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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부잣집 마님들이 많았군요!!
우와 정말 부러워요.
47평, 50평, 78평---
나이 대가 궁금해져요
저에게도 큰 평수에 살면서 가사 도우미를 부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빚 투성이인 저에겐 오직 부러울 뿐이네요.
흔히 말하는 '사'자 남편을 두신 것인지?
아님 친정, 시댁이 부자인 것인지?
자게에 마음 고생 돈 고생하는 글이 올라오고, 위로해 주는 댓글들이 달리고 그래서
이렇게 여유 있는 분들이 많으리라고는 생각 못 해 봤거든요.
'여유 있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책에서만 접해 본 내용이라서
(아직 한번도 여유 있는 생활을 못 해 보아서) 이 말이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제겐 암튼 꿈만 같아요.
요즘은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부자가 되고 싶어요
비꼬는 투로 부잣집 마님들이라고 쓴 것 아니니까 화내지 마세요!
정말로 부러워서 쓴 표현이랍니다.
1. 꼭!
'06.2.10 8:15 AM (211.212.xxx.205)부자만 파출부쓰는줄 알았는데 그게아니더라구요....제 이웃은 음식만드는건 좋아하는데 청소,정리는
안되는지 가끔 불러서 커텐 ,이불빨래,집청소,싱크대정리 다 하던데요...콜택시불러타고가고............
대신 멋은 안부리고.........저도가끔은 해볼까? 하지만 쉬운게 아니에요
친정엄마말씀" 어떻게먹고사나 걱정했지만 다 살게되드라고" 걱정하지말랍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마음만 부잡니다....얼굴은 달덩이같고*^^*~~~~~~~~~~~2. ....
'06.2.10 8:31 AM (221.138.xxx.143)님은 행복도 모르는 분같아 좀 안타깝군요
가난하다고 행복도 모른다면 부자가 되도 그 사람은 결코 행복할수 없다지요3. 심심하면...
'06.2.10 8:38 AM (218.236.xxx.36)한번씩 이런 글이 올라오네요.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뭘 해서 이렇게 잘 사는겨, 다른 사람들은 돈도 많아 저 비싼 걸 척척 사들이고...
나는 왜 이렇게 가난한 거야, 나는 천원짜리 한 장에도 벌벌 떠는데...너무 구질구질하다...
이런 얘기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꼭 자기와 비슷한 환경의 사람만 쳐다보고 살아야 하나요? 물론 현실에서는 그게 더 편하죠.
그나마 여기는 얼굴 드러나지 않는 공간이니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도 사는구나 하고 얼굴 붉히지 않고도
다른 사람의 삶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아닌가요?
살다보면 자기보다 잘난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여기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서 오프라인에서 그 인연을 이어갈 수도 있는 거고요.
나이, 종교, 옷차림, 사는 수준...그런 것 우선 제껴 놓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그나마 삶에 재미를 줄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물론 어느 정도 선까지지만요)
정 불편하면 더 이상 안 찾으면 될 것을...
이상, 이 사이트에 등장하는 어떤 명품 그릇 한 장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아짐이었습니다.4. 내참
'06.2.10 8:47 AM (202.30.xxx.28)....님, 심심하면님, 참 정나미 떨어지게 글 쓰는군요
부러워서 쓴 글이라는데 뭐 그리 뾰족한 답글을 쓰는지 원!5. 내참 2
'06.2.10 8:56 AM (222.238.xxx.154)시기하는 글도 아니고 그렇다고 심히 자괴하는 글도 아닌데
참 답글들 뾰족하시네요.
정말 재산만큼이나 이해력도 가지가지입니다.6. 부러운거..
'06.2.10 8:58 AM (221.140.xxx.167)부럽다고 할 수 있죠.
사실 저도 그릇 명품이 뭔줄도 모르고 살다가 시집올때 싸구려만 사오고 어머님이 은근히 형님네 노리다께 칭찬을 해서 짜증이 났는데.. 비싸고 좋다는게 이쁘고 좋더군요. 폼새도 나고..
평소엔 그렇지 안지만 가끔 부자들 부럽지 않나요? 저도 폼나게 좀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간 그런 날이 오겠지 하면서 하루 하루를 그냥 성실하게 살고 있습니다.7. 아침에
'06.2.10 9:08 AM (218.54.xxx.234)아침에 괜히 열어보았나 봅니다.
원글님 심정 저도 이해합니다.
남이 잘 살아서 배아프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그냥 번듯하게 해놓고 사는 거 보면
한번씩 '나는 언제 저렇게 한번 살아보나'하는 마음 들 때 많아요.
그 심정을 그대로 적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냥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겠어요.8. 삶의
'06.2.10 9:13 AM (211.108.xxx.24)기준차이 아닐까요?...
