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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다가 숨이 턱턱막힌대요..(급질!!!!!!!!!!)

남편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06-02-08 10:59:37
남편이 얼마전부터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힘들어해요.
그제까지 두어번 정도 그랬는데..
증상은
가슴이 답답하고 그 순간 숨이 잘 안쉬어지며 턱 막힌다고 해요.
호흡곤란인거죠..
그래서 일단 단골내과에 가서 간단한 검사를 했지만
별다른 이상증세는 없다 하고,,

하루종일 컴 앞에서 설계하거든요.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으로 운동은 전혀 안하고,
주말에 어쩌다 한번 테니스 치는 것 밖에는 없어요.
결혼후 2년 사이에 배둘레도 3인치나 늘었구요.
나이는 올해로 34세에요.

아침저녁으로 왕복 1시간 30~2시간 정도 운전하구요,.
어깨결림도 심해서 매일 힘들어해요.
동서가 어깨결림을 한의원에서 한약 먹고 고쳤다 해서
소개받은 한의원에 오늘 가볼까 하는데..
가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든 증세도 한의원에서 볼 수 있을까요?

혹 이런 경험 있으신 분 리플 부탁드릴게요^^
IP : 211.207.xxx.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8 11:01 AM (211.210.xxx.134)

    체중 증가가 원인일수 있어요.
    저희 남편도 살이 많이 쪘을때는 똑바로 누워 못자더라고요 숨쉬기 불편하다고요.
    체중 줄이기를 하세요.

  • 2. ....
    '06.2.8 11:03 AM (211.35.xxx.9)

    계속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견서 받아서 종합병원에 가서 정밀검사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의원에선 종합적으로 보니까 가능하지만
    그렇게 호흡곤란이 지속되다가 큰일을 당하실까봐 걱정되네요.

  • 3. 그렇지만
    '06.2.8 11:04 AM (221.156.xxx.15)

    체중이 증가했다고 해서 그런 증상이 오는건 좀...
    죄송하지만 요즘 젊은 분들 자다가 돌연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던데...제 주위에도 있었구요.
    종합병원가셔서 정확히 검진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dma
    '06.2.8 11:07 AM (61.72.xxx.144)

    체중증가때문에 그런 증상이 오진 않아요.
    종합 검진 한번 받으세요.
    그 정도 나이가되었으면 한 번은 받아두어야 될 나이시죠.

    비용은 좀 들겠지만 그 비용이 뭐 대순가요?

    자각 증상이 그렇게 온다는 것은 이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증상이 오고나서 어떤 발병이 있었다는 걸 듣긴 했었는데
    정확한 병명이 아니라 올리진 않을께요.

    꼭! 병원 가보세요...한의원 보다는 종합병원 추천 합니다.

  • 5. ..
    '06.2.8 11:13 AM (211.210.xxx.134)

    제가 체중증가가 원인일수 있다고 한건요 체중이 늘면 작은 예로 콧속도 살이 찝니다.
    그래서 코를 고는 사람도 생기고요, 호흡이 덜 자유스럽기도 하지요
    또 체중증가는 심장에 무리가 갑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당뇨의 위험군에 노출도 쉽지요.
    제가 예를 든건 단 두가지 뿐입니다만 만병의 근원이 비만입니다.
    살만 빼도 분명히 위험수위가 낮아집니다.

  • 6. ..
    '06.2.8 11:25 AM (211.253.xxx.18)

    먼저 병원에서 정밀검사 받는 게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생활에서 운동을 추가해야겠네요.
    어깨결림에 한방치료 일시적입니다.
    제가 아파봐서 아는데 운동밖에 없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운동은 필수라고 봅니다.
    절~대 여유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는거죠.

