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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이 좋을지 잠실이 좋을지요...
남편일로 조만간 오랜 부산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시댁일로 여차저차 부산에는 아무런 미련이 없네요...ㅡ.ㅡ
근데 남편이나 저나, 서울쪽에 집을 사야 하는데 둘다 아무 정보도 없고
단지 지인들 말만으로 어디쪽이 좋을지 저울질 하고 있네요...
주거의 편리함(교통, 학군등)과 투자목적 둘 다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잠실과
분당중 한 곳으로 정하고 싶은데요...주변 의견이 분분하네요...잠실이 살기에
낫다는 분도 있고 그래도 분당이 낫다는 분도 있고...
애는 내년이면 초등학생이구요...남편일은 강남쪽이라 잠실이나 분당 둘다 다니기에는
괜찮을 듯하구요... 조금 대출받아서 10억 정도 예산하고 있는데요...40평대 살 수 있을까요?
지금은 넓은 평수에 살다가 갑자기 줄여가기도 힘들것 같은데요...짐도 꽤되고...
두 군데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모든 면을 비교해볼때요...
살고 계신 분이나 알고 계신 분들은 대답부탁드려요...
감사드립니다...
1. 잠실
'06.2.6 10:14 PM (211.205.xxx.183)전 잠실에 한 표 드려요.
친정과 시댁이 그 근방이라 신혼 때부터 쭈욱 잠실 근처에서 살았고 그 근방 학교를 나왔는데...
아시아 공원, 올림픽 공원, 석촌호수,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아산병원, 삼성어린이 박물관 등등... 문화적인 혜택 등을 골고루 누릴 시설들이 지척에 있습니다.
그런데 10억이면 40평대는 힘드실듯.. 잠실 주공 5단지 30평대가 10억 정도인걸로 알거든요.2. 잠실
'06.2.6 10:14 PM (211.112.xxx.142)잠실이 낫지 않을까요
저도 부산 살다가 지금 분당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 분당 집값이 정말 많이 올라서, 잠실과 거의 비슷할 정도에요
잠실도 뭐 비싼 곳은 많이 비싸지만요
분당도 아이 키우고 살기에 편하지만, 그래도 서울이 아니어서 서울 나가고 할 때 불편함이 있답니다
전 잠실 추천이요3. 저도 잠실
'06.2.6 10:24 PM (219.248.xxx.21)저는 결혼전에는 잠실 근처(요즘 말많은 *치동) 살았고 지금은 분당 근처(용인)살거든요.
분당이 살기에는 편한데 아이 학군까지 생각하면 잠실이 나을거에요.
제가 결혼전
아르바이트 과외로 강남쪽과 분당 모두 해봤는데
...
분당(작은 강남 비슷하게 취급하죠^^ 사실 제 고등학교 동창들도 분당에 살고 있는 친구들 많더군요)과 강남쪽은 확실히 차이나요.
잠실은(제가 이쪽에서는 안해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서울이고 강남권으로 간주하잖아요.
요즘 그 유명하다는 대치동 학원가 이용하기도 별 무리없을거 같고.
(언니가 압구정동으로 조카 학원보내는데 무척 아쉬워해요. 대치동쪽으로 보내고 싶은데 집이 강북이다 보니 대치동으로 보내기는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냥 압구정으로 보낸다며 강남으로 이사올까 생각중이더군요)4. 한마디
'06.2.6 10:31 PM (220.83.xxx.117)저도 잠실 추천, 분당살아 봤는데 그 안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아요.
그런데 서울에서 볼일좀 볼라치면 아무래도 힘들어요.
문화시설이나 기타 인프라도 서울이 당연 좋구요.
공기 나쁜거 빼면 우리나라에서 서울이 제일 좋죠.5. ..........
'06.2.6 10:34 PM (222.106.xxx.225)글쎄요.. 저라면 잠실 사겠습니다.
(분당에 친척이 살아 자주 가지만 개인적으로 경기도는 살고 싶지 않더군요. 남편직장이 강남이어도 길막힐땐 분당오가는 길 많이 힘듭니다. 그러나 동네 자체로보면 잠실보단 분당이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신도시니까요.)
저는 현재는 강남 삽니다.
투자목적으로 잠실 아파트도 관심이 있구요,
잠실이 제2의 강남이 될 거라는 확신도 있고, 저라면 분당보다는 잠실 사겠습니다.
일부는 시작했고 아직 멀긴했지만 재건축 되고나면 동네분위기가 업그레이드 되더이다.
현재 재건축된 새 아파트 살아보니, 동네 물갈이가 된다고 해야할까요?
잠실이 앞으로 그렇게 될 거 같구요.
저희동네는 재건축아파트가 들어선 후 동네 아파트 값이 더 올랐습니다.6. ??
'06.2.6 10:56 PM (220.85.xxx.98)잠실이라면 어디를 말씀하시나요
넓게 보면 송파구 아니면 정말 롯데월드 부근만 말씀하시는건지???
