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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궁" 보신분 계신가요

채경이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06-02-09 13:42:54
어머나..이거 왜이렇게 재밌어요??
지금..밥도 안먹고 읽고 있어요..세상에..
왜 다들 그렇게 윤은혜를 반대했는지 알겠어요

그렇지만 사실 만화속 인물을 현실의 인물이 연기한다는게 쉽지 않겠죠

풀하우스때에도 그랬고 ^^

어쨌거나..너무 재밌어요
아줌마 주책이지만...ㅋㅋㅋ

IP : 211.192.xxx.2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삔~
    '06.2.9 1:44 PM (210.117.xxx.203)

    그져.. 너무 재미나져..
    저는 드라마는 한번도 못봤는데.. 만화책은 9권까정 봤어요...
    저는 공내시가 그렇게 우껴요...
    글고 가끔씩 나오는 코믹버젼 신이랑 채경이가 재미나네요...ㅎㅎㅎ

  • 2. 울집은
    '06.2.9 1:51 PM (59.13.xxx.131)

    제가 컴으로 보고 있으니까 신랑이 머냐? 하고는 옆에 앉더니...야, 이거 재밌다.. 이럽니다.
    울집은 지금 아들넘 교육상 티비를 죽여놨거든요....
    드라마 안봐도 만화 잼나더라구요...ㅋ

  • 3. ㅎㅎ
    '06.2.9 1:54 PM (203.170.xxx.176)

    만화 너무너무 재밌어서 좋아해요.
    근데. tv에서 궁 첫편보구 완전 깻다는거 아닙니까.
    몸 약한 채경이가 웬 소녀장사래요..
    그 담부턴 Tv에서 하는 궁 아예 안봐요..

  • 4. ㅎㅎ
    '06.2.9 2:07 PM (218.152.xxx.114)

    궁세트를 샀지 뭡니까..
    10권 샀는데..11권도 마져 사야징..

  • 5. ㅎㅎㅎ
    '06.2.9 2:42 PM (221.151.xxx.236)

    마이걸끝나고 수목드라마는 당분간 끊어야지했는데 어제 할일이 있어서 어쩌다보니 궁을 또 봤지뭡니까.
    궁보다 연기력도 없고 왕족스러운 분위기도 없는 신인 주지훈이 세자를 맡은 이유를 제나름대로 짐작해냈습니다.
    그건 바로....
    소녀장사라고 닉넴붙은 윤은혜가 채경이처럼 갸날픈 이미지로 보여지려면 함께 섰을때 그만한 백그라운드가 될만했기때문이 아닌가.......싶더이다.

    어느분은 미워하다 정들었다는데 전 아무리봐도 정이 안드네요.
    연기하는 목소리 듣다보면 확 깨요.
    그것도 한두명만 그러면 그러려니해주겠는데 주인공격인 3명이 다 그지경이니..
    송지효는 봐줄만하네요.

  • 6. ㅎㅎㅎㅎ
    '06.2.9 2:44 PM (211.196.xxx.253)

    근데 11권내용이 어떻게 되었나요?

  • 7. 전 재미나던데..
    '06.2.9 2:51 PM (61.80.xxx.84)

    왜 다들 싫어하실까...
    만화와 각색된 드라마가 다 똑같으란법 없는데 말이예요.
    만화는 만화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재밌어요 전~

  • 8. 채경이
    '06.2.9 2:57 PM (211.192.xxx.241)

    만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왜 윤은혜를 그렇게 반대하나 했더니..
    지금 알겠어요..
    정말..윤은혜는 아닌데 --;
    어제 잠깐보니 연기도 참 거스기 하더라구요..목소리도 거스기하고..

  • 9. 드라마
    '06.2.9 4:30 PM (218.238.xxx.55)

    나오기전에 궁 만화책으로 보고 있던 독자로선 윤은혜가 캐스팅 되었다는데 엉뚱하다 했구요
    주지훈이라는 신인이 남주라고 하기에 신인이라 연기가 될까 걱정했죠
    신인인데 뽑힌거 봐선 만화랑 이미지는 비슷할줄 알았거든요
    어차피 이미지가 많이 틀리게 주인공을 뽑아서 풀하우스를 기억하곤
    드라마를 계속 나름대로 만화랑 떨어지게 각각 보자 했는데 결과는 윤은혜는 그런데로 봐지게 되는데
    주지훈이라는 배우 영 아니네요
    일단 얼굴이 어떻게 보면 넘 촌스러워 보여요
    김정훈은 그래도 귀티 나보이는데
    신이역으로 나오는 청년은 코 위쪽이 눈쪽이 특히 영 시골틱한것이 ...
    그정도 꾸미고 나와서 그런 필이라면 대략 절망입니다.
    그래도 억지로 억지로 잘 보려고 노력했더니 그냥 봐지기는 하는데 ...
    윤은혜보다 주지훈이 더 마음에 안들어요

  • 10. 새라
    '06.2.9 5:15 PM (211.205.xxx.87)

    어머나...정말 취향은 제각각인가봐요.
    저는 만화 <궁>처음 연재시작할때부터 (윙크에 현재진행중) 열렬히 빠져서 읽어오고있거든요.
    MBC서 드라마로 만든다고 해서, 신이역에 강동원을, 채경역에 문근영을 목놓아 부르짖었는데, 강동원군은 무슨이유에선지 알수없고 문근영양은 고3수험생이라서 불발됬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현재는 드라마 <궁>을 보면서, 황인뢰pd의 사람보는 안목에 대하여 감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외주제작사의 훌륭한 디자인팀이 황실의 인테리어나 소품들을 예술작품의 경지에까지 올려놓았고, 의상들 입히는 것 보면서 입을 못다물고 있는 중이예요.
    다들 극구 반대했던 윤은혜나 주지훈은 어찌나 그역할에 딱인지, 무릎을 치는 중입니다.
    주지훈군, 옷빨이 얼마나 잘서는지, 걸음걸이며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전문패션모델이라서 느껴지는 몸에밴 우아함이 황태자역에 딱인 거 같애요. 그리고 목소리도 좋잖아요...

