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님아기들은 몇개월에 한글떼었나요?

메텔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06-02-08 13:33:31
안녕하세요..
우리아기 48개월 되어가는데.............
요즘 부쩍..한글에 관심보이는데
조금씩제가 해주고 증말 조금.............^^있긴한데....
기냥 제스스로 승질 죽이고 하느라 못할짓인거 같기두 하구요^^

지금 선생님 불러서,,,학습지 같은거??
흥미있을때 해주고 싶은데...
교재 추천같은거요
한달에 일주일에 한번오겠지만.
가격이 얼마인지랑요..
저는 목동11단지입니다.
또래아이가 글을 읽는다하여 의아하면서도.황당하고.우리아이 뒤처진기분.
늦게떼도 상관없을텐데.엄마의 조바심이 저를.......안절부절 못하게 하네요

교재 추천부탁드려요~
....
IP : 61.103.xxx.1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nifer
    '06.2.8 1:34 PM (61.74.xxx.217)

    우리 딸은 7살 올라가는데 아직 한글 모르는데...크크크...전 그냥 바보로 키워요...근데 마음은 괴로워요.

  • 2. 요쿠르트
    '06.2.8 1:39 PM (61.103.xxx.122)

    제니퍼님 전그냥 바보로 키워요...근데 마음은 괴로워요~~~괜히 제마음도 착찹하네요.^^

  • 3. 남매맘
    '06.2.8 1:48 PM (61.77.xxx.100)

    제 아들 7살이에요.. 아직도 한글 못뗐네요..ㅠ.ㅠ
    작년에 웅* 씽*빅 하고 있는데 올해는 떼려나.. 좀 관심은 보이는데..
    저도 늦게 뗀지라... -- ;;
    참.. 일주일에 한번 오시고 가격은 38.000원인거 같아요..교재는 36개월부터 시작은 한다는데.............

  • 4. 우리애는
    '06.2.8 1:53 PM (221.162.xxx.188)

    지금 7세구요, 5세 (48개월)때 한글 다 읽었어요. 지금은 쓰기도 끝냈구요. (혼자 책 만들며 놉니다)
    유치원 첨 갈때, 지네 반 (5세반)에서 혼자만 글 읽을 수 있다고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데요.
    울애는 36개월즈음에 한글에 관심이 많아져서 신기한 한글나라로 시작해서 국어나라 했어요.

  • 5. 저는
    '06.2.8 1:53 PM (220.85.xxx.98)

    제가 직접 가르쳤어요
    많은 분들 그러시겠지만요
    저희 아이는 세돌과 네돌 중간 정도쯤 무지하게 관심을 보이더군요
    님 아가랑 비슷한 연령때겠네요
    어린이집 친구들이 학습지 가져와서 하는거 보고 자기도 학습지 하고 싶다고 하길래
    서점에서 삼천원 사천원 하는거 하나씩 사다가 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집에 있는 낱말 카드로 단어는 읽기는 했습니다(읽었다기보다 글자를 그림처럼 느낀거 같아요)
    하고 싶어할떄 학습지 사다주니 혼자서도 하고 엄마랑 같이 하자고 조르기도 하고
    저는 직장 다녀서 방문 학습지가 뭔지도 모를때였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왜 얘는 학습지 안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대요
    아이쿠 싶어 서점에서 몇개 사다가 했는데 그 다음달 선생님 말씀이 왜 이렇게 한글을 잘 읽냐고 하셨어요 뿌듯---
    서점에 아이라 같이 가서 연령에 맞는거 하나씩 사다가 해보세요
    추가로 저는 저희 동네 재활용책 버릴때 나가면 학습지 풀지도 않은것도 무더기로 박스채 나와
    그거 들고 들어와서 몇년 잘 썼더랬습니다 ㅋㅋ
    우리 고등교육 받은 엄마 아닌가요???
    논술도 아니고 어린이 한글 깨치기 정도는 우리 엄마가 해주자구요
    저도 우리 엄마가 한글 가르쳐 주고 영어 가르쳐 주신거 아직도 기억하는걸요

  • 6. ^^;
    '06.2.8 1:53 PM (218.155.xxx.34)

    지금 11살짜리 아들이 24개월에 한글떼었어요.
    억지로 붙잡고 시킨건 아니고 정말 목이 아프고 귀찮을 정도로 책을 읽어줬는데
    자연스럽게 한글을 떼더라구요. 학습지는 안했어요.
    관심을 보인다면 금방 알테니까 걱정마시구요, 엄마가 놀이하듯이 해주세요.
    엄마가 하셔도 충분할 것 같은데...