그런데 잠실도 그리 학군 좋지는 않아요
차라리 그보다는 남쪽 송파(오금이나 방이동쪽)이 더 좋죠7. 제생각엔
'06.2.6 11:08 PM (221.147.xxx.130)잠실도 아시아 선수촌 빼고는 그리 학군 좋다고 할순 없구요.
교통은 분당보다 잠실이 아무래도 낳은듯 해요.
원글 님이 얘기하시는건 송파 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대요. 크게 송파로 보면 10억대에 40평 사실수 있지만
단지 롯데월드 근처 잠실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좀 어려울듯 합니다.
한번 방이동이나 오금동쪽에서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그쪽 동네도 괜찮습니다.8. 잠실..
'06.2.6 11:10 PM (203.213.xxx.155)저 잠실살다 이민 나왔는 데 몇년 만에 가보니까 공기 완전 안좋더군요.. 잠실역 주변으로 그 많은 차들 배기가스에.. 좋던 석촌호수 전망은 높다란 건물로 둘러싸여져서 갑갑해서 옛날 살던 동네 찾았다가 우울해졌던 기억이..
10억 이면 호주에서는 아직도 넓고 좋은 고급주택(100평정도) 나 고급아파트 평수 80평대 살수 있는 데.... 잠실이 런던도 아니구~ 에휴.. 한달에 백 이백 벌어서는 집장만 힘들겠군요..9. 그러게요
'06.2.6 11:29 PM (204.193.xxx.8)30평에 10억이라니 저도 놀랬어요. 대출이 있다고 해도 거의 현금이죠?
한국사람들은 돈 진짜 많은 것 같애요. 부러워요.10. ...
'06.2.7 1:17 AM (219.254.xxx.12)전 잠실살다 분당살다 지금은 죽전 사는데여...
전 분당 강추요!!
윗님 말씀대로 잠실쪽 공기 넘 안좋아여..
잠실역뿐아니라 방이동 오금동 그쪽도 상당히요..
글구 학군은 확실히 분당이 나은것 같은데..
교통은 당연히 잠실이 좋구여11. 살기엔
'06.2.7 8:13 AM (222.106.xxx.80)분당..투자엔 잠실..
앞으로 잠실이 더 마이 뜰거란 이야기를 들었다는~12. 잠실살아여
'06.2.7 9:33 AM (61.73.xxx.116)많은 님들이 말씀하시는데..
오금동쪽이 학군이 더낫다하대여. 올림픽선수촌아파트쪽은 평수에 따라 애들도 차등지게 논다고 하고..
잠실4동(신천동이라고도 합니다) 진주A, 장미A 등도 애들데리고 살만해여.
고등학교 학군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라 하지만...
글로 설명하려니..한계가...
한번 훅~ 직접 둘러보심이 낳을꺼 같아요.
추천 지역은 잠실4동(신천동)
오금동
잠실주공 1,2단지는 아직 재건축중인지라 해당이 안되겠네여...13. 123
'06.2.7 12:44 PM (222.107.xxx.163)아시아 선수총 옆 우성아파트 알아보세요
혹 물건이 안나오지만 고를수도 있을것 같고
대치동 옆이라 학원 보내기도 괜찮고
그런데 요즘 많이 오르진 않은것 같은데
내놓질 않네요
세금내고 나면 그 돈으로 이만한 동네 결코 구할 수 없으니까요14. 123
'06.2.7 12:45 PM (222.107.xxx.163)잠실역 보다 조용하고 교통 좋고 공원있어 공기도 좋지요
하지만 우성은 오래되어서 수릴 하던지 수리한걸 사던지 추가비용이 든답니다15. ㅋㅋ
'06.2.7 2:44 PM (203.247.xxx.11)우아. 10억. 은근 부럽사와요 ^^
16. 잠실
'06.2.7 4:48 PM (222.233.xxx.125)저도 얼마전 잠실 계약했습니다
처음에는 우성에 관심이 있었는데 잠실의 중심이 잠실역에 집중된것 같아 그쪽으로 정했구요
강남과 보다 가깝고 조용한게 좋으시면 우성이구요(학군이 더 나음)
투자의 목적이 강하시다면 잠실역부근을 추천합니다
분당도 좋은동네이지만 계속 서울에 살다보니 쉽게 이동은 안되더라구요..
어디를 사시든 빨리 사세요
요즘 집값 하루하루 다릅니다
물건잡기도 힘드실거예요17. 전
'06.2.9 1:44 AM (59.12.xxx.149)분당이 최고 좋은것 같아요. 공기좋고 사람들 점잖고.. 탄천에 녹지공간에..맘에 여유가 생기는 곳입니다.
잠실은 사방팔방 도로에 많은 사람들, 자동차들, 뿌연 공기.. 생각만해도 답답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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