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야기하고싶어서요..
1. 남편에게
'06.2.8 7:07 PM (219.255.xxx.246)많이 의지하시네요.
남편도 일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수영을 다니시던지 무언가에 몰입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친구가 없어요, 누군가와 얘기도 하고 싶지만 나이가 먹으니 사람이 쉽게 믿어지지도 않네요.요새는 그냥 비디오보기, 야심한 밤에 아이스크림 한통먹기로 마음을 달랩니다.2. 저도
'06.2.8 7:14 PM (221.141.xxx.98)서울 복작복작대던 동네살다가
지방으로 이사온지 일년 거의 되가는데요.
정말 외롭네요..
아무도 없고..
4살된 애랑 둘이 맞대고 살기엔 정말 우리둘다 할짓이 아니랍니다.
신랑은 매일늦고..티비보고..
전 그냥 제 스스로 잘추스리는 타입이라
그냥 혼자서도 바쁘긴해도
친구도 없고..외롭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좀 밝게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3. 암만 부부사이라도
'06.2.8 7:19 PM (222.236.xxx.214)암것도 없이 상대방의 처우에만 기대면 여자고 남자고 매력없습디다. 자신의 취미나 노력을 쏟을 만한 일을 갖고 있는 사람이 더 생기롭게 보이구 매력적입니다. 너무 내 전화만 기다리고 나의 일투족에 민감한 친구는 부담을 줍니다. 도리어 친구나 남편이 '이사람 뭐하는데 이리 바쁘나'하고 투정받을 만큼 자기세계를 가꾸셔요. 토닥거려주는 것도 몇번이면 남자들 지칩니다. 보다 생동감을 찿는 일상을 가지시길..
4. 아이고
'06.2.8 7:27 PM (222.111.xxx.165)매우 외로워 보이시네요. 외롭다고 느끼실때 계속 그런 생각 갖고 계시면 정말 가슴 터져요. 한심하기도 하고...
그럴땐 기분전환으로 취미를 가져 보세요. 요즘 취미 활동 하실꺼 많잖아요.
굳이 밖을 안나가셔도 하실것도 많으니까
인터넷에서 찬찬히 보시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걸 찾아보세요.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꺼예요5. ......
'06.2.8 7:30 PM (211.32.xxx.65)늘상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생활..에 질려서 보면 가족들은 나름대로 자기생활바쁘게
지내고 있고..나만 멀리 동떨어져 있는느낌..
어서, 바쁘게 지내보세요. 저절로 없어집니다.
쇼핑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것도 배우고 운동도 하고..아니면 일거리를 찾아서
일도 하시면요, 가사일하랴 아이들 키우랴 회사 다니랴..하루에도 몸이 12개라도 부족해서
제발 쉬어봤음 하고 생활에 활력소도 되요..
환경만 바꾸면 바로 좋아집니다^^6. 님과,,
'06.2.8 7:49 PM (58.148.xxx.196)같은 처지의 사람이 많다는거 우선 아셨으면,,그럼 조금 낫지 않을까요,,동병상련이라고,,
그리고 공부를 해보심이 어떤지요,,
무슨공부라두요ㅡㅡ
공부는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집중할수 있어서 잡생각이 안들구요,,
그리고 자원봉사도 괜찮은거 같아요,
자신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니까요,,
님 힘내시구요,,7. ,
'06.2.8 10:07 PM (61.74.xxx.190)전 그래서 남편한테 안매달리고 혼자 놀아요.
다행히 서울 한복판 살아서 혼자 영화도 보러가고 먹고싶은것도 혼자 먹으러가고...
나름대로 재밌답니다.
술마시고 싶음 수퍼에서 사다 컴퓨터하면서 마시구요^^
캔맥주 두어캔사다 오징어랑 드셔보세요.
너무 외로워하지 마세요...결국엔 혼자랍니다...8. 원글님
'06.2.8 11:51 PM (211.37.xxx.199)저는 아직 미혼입니다만, 원글님 같은 상황이 막... 상상이 되어서,
그런 상상만으로도 너무 슬퍼서,, 결혼에 자신이 없어요.
남자친구가 정말 저에게 잘 해 주는데도, 제가 정작 남자친구를 필요로 할 때에는
매번 그 사람은 바빠서, 결국 제가 제일 기대고 싶을 때 기대지 못하네요.
저는 혼자서도 정말 당당히 잘 노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너무 절실히 필요한 때가 있고,
그럴 때 위로를 받지 못하는 건 참 슬픈 것 같아요.
원글님, 힘 내세요..9. 캬~
'06.2.9 2:49 AM (204.193.xxx.8)원글님, 건배~~ 오늘 먹고 죽자고요~~ ^^
@@@ ~ @@@
cl____l ~cl____l10. 누구나
'06.2.9 9:00 AM (222.234.xxx.254)사람은 결혼을 해도 애인이 있어도 아이가 있어도 결국엔 외로운거 아닌가요?
전 이 생각을 결혼한지 1년도 안되어서 내린 결론이고 나뿐만이 아닌
남편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우리집뿐만이 아닌 다른집도 그럴거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전 가끔 그분(외로움)이 찾아오실때마다 그냥 즐깁니다.
혼자 베란다 내다보며 눈물도 흘려보고 자는 남편 얼굴 한번 쓰다듬어 보기도 하구요.
발라드 음악 애절하게 틀어놓고 듣는가 하면 미친척하고 댄스음악 크게 틀고 혼자
흔들고 노래도 부른답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웬 청승이냐 하는 생각과 함께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오곤 하죠.... 그러면 다 지나가요.
윗분 어느분 글처럼 다들 그러고 산다 생각하세요.
책한권 권해드릴께요. (칵테일 슈가-고은주) 전( 2004년 이상문학상 작품집)으로 접했는데
지금 읽으시면 괜찮을거같네요.
그런 기분 오래가면 외향적인 분들은 친구와 떠는 수다!
내성적인분들은 책 파고들어 읽는거 강추입니다. 건전하잖아요.
부디 잘 극복하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1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