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니라고 나는 보험가입 안된다고 말했건만..ㅜㅜ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6-02-07 12:23:50
모르는번호로 걸려온전화...

어떤여자분이 나의 오케이캐쉬백 포인트와 용도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

포인트는 메일로도 오는거라서... 대충 성의없이 대답하며 그분의 설명이 끝나기를 기다렸죠

헛! 그런데 계속 듣다보니 그여자분 종신 일억이천보장보험을 설명하고계시네요~

어찌되어 캐쉬백에서 종신보험으로 넘어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ㅡㅡ;;

년 백만원이랬나 어떻게어떻게해서 종신 일억이천 보장이라는말에...

지금 뭐... 얘기하시는거예요...? 라는 제 물음에

전화속의 여자분은 제가 답답하다는식으로 하나하나 이건이래서 ...이런거구요 ...이런거구요 ...이런거라구요~ ㅠㅠ

내가 못알아듣는것처럼 들렸나보다...하고 그건 패스 ㅠ

하지만 저... 아직 이십대지만 시덥잖은 불치병을 앓고있는지라...

보험은 들래야 들수도 없는 ㅠㅠ  

아니라고합니다 .... 저는 보험들수가 없다고... 어떤질병이냐 묻습니다... 허위로 전화한거같진않지만...

말해주기 싫어서 그냥 아니라고 들을래야들을수없다 말하지만 이여자분 입원비수술비등 혜택이 너무 좋다며 ....

하...................아.....

제 시덥잖은 불치병을 알려달라네요~ 아닌지 본다고... 왜 그렇게 그게 궁금할까요~

본인이 아니라... 안된다 하는데도 ...  그걸 알아봐서 꼭 확인을 해야하는건지...

병명을 말해주지만 충분한 의학지식을 갖추지않은 그녀는 알아들을수없지요  알아들을리 없습니다

당황하네요 전화로도 그분 당황하신모습이 그려집니다.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아~네~ 그러세요~....  전화속의 그분은 당황해하며 전화를 끊고싶어하네요

안되지요?  네~끊습니다~

전화주신그분은 되면 좋은거고 아니면 전화한통끊으면 그만이지만...

받은쪽은  내가 건강하지 못한다는걸 다시생각하게 합니다...

씁쓸합니다...  

사실은............ 전화선 타고 가서 막 지껄여 대고 싶은 맘...........이네요 ㅜㅜ

IP : 221.158.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험
    '06.2.7 12:26 PM (220.76.xxx.105)

    듣고싶지 않은 설명 받으시고 질기게 끊지도 않고 참 힘드셨겠어요.
    저는 이럴때는 목소리를 아주 충분하게 충분하게 쫘~ 악 깔아가지고
    "관심없구요, 제게 필요없는 상품입니다. " 하면
    100% 꼬랑지 내리고 끊습니다.

    목소리를 까는게 포인트 입니다.

  • 2.
    '06.2.7 12:47 PM (58.140.xxx.126)

    그냥 약먹고 있는게 있어서 안되요...그럼 100% 죄송하다고 하면서 끊습디다...

  • 3. 오케이캐시백이 문제
    '06.2.7 12:47 PM (218.54.xxx.239)

    이번에 뉴스에 나왔었어요.
    오케이캐시백에서 고객개인정보 흘렸다던가..
    암튼 그래서 보험사에서 그런 전화받은 사람 많대요.

  • 4. ㅇㅇ
    '06.2.7 3:55 PM (210.178.xxx.18)

    병명 알려달라고하면 '개인적인 거라 알려드리고싶지않네요' 일갈하고 끊어요.
    님도 담에는 병명 일일이 알리지말고 그냥 끊으세요. 기분이 은근히 안좋더군요.
    스팸전화 자체가 짜증나는 일이구요.

  • 5. 앞으론..
    '06.2.7 8:37 PM (211.212.xxx.202)

    보험많다고 바빠서 미안하다고 빨리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