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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사람 같으니
답글 감사드려요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ㅠㅠ.
1. ......
'06.2.8 8:24 PM (211.32.xxx.65)형제간에도 뭐든 쿵짝이 맞고 마음이 맞아야 서로가 편안하지.
지금 형이 미워서 이젠 형이 모셔라..그아래서 구박받으면서
밥이라도 뜨실지 아버님 모습이 훤하네요..20년 유산이라 조금 억울 하시겠지만
잊고 사는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저도 님과 똑같은 경우예요
형이랑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제남편 몫다 쓰고 부모님이 이루어놓으신
사업 다 망해먹고..지금 동생인 제 남편에게 무지 당당합니다.
제 남편 당시 중학생이였거든요.지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유산으로 받은 돈만 있었음 전원주택 짓고 꿈펼치고살텐데...그냥 잊고 살고 있어요
이게 신랑 운명인가...하구요..원글님 결혼하실 분이 무척 마음이 좋네요
제 신랑이랑 비슷해요.얄밉게 당당히 아버지 니가 모셔라..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말이라도 장남이 모셔야 하는것 아니냐..아버지 연세도 계시고 힘든데 이젠 집 샀으니
편안하시겠네요~ 웃으시면서 말씀이라도하세요. 너무 장남노릇도 못하고
짐은 다 동생에게 떠 맏기려고 하네요..결혼하실 원글님도 앞으로 그형님때문에 가슴터지시겠어요2. 머리가아픕니다
'06.2.8 8:24 PM (211.104.xxx.237)그 분이랑 결혼.. 하실 거죠?
3. .....
'06.2.8 8:26 PM (211.32.xxx.65)참고로 저희는 아버님어머님 다 돌아가시고
그형제랑은 남처럼 삽니다.그게 오히려 편하더군요4. ..
'06.2.8 9:37 PM (125.57.xxx.198)옆에서 보기 너무 마음 아프시겠어요. 어찌그리 착해빠진지...
저희 남편도 그런 케이스인데요.
그런 남편 만나서 결혼도 하고 세월이 좀 지났지만...
지금도 옆에서 보고 있음 애련해요.. 고생을 많이했는데도 그
나쁜사람들이 나쁜지를 모르고 그래도 형제라고 감싸더라구요.
정말 어쩔때는 제가 화가나요. 그치만 어쩌겠어요. 제 가족도
아니고 제가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아주 그렇게 해놓고는
대놓고 당당히 요구하는 그 사람들 보면 피가 꺼꾸로 솟았었어요..
그 대신 제가 기회 있을 때 마다 놓치지 않고 팍팍 갚아주고 있어요.
그런 거를 못 봐 넘기는 성격이라서요.
결혼하신다니 두 분이서 아주 깨가 쏟아지게 행복하게 사세요.
서로 위해주면서요. 저의 경우는 남편한테 못을 박았어요.
그쪽 돈문제로 나한테 얘기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경제권은 제가 넘겨받았어요.
그 쪽으로는 한 푼도 못가게요. 헉... 저 너무 독하다고 흉보실려나...
너무 착해빠진 남편만나서 제가 이렇게 됐네요..5. 근데요
'06.2.8 10:37 PM (222.236.xxx.214)그렇게 형제자산 꿀꺽한 사람치고 자손이나 앞길 평탄한 사람 못봤어요,그게 벌인 것 같아요.
누가 콕 찍어서 뭐라 한마디도 안해도 저절로 마누라랑 이혼하고, 돈 떼이고,애들 잘안되더라구요.
마음 착하게 먹고 바로 살아야 복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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