  • 7. ..
    '06.2.8 1:54 PM (221.157.xxx.251)

    요즘은 엄마들이 한글 일찍 접해줘서 48개월쯤에 한글읽는것이 의아하거나 황당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울아들은 34개월에 왠만한 글자 떠듬떠듬 읽었고..현재 46개월인데..읽는건 어떤책이든 무리가 없습니다.

    한글을 딸랑 학습지 하나로는 부족하고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학습지도 병행한다면 도움이 될듯 싶네요..한솔 신기한 한글나라,웅진 한글깨치기가 인기있는듯.

  • 8. 제니퍼님~~
    '06.2.8 1:58 PM (221.150.xxx.68)

    마음이 괴로우시다니...저도 맘이 아파요...ㅋㅋ
    근데, 주변에 보니, 7살이 돼도 아이가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제 개인적 생각으론 "억지로"는 절대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나중에라도 부작용으로 분명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요즘 아이들에 비해 한글을 늦게 한 오십몇개월에 뗐는데요.
    그전에 한 삼십몇개월 부터 시도했었는데, 아이가 거부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두다가 우리나이로 여섯살이 되자 제가 맘이 급해 막 가르쳤어요.
    그때가 되니 아이도 주위 친구들이 다 읽고 쓰는 걸 보니 의무감이 들었는지 좀 나이들어 하니 금방 떼긴 뗐는데요.
    부작용인지 이년쯤 지난 지금은 아이가 책읽는 걸 너무 싫어해요.
    책자체는 좋아하는데, 누군가에게 꼭 읽어 달라고 합니다. 그림만 보고...
    글자 자체를 보는 게 스트레스인가봐요.

    제 개인적으론 방문 선생님 보다 엄마가 천천히 강요하지 않고 가르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려운 일일까요? ^^;;;;;;;;;

  • 9. 천천히
    '06.2.8 2:21 PM (211.55.xxx.150)

    3살에 한글뗀 제 조카- 현재 1학년, 책 전혀 안보고 있음.
    7살 말에 한글뗸 우리 아이- 현재 2학년, 독서광에 학교에서 모범상, 독서상, 경시대회상 휘쓸어 옴.
    결론은요, 한글 일찍 뗀다고 좋은거 하나도 없으니까 조바심 내지 마시라구요~
    책 읽어주시면서 하나씩 해보세요. 저절로 됩니다~홧팅!

  • 10. .
    '06.2.8 2:37 PM (218.153.xxx.133)

    지금은 절판일거 같지만
    보림출판사 위대한 탄생 3-4세용 전집 중 좋아하는 책들을
    틈만나면 읽어달래더니
    나중엔 그림만 보고 한글자 안틀리고 줄줄 읽었어요.
    오히려 글자 보고 읽는 것보다 더 유창하게!
    호랑이와 곶감, 아파트 등등이요.
    글이 짧으면서 운율이 있어요.
    (아파트 위에 아파트
    아파트 위에 또 아파트
    우리 집은 7층이에요...)

    그러다 6세 때
    어린이집 신발장의 친구 이름에 관심 갖고 읽기 시작하더니
    그 해 제대로 책을 읽게 되었어요.
    말도 늦게 트인 아이였는데
    오히려 책읽기는 한글나라 공부한 오빠보다도 빠르고
    유치원에 붙어있던 편지는 글씨는 물론 내용도 뛰어나서
    무척 속으로 흐뭇해 했어요.

    말 배우던 때 보니
    만화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표현이 괜찮다고 생각된 대사들을 따라서 되뇌이곤 했어요.

    학교 들어가서는 글쓰기 상장과 도서상품권 자주 타옵니다.
    작가가 장래 희망이래요.

    저도 부지런한 엄마는 아니지만
    아이가 보채니까 읽어주게 되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어 주세요.