외식이나 자기치장덜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반나절 도우미아주머니 도움받아
집안 청소하고..그렇게 사는 30대 후반들 많습니다.9. ..
'06.2.10 9:13 AM (61.249.xxx.227)50평넘는 시댁 매주 가서 관절이 닳도록 뺑이치고 청소 해보니 도우미 도움 받긴해야 겠드군요
그러고 넓은집에 살면 식구들이 이구석 저구석 흩어져서 도통 대화도 안되고 거실에 티비소리는 울려서 뭐라고 떠드는지 집중도 안되고 좁지만 오며가며 부비대고 아늑한.. 초라하지만 따뜻한 내집이 최고예요 진정한 행복은 내안에만 있답니다 눈으로 보이는건 허상이에요10. 실비
'06.2.10 9:16 AM (222.109.xxx.56)솔직히...
저 포함해서 우리나라분들 특히 여성분들 자존심이 강해
부럽다는 말 쉽게 떨어지지 않죠.
부럽다는 말 하시는 원글님의 강한 모습이 저는 부럽네요^^
아는 아이 친구 엄마가 소위 강남이 풍족하게 사는 동창을
만났는데 부럽기도 하고 질투심도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해가지 않는게 그분도 돈이 넘처나지는
않지만, 좋은 집에 아들 둘 낳고, 좋은 남편분, 시댁어른들
무지 무지 잘해줘...
그래서 그런데 뭐가 불만이냐고 물어봤어요.
그분이 유난히 아이들 교욱에 욕심이 많이셔서
이것 저것 기회만 다만 다 해주고 싶은데 그것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이런 저런 생각했습니다.
실비.11. ...
'06.2.10 9:25 AM (210.183.xxx.193)확실한 건,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부자로 살았으면 하는 욕심은 정말 정말 어리석은 마음이라는 겁니다. 돈이 치렁치렁 넘치는데,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심정은 무엇으로도 달래지지 않게 공허할 뿐입니다. 그걸 모르는 분들을 볼때마다 너무 답답합니다....
12. ..
'06.2.10 9:27 AM (218.232.xxx.25)힘내세요,,
그리고 그 부자 마나님들 뭐 그런가하세요,,
저도 부자는 아니지만 60평대에 사는 저희 엄마 저희 보고 부자라네요,,
엄마는 대전에 60평대구 저희는 서울에 28평인데,, 저희 집이 딱,,2.5배 더 비싸다고할까요,
집 평수 도우미,, 뭐 그런게 그리 중요한가요,,
부부간의 금실,, 그리고 커가는 아이들 그리고 우리가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현실이 될 우리의 꿈,,
그 꿈을 위해 오늘도 동동거리며 아이 어린이집에 맡기도 전 일하러 나왔습니다,
마나님들에 비하면 참 힘든 생활이지만 내 나이,,32,, 젊음이 있잖아요,,
돈주고도 살수없는 젊은,, 힘내세요,13. 욕하는 투가 아니니
'06.2.10 9:32 AM (222.110.xxx.237)원글님의 심정 이해가는데요.
부자들이네 하고 욕하는게 아니라..나랑 달라 놀랐구나...지요 뭐 그정도 푸념은 할수 도 있는데..안 그래요? 도우미를 부리든 명품그릇을 가지던..콩나물 대가리를 깍던..행복지수는 다르다는 거 다 알믄서..
부자는 부자대로의 고충이 우리같은 서민은 서민의 고충이 ..서로 싸우지말죠..머14. -_-
'06.2.10 9:58 AM (220.121.xxx.121)혼자살면 외롭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미혼에다가 부자에 거기에다가 행복까지하면 약오르니. 외로워야만 조금이라도 내 마음이 편하겠지만.. 어디.. 둘이살면 혹, 셋이 살면 항상 행복하나요? 다 자기 살기 나름이죠.
15. ...
'06.2.10 9:58 AM (58.231.xxx.84)다들 집집마다 걱정꺼리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다잖아요.
무엇 하나를 얻었으면, 또 다른 하나를 잃고 산다고 생각하세요.
행복은 깨닫지 못한 아주 가까운데 있다잖아요...
그래도 사람마음이라는게 참, 그렇죠?? 이랬다 저랬다
저두 솔직히 돈이라는거 좋아요. 부럽기도 하구요,
근데 정말 돈앞에서 아무생각 안들고, 부럽지도 않다시는 분들요
친구중에도 그런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마음비우고 그렇게 사실수 있는지 그런분들 또한 부럽네요.16. 앗...
'06.2.10 10:05 AM (218.144.xxx.72)나의 오지랍 넓음에 순간 놀라며... 혼자살면 외로울거라는 편견도 버립니다^^
앞 글은 지울께요.17.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06.2.10 11:39 AM (222.109.xxx.161)내가아이한테 이렇게물었는데 지완아 숙제해라 그런데 집을 나갔어요~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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