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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지만 몰라서요...
정치애기, 축구얘기, 종교얘기는 절대 화제로 올리지 말라는 말들이 있길래요.
제 여동생문젭니다. 삼십대중반인데 아직 미혼이구요,
집안에 속을 많이 썩였지요. 그래서 엄마와 사이가 좀 소원한 편이예요.
요즘은 증*도를 열심히 믿는가 봅니다.
저한테도 집주소묻더니 가끔 월간지하구 책자를 보내줍니다.
가만보니 동생이 그곳에서 일도하나봅니다.
우편물 계속오니까 남편이 화내고 걱정도하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걸 보내고 별다른 얘기가 없길래 신경안쓰고 살고 있습니다.
가끔 대전(그 종교의 총 본산이 거기에 있나봐요)에 같이 가자고 하고
그러면 직접적 간접적으로 싫다고도 했답니다.
지난 연초에 소원이니까 부모님께 같이 가자고 하더랍니다.
절에 다니시는 엄마는 가슴이 철렁했을꺼구요.
직접적으로 얘기해서 상처받을까봐 나중에 기회가 되면...하면서
위기(?)를 넘겼답니다.
그 종교가 어떤지 잘 모르는 저로서는 왠지 맘이 편하지 않고...
괜찮은지 어떤지 아시는분 계신지요?
1. ..
'06.2.7 6:20 PM (218.52.xxx.68)그냥 일반적인 종교지요.
어느 종교든지 거기에 너무 빠져 가정파탄이 일어난다든지
아님 사회에 해약이 일으킨다든가 하면 문제시 되지만
증산교를 제대로 알고 가르침을 바르게 행한다면 문제시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너무 광신도화 되어 가정과 가족을 팽개쳐 갈등을 초래하는 기독교 신자도 있고
불교 신자도 있지 않습니까? 기독교나 불교가 사이비가 아니듯
동생분이 현명한 종교활동을 한다면 증산교 교도가 됨을 말릴 필요 없다고 보는데요.2. 종교..
'06.2.7 6:52 PM (221.165.xxx.162)예민한 문제죠.
자신이 좋다고 믿고 맞다고 생활한다면 세상 어느 종교가 나쁠수가 있을까요?
윗분말씀대로 단지 너무 광신한 나머지 그걸 피해가 될정도로 권하게 되거나
가정이 파탄날 지경까지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게 나쁜거죠.
이건 기독교나 불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소원이니 부모님께 함께 가자고 하셨다니 걱정이 되신것 같은데요..
그것 역시 어느종교건 마찬가지 에요.
적당히 거절하시고 동생분 신앙생활은 동생분이 알아서 하시도록 두셔도 될것 같아요.
단 원글님이나 부모님이 확실한 거절의 태도를 보여주고 구별해 주는건 필요하겠네요.3. 증산도
'06.2.7 9:33 PM (58.233.xxx.163)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학때 같은학번 아이가 증산도를 믿었는데, 심각한 사이비는 아니예요.
기독교나 불교가 대다수가 믿는 종교라고 한다면 그냥 상대적으로 소수가 믿는 종교일 뿐이라고 생각하심..4. 주변에
'06.2.8 4:20 AM (24.83.xxx.219)동료가 그 종교에 들어가서 남편, 아이들 두고
집 나가고 당연히 직장도 그만두고
직장에도 교인들 찾아오고...
옆에서 보니 안타깝기 그지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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