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회상 조회수 : 409
작성일 : 2006-02-08 10:25:23

♣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


오늘의 메뉴는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크고 깨끗한 마음이라는 냄비를 준비한 후

냄비를

열정이라는 불에 달군다.

충분히 달구어 지면

교만이라는 눈금이 안보일 만큼

자신감을 붓는다.

자신감이 잘 채워지고 나면

성실함과 노력이라는 양념을

충분히 넣어준다.

우정이라는 양념을

어느 정도 넣어주면

훨씬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으니

꼭 잊지 말고 넣어준다.

약간의 특별한 맛을 원할 경우

이성간의 사랑을 넣어주면

좀 더 특별해진다.

이 사랑이 너무 뜨거워지면

집착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불의 조절을 잘 해 주어야 한다.

만약 그래도 생길 경우에는

절제라는 국자로 집착을 걷어내면 된다.

이때, 실패하게 되면 실연이라는 맛이 나는데

이 맛은 아주 써서 어쩌면 음식을 망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쓴맛을 없애고 싶을 경우

약간의 용서나 너그러움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넣어주면

어느 정도 없앨수 있다.

깊은 맛을 원할 경우는

약간의 선행과 관용을 넣어주면 된다.

가끔 질투, 욕심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계속 방치해 두면 음식이 타게 되므로

그때 그때 제거한다.

또한 가끔 권태라는 나쁜 향이 생기는데

도전과 의욕이라는 향료를 넣어서 없앤다.

이쯤에 만약

삶이라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힘들어서 지치게 돼서 포기하고 싶어지면

신앙이라는 큰 재료를 넣어주면

새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게 될것이다.

그것을 알게 되면 기쁨이라는 맛이 더해가는데

그맛이 더해져 잘 어우러지면 진정한 자유라는 맛이

생기게 된다.

그후에 평안과 감사함이라는 행복한 향이 더해짐으로

음식의 완성도도 높아진다.

이 향은 아주 특별한 것이라서

이웃에게

베풀어 주고 싶게 된다.

이정도면 어느정도 요리는 끝난 셈이다.

마지막으로 진실이라는 양념을 넣어

한 소끔 끓인 후 간을 본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소스를 충분히 뿌려주면

이 모든 맛이 더욱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고 깊은 맛이 나는

"삶"이라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삶이 아름다운 이유>中에서 옮김-
IP : 61.75.xxx.8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5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