  • 11. ...
    '06.2.8 2:37 PM (211.35.xxx.9)

    전 제가 해준게 아니고...어린이집에서 알아서 다 해줘서요.
    6살인데 거의 다 읽고 쓸줄 알아요.
    친구들이 할때 같이 하니까 별 힘들이지 않고 했구요.
    본인이 관심을 가질때...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구요.
    책은 지금은 저 하고 싶은 데로 놔두고 있어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책만 읽기도하고 어떤날은 하루종인 만화만 보고...
    그 나이가 한참 그럴때인 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 한글도 4살인가 떼고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지금은 별로 안읽거든요.
    우리동네에서 신동난 줄 알았답니다.
    하루종일 책보고 잠자라고 방에 보내면 방불끄고 이불속에서 랜턴켜고 책읽은 아이가 저라네요.
    울엄마 말론 참말로 무지막지하게 읽었는데...지금 안읽는 거 보면 이상하다고...ㅋㅋ
    목차만봐도 내용일 잡히는 걸 뭘 읽겠어요.
    조바심내지 마시구요 학교들어가기 전에만 떼면된다...생각하심 좋을 것 같아요.

  • 12. 때가되면
    '06.2.8 2:42 PM (219.251.xxx.88)

    저희는 7살인데 5살때 아이가 독학해서 그냥 읽기 다 하더라고요..조기교육 절대 반대라 틈날때 책 읽어주고-부모가 좀 바빠- 어린이집에 2년 정도 다녔는데 그때도 아이 글 가르치지 않아도 좋으니 교재수업할적에 애가 관심없음 내버려 두라고 했거든요..우리도 글 일찍 때는거 원치 않는다고..어린이집서도 별 관심 없어한다고 했는데 어린이집 관두고 한 6개월 지난 어느날 보니 잘 읽더군요..저희 생각엔 아이가 물어보는게 답답하니 가르쳐주는거라도 악착같이 기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알수는 없어요..
    그냥 아이가 관심있어하면 금새 익히는 것 같아요..아이가 물어보는 정도만 대답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저희 아이도 아직 쓰기는 되지 않거든요..아직도 가르칠 맘이 없어 그냥 두고 있습니다.

  • 13. 제아이
    '06.2.8 2:48 PM (220.83.xxx.114)

    24개월에 한글 읽었어요.저기 윗분처럼 하루 몇번이고 살림 작파하고 책만
    읽어 줬어요.어느날 외출 햇는데 식당 간판을 읽으며 먹고 싶대요.
    글 속에서 한글을 읽으니 운용도 하게되고 자신감도 붙더군요.
    글은 새로운 세계를 여는 문이지요.이 문을 잘 열어야 공부에대한 흥미
    사물을 보는 눈이 생기는것 같아요.제아이 이제 중학교 가게 됐는데 세상에서 책이 제일 소중하고
    새로운거 배울 때가 행복하답니다.
    스티커 붙이며 글을 깨치는것은 그 모양만 알뿐이죠.진정 글을 아는것은 아니지요.
    엄마가 책을 자꾸 읽어주세요.행복한 기억도 함께 얻어요.

  • 14. 아이셋
    '06.2.8 3:54 PM (59.4.xxx.212)

    아이가 셋인데, 한글 완전히 뗀 시기가 각기 달라요.
    첫째는 여섯~ 일곱 살 쯤? (오래 되어서 가물가물..), 둘째는 네 살 (만 3세), 세째는 다섯 살 (만 4세)
    첫째는 제가 작심하고 가르친 결과이고, 두 동생은 거의 저절로 뗀 케이스에요.
    결론은 아이들마다 다르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한글 어렵게 뗀 큰아이, 초등학교 가서 국어 잘 하고, 책 읽기도 좋아합니다.

  • 15. 상상
    '06.2.8 6:57 PM (59.187.xxx.93)

    저희 딸래미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학습지건 뭐건 따로 공부시킨거
    하나도 없었는데요
    유치원 졸업할때 졸업생 대표로 답사 했답니다.
    읽는 소리가 또박또박하고 제일 확실하다고......
    그동네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강남에 있는 유치원 이었는데
    암튼 그렇게 졸업했습니다.
    반면에 여섯살 되는 아들은 다섯살때부터 구몬을 시작했는데
    본인이 그닥 큰 흥미가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이글자 저글자 헷갈려하면서 헤메고 있네요.

  • 16. 24개월에..
    '06.2.8 10:34 PM (60.197.xxx.130)

    한글 띠었다는 아이들..
    안믿어져요..
    그런 아이들은 영재 아닌가요?
    24개월즘이면 이제 기저귀띠고 할 나인데
    책을 줄줄 읽는다니..
    저는 그냥 하는 소리로 들려요.. 세돌이라면 모를까..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