  • 7. 조심스럽게
    '06.2.8 11:35 AM (211.207.xxx.139)

    일단 큰 병원 가보세요
    제 생각엔 호흡계 계통보다는 심장 쪽인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증세로 갔는데
    먼저 심장 전문의 한테 보내더군요
    비용 생각마시고 종합병원부터 가세요

  • 8. ..
    '06.2.8 11:43 AM (219.253.xxx.195)

    친정 아버지도 꼭 이런증상이어서 병원에 가면 별이상이 없이 나오더라구요.
    병원에서는 그런 증상이 있을때와야 정확한 진단이 나온다고 해서 증상이 있을때 병원가 심전도든 검사를 하니 부정맥이라고 하더군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시술하셨습니다. 시술하시고 다음날 퇴원하셨구요.
    이거 방치하면 돌연사가 될수있다고 하니 큰병원에가서 우선 검사받아보세요...

  • 9. 검진..
    '06.2.8 11:43 AM (61.111.xxx.142)

    빠른시간내에 꼭 검진받으시길..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에서 2~3년전에 극도의 스트레스로 신경쓰셨던분들..
    지금 괜찮다고 방심하지 마시고..반드시 검강건진 받으시길...
    그냥 흘려듣지 마세요~!!!

  • 10. 저희
    '06.2.8 11:46 AM (58.234.xxx.115)

    친정아버지도 꼭 이런 증세신데,
    병원에 가니 협심증이라고 하더군요.
    꼭 병원에 가셔서 진찰받아보세요

  • 11. 예전에..
    '06.2.8 11:58 AM (59.5.xxx.18)

    제가 그랬었거든요.
    병원에서 부정맥진단 받았어요.
    아니면 다행이시지만..
    빨리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2. ....
    '06.2.8 12:06 PM (211.216.xxx.243)

    심폐기능이 약해서 일거예요.
    34세면 병원검사로 나오는 게 없을수도 있을거예요.

    자기전에 반드시 환기시키구요, 방문은 항시 열어놓고 주무세요.
    그리고 호흡이 부딪치지 않도록 (얼굴을 맞대고 자는 자세)주무시게 하구요.
    물론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카페인은 안되구요.(이중한가지만 어겨도 어김없이 찾아오더만요)

    이상은 제가 실천하는 사항입니다. (전 나름 공기좋은대로 이사도 했네요.)
    이렇게 실천하면 수명에는 지장없을거라고 굳게 믿는 아짐이였습니다.

  • 13. 당장
    '06.2.8 12:18 PM (203.234.xxx.253)

    병원가세요,,,
    얼마전에 저도 큰일을 치렀답니다..(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친한 친구가,,잘 퇴근해서, 저녁먹고,, 쉬다가,,,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못쉬겠다고,,하더니,,,,,ㅠㅠ
    며칠전부터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을 해서,, 병원가보라고 했건만,젊음하나 믿고,그냥 지나치더라고요
    (작년에 결혼해서 태어난지 40여일된 아기 있음,35살)
    옆에서 저도 넘 큰 충격을 받아서,,,,, 원글님 글보고 로그인 했네요,,,
    별일 없겠지만,, 당장 큰병원가서 검사받으세요,,, 꼭~~이요,,,,

  • 14. 나도 경험
    '06.2.8 12:46 PM (61.77.xxx.69)

    저도 직장생활 할 때 가끔씩 그런일이 있었답니다.
    갠적으로 평소 건강상태가 좋았는데도...
    주변에서들 협심증 , 심장 혹은 혈액 관련 염려하셨어요.

    저는 밤중이 아니고 근무 중에 가끔씩 심장 부위 가슴이 딱 막혀서 1~2분 정도
    숨을 멈추고 있어야 할 정도의 아픔이 있곤 했어요.
    그러나 건강 검진을 해 보면 늘 아무 이상이 없었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의사도 알 수 없는 초기쯤인가 봐~' 생각하며 걍 생활 했었어요.

    근데 오랜 직장 일을 접고 나니 저도 모르는 사이 그런 증상이 없어 진 것을 어느날 알게 되었어요.
    얼마 전 국내 심장관련 알려진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제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런 현상이 생긴다고..그러다 스트레스 없으면 사라진다고..
    그러나 계속 그러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순환기 내과를 찾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원글님~병원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시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는지 살펴 보시고
    평소 규칙적인 운동은 못하더라도 추운 날 웅크린 몸을 가볍게 스트레칭이라도 하시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컴에 오래 앉아 일 하신다니 더 더욱 동적인 활동을 곁들여 주셔야 될 것 같구요~
    체중이 늘었다면 예방차원에서 식습관도 조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쓰다 보니 좀 그렇네요..제가 의사도 아니면서..ㅋㅋ

  • 15. 심장이
    '06.2.8 12:50 PM (221.148.xxx.77)

    안좋을 수도 있어요. 왼쪽 어깨랑 같이 결리면 더더욱 의심되네요.. 병원가셔서 검사 받아보세요.