    위에분들 모두 캐스팅에 불만이 많으신 것 같은데, 마이클럽에 <드라마애빠지다> 보면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예전에 했던 혹평을 반성한다....는 반응이 훨씬 많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만화는 만화고요, 황PD님도 그랬듯이, 시작은 만화에서 따오고 결론은 드라마나름대로 끝낼거라고 하니, 만화와는 독립적으로 봐줘야할 것 같아요.
    저는 드라마 <궁> 아주아주 좋아해요!!! 짝짝짝!!!

  • 11. 궁궁궁
    '06.2.9 5:33 PM (222.238.xxx.17)

    저도첨엔 미스캐스팅이라고생각했는데 보면볼수록 생각보다잘하는거같은디요~~첨엔 남자주인공 정말최악으로 느껴졌지요~~허나 이젠 어느덧 익숙해진건지~~나름대로 멋있네요~~

  • 12. 전 첨
    '06.2.9 6:18 PM (219.241.xxx.55)

    궁 드라마를 보고선 윤은혜가 그렇게 연기를 못하진 않는다고 생각했지요.
    허나 궁 만화를 보고나서 왜 왜 왜 윤은혜를 캐스팅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나마 주지훈은 괜찮았어요.
    다른 사람은 다 좋았답니다.
    하지만 만화를 본 이상 절대 드라마에 빠져들지 못합니다.
    정말 이해가안되는 미스캐스팅입니다

  • 13. 여기니까
    '06.2.9 6:58 PM (221.151.xxx.236)

    전요
    솔직히 말해서 이효리를 안좋아합니다.
    핑클때는 나름대로 귀엽고 이쁘고 노래들도 발랄하니 좋았는데 막상 단독으로 솔로발표했을때 가수의 생명인 노래는 라이브도 안되고 본인노래인데도 음도 낮춰서 부르는데도 그냥 일반사람 부르듯이 하는거보고 지금 그냥 cf찍는것도 좋게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럼에도 이효리는 그해에 년말의 시상식에서 상도 거머쥐었고 언론매체에서는 이효리의 사소한것까지도 기사화시키고 하루에 다음에서 3-4개가 이효리 이름이 들어가지않는날이 없었죠.
    지금 궁보면 그때의 이효리가 떠오릅니다.
    감정이 실리지않은 책읽듯하는 대사, 어색한 표정, 고교생들이라면서도 성인들분위기의 섹시컨셉 등등
    인테리어나 어른들연기, 색다른 배경, 독특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반감시키는 그들의 연기때문에 드라마에 몰입이 되지않는데도 연예란의 기사는 연일 윤은혜의 연기가 어색하지않네, 채경체가 어떻네, 오늘은 주지훈이 궁덕분에 cf가 4개나 늘었다는등...아 또 있군요.
    마이걸이 축구때문에 시간을 당겨서 한 다음날 기사는 '궁의 시청률이 최고'였다죠.
    어이없어서......
    저번에 궁이 시기를 당겨서 방학기간에 방영했기때문에 성공했다는 분석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순정만화에 익숙한 10대가 채널을 궁에 고정했기때문이었다죠.
    궁에 관해 홍보성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궁보다 몇배 나은 마이걸때엔 왜들 그리 조용히 계셨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아...전 정말 궁 싫으네요.

  • 14. 만화는
    '06.2.9 8:21 PM (219.253.xxx.26)

    만화대로 정말 재밌게 보구요.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열렬히 시청하고 있습니다.
    채경역에 윤은혜씨 걱정많이 했지만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스스로도 놀라웠다죠~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

  • 15. ...
    '06.2.9 9:41 PM (220.93.xxx.158)

    아직 만화책은 못 읽었구요 소설책으로 읽었는데 책속이미지론 드라마 채경이와 좀 다르다고 느끼지만 나름대로 드라마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제 연령수준이 10대수준인 것 같아서 남편보기 좀 민망스럽네요 ㅎㅎ
    요즘 궁이 제 생활의 활력소중에 하나인 건 틀림없습니다

  • 16. !!
    '06.2.10 1:58 AM (220.81.xxx.20)

    제딸은 만화책을 봤구요..전 못봤는데.
    윤은혜 나오는거 엄청 거부감 느껴하며 보던걸요.전..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만화책 보신분들은..미스캐스팅 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 17. 호호
    '06.2.10 9:09 AM (222.108.xxx.155)

    만화책도 보고 TV속 궁도 보고....

    그런데 하도 미스캐스팅했다는 소릴 들어서 기대를 안하고 TV속 궁을 봐서그런지 몰라도..
    그 화려한 화면발에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기대감을 안가지고 보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ㅎㅎㅎ

  • 18. 궁궁
    '06.3.5 5:56 PM (221.147.xxx.10)

    만화를 안봐서 그런지 무척 재미있습니다.
    윤은혜도 귀엽고, 주지훈은 처음엔 영 아니었는데,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
    재미있습니다.
    끝나는 게 아쉬워요.
    벌써 시즌2를 기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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