
너무 빠듯한거 같아서 3개국 정도면 좋을거 같은데...

다녀보신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행사의 팩키지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지라...
어느 여행사가 좋았는지 아시는 분도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굳이 상품으로 나와있는 패키지 하지 마시구요
저렴한 항공권과 가고자 하는 나라 호텔만 예약해달라 하세요
나라는 님께서 정하시구요
보통 3개국으로 다니시기 편한 나라는 이태리 스위스 프랑스 정도이구요
유럽 지도 아이랑 함께 보면서 나라를 정하시구 여행사 직원과 상담해보세요

[답이없길래..]

작년에 유럽을 다녀왔어여...
여행사 통해서 벨기에 파리 스위스를 다녀왔어여...
패키지는 아니고 나름 일정을 저희맘대로 정해서 호텔과 비행기와 철도정도만 하고 갔어여...
한번 가보니...구지 패키지 아니여도 되겠더라구여...
그리고..제 개인적인 의견은 너무 많은 나라는 가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여..
너무 많은 나라를 가게되면 이동경로가 넘 길어져서 제대로 구경할 시간이 별로 없어여
글고..제생각에 스위스는 어른들은 경치도 좋고 넘 좋은데..꼬마들은....별로일꺼같아여..
이태리 다녀오신분들 말론 넘 좋다하는데 이태리를 쭉 보고 오시는것두 좋을꺼 같구여
아님 파리를 중심으로 보시던가..그런식으로 중점으로해서 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여..
영국은 잘몰라서.....
많아도 3개국을 넘지 않는게 좋을꺼 같아여
10일일정이면 왔다갔다 비행기시간빼면 7일정도니까..잘 계획잡아서 다녀오세여~

[커피]

여행사 패키지도 괜찮을텐데요.
어차피 모르는 나라에 찾아다니는 것도 힘들고 시간도 빠듯한데..
런던, 파리는 유로스타 타면 이동 시간이 얼마 안되니 별 무리 없고요.
가기 힘든 나라이니 날짜를 하루이틀 더 잡아서 보고 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스위스는 경치 구경 정도구요.
여행사에 고품격으로 계약해서 편안하게 다녀오심이....
정말 좋아요. 유럽...
동유럽도 좋구요.

[여행]

저도 커피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고품격까지는 아니더라두요. 패키지 추천합니다... 적어도 호텔팩이라두..
저는 남편이랑 2년전에 20일정도 배낭여행했는데, 겨울이라서 그랬는지
정말 힘두 많이 들고, 특히나 돈이 세이브 절대 안되더라구요.
숙소 정하는 것도 힘들구요. 밥도 제대로 못먹고...
또 이런방법 있습니다. 어느나라등 도착해서 그 나라정도만 배낭여행하고요.
그 지역(영국등)의 한인여행사의 패키지로 갔다오는 겁니다..
그렇게 여행한 분도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한국에서 모두 왔다갔다하는것보다 덜 번거롭더라구요.
그리고 배낭여행,패키지 모두 할수 있고요...
좋은 여행되세요...^^

[cats]

에어텔(호텔팩)로 하는게 유럽은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입거 같습니다. 편하고 여행다운 맛도 나고,,,
추천합니당 ~~
만약 호텔을 예약하실경우라면 공항이나 역에서 찾아가기 가까운곳이 여행하기 편리하답니다.
낯선곳에 내려서 먼곳까지 짐끌고 찾아가는건 여행하기도 전에 지치게 되니까요~ ^^

[유럽여행]

저도 작년 여름때 중학생 아들과 여행사 패키지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13일 정도, 주로 이탈리아 중심으로. 이탈리아가 젤 좋았어요. 그 넘치는 문화재와 유적, 유물들, 맛있는 음식....
그때 여행이 아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큰 목적이었어요. 근데 배낭 여행을 했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란 생각을 많이 했고, 특히 정말 이탈리아에서 오래 사신 좋은 가이드를 만나서 설명을 잘 들었거든요. 책에서 본 유럽에 관심이 많은 아드님과 함께 여행하실 생각이시라면 학습적인 면에서도 가이드가 있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부모님 설명이나 설명서의 설명은 한계가 있어요.
그런데 역시 단체라 개인적인 요구나 희망은 반영이 어려웠구요.
그래서 후일 돈을 좀 많이 모아서 개인 가이드 동행하고 내가 원하는 코스로 여행하는 꿈을 가지고 있답니다.

[저도]

작년 가을 유럽 5개국 15일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아니고 호텔 정해서 나라별로 자전거 나라라고 가이드 원하는곳만 따로 했었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작년에 4학년인 딸 데리고 갔었는데..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고 하네요.
저도 물론 평생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여행 많이 다닐려구요. 여건만 된다면요.

어떤형태로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