  • 16. 나도 경험
    '06.2.8 12:52 PM (61.77.xxx.69)

    글을 다 쓰고 원글님 글을 다시 읽어 보면서 알았네요...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으로 운동은 전혀 안하고,
    주말에 어쩌다 한번 테니스 치는 것 밖에는 없어요.
    결혼후 2년 사이에 배둘레도 3인치나 늘었구요."

    꼭 매일매일 규칙적인 운동하시고 체중 감량해야 될 것 같습니다.

  • 17. 다들
    '06.2.8 12:53 PM (211.48.xxx.175)

    경험에서 나오는 말인데 제친정아버님도 그런증세로 답답해 하셨는데
    심장쪽에 이상이 있는걸로 판명났고
    다른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연세가 있기는 하지만,
    젊어도 요즘은 성인병이 많이 생기니까
    증세가 잠시 없어도 대학병원가서 정말검사 받아보시는게 가장 안전하고 정확할겁니다.

    저도 제가 의사가 아니니까 뭐라 단정짓기 어렵지만,
    의사더라도 증상하나만 갖고 판명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은 기계에 의존한 정말검사로 인한
    데이타로 증거 확인및원인을
    알아내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숨막히고 답답하다면 간단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빨리 병원 찾아가세요.

  • 18. 빨리
    '06.2.8 1:10 PM (211.203.xxx.180)

    큰병원 가셔서 진단부터 받아보세요
    답글 쓸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는데요.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두달전에 제친한 친구남편이 평소에 멀쩡했던 사람이 자다가 돌연사하였습니다
    너무 놀랐었어요. 그친구남편 서른 아홉이었ㄱ던요
    안좋은일 겪고 풀죽어 있는친구에게 자세한 내용은 차마 물어볼수가 없었는데 그친구 어머니의 얘기인즉
    심장때문에 그렇다는군요 자다가 119타고 병원갔었는데 그만.. 평상시엔 멀쩡했었데요
    요즘 돌연사가 많다그래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주위에서 이런일을 겪고보니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릉 병원부터 데리고 가세요.

  • 19.
    '06.2.8 1:13 PM (221.157.xxx.55)

    반드시 큰병원가셔서 정밀진단 받아보세요
    큰병이 오기전에 몸에 신호를 보낸다고하죠 그냥 방치해 두었다간 정말 큰일치르는 수 있습니다

  • 20. ,,,
    '06.2.8 1:23 PM (166.104.xxx.112)

    저희신랑이 딱 그런 증세를 보이더니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저희신랑 30대 중반이구요..결혼한지 110일만에 그랬습니다.
    증세가 똑같네요...종합병원 외래말구요...바로 응급실가세요..
    왼쪽 팔이랑 어깨는 수정란에서 분화될때부터 심장이랑 같은 줄기라서 그쪽이 아프면 거의가 심장이라네여...하여간 스탠트 삽입술로 스탠트 4개넣고 살고 있어요...살 확률이 50%가 안된다더니 다행히 잘 이겨냈네요...남의 일이 아니라서 로긴했어요...그리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나오기 전에는 테니스 절대 안됩니다. 중환자실 신랑 옆 병상분이 테니스 치다 잘못되신 분이었어요.. 주치의 선생님께서 신랑도 테니스 절대 못치게 하세요...

  • 21. ㅂㅂ
    '06.2.9 3:07 AM (211.225.xxx.195)

    01030202030 영주엄마
    좋은 안내해드릴께요 병원을가시드라도 제얘길듣고가셔요
    참고로 제동생은 약사이면서 한약까지다루건만
    언니인저를 정상으로못했음니다
    한약방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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