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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결혼합시다 보시는 분 계세요? ^^

결혼합시다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06-02-06 15:25:37

저번주말부터 우연하게 보게됐는데, 재미있길래 m*c 가서 VOD 를 첨부터 주구장창 봤거든요.
그런데, 이 드라마가 불치병도 없고 질질 짜는것도 없고, 큰 사건이 없으면서도
은근히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윤X훈 사건이후로 그 배우에 대해서 약간 반감이 생겨서 안봤던 드라마인데,
역시 연기는 참 잘하더군요.

왠지..... 우리나라 주부들이 처해있는 현실이 잘 그려진거같고...
(남얘기 같지 않다는거죠.)

애기 가지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의사 얘기를 듣고,
눈물 흘리는 나영이를 보면서
저랑 너무 친한언니가 몇번의 시험관 시도끝에,
너무 고생스러워서 그냥 짝지랑 살기로 했다고 하는 과정에서
그 언니 너무너무 맘고생했던것도 생각나구요.. ㅠㅜ

그런데 요새는 둘째 며느리가 들어와서
쥔공이 좀 고생하더라구요. ㅋㅋㅋ

사실 첫째 며느리같은 며느리가 요새 흔하나요? ㅡ.,ㅡ;;
둘째 며느리같은 역활이 훠얼씨인 더 현실적인데말여요.

여튼간에 이 드라마 저처럼 재미있게 보시는 분 있으실까.. 해서 글올려요. ^.^

갠적으로 나영이네 부부의 닭살을 견딜수가 없네요. ㅎㅎ



* 그런데 강성연씨는 예전 얼굴이 더 좋았던거같은데..
이 드라마에서는 살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예전얼굴만큼은 아닌거같아요. ;;

IP : 61.105.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2.6 3:38 PM (222.238.xxx.58)

    두 주인공이 비호감이라서 처음엔 않보다가
    결혼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은근히 이드라마가 주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어제는 명대사..명장면..너무 많아서..윤다훈이 울때 같이 울고
    나영이 울때 같이 울고..엉엉울어서 눈이 부었어요.둘째며늘 입장도 이해가 가고..
    다만..너무 고전적인 설정이 다소 거슬리긴하지만..
    작가는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강요하지 않고..여러관계를 보여주는것 같아서..
    엠비씨의 주말드라마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윤다훈 커플이 참 아름다워보여요.
    어제 어른들,가족들 다 있는데..윤다훈이 나영이 업고 집에 들어오는 장면에서
    완전 감동 먹었어요.

  • 2. ^^
    '06.2.6 3:40 PM (218.238.xxx.55)

    그렇죠
    강성연씨 예전의 그 통통하던 모습이 더 귀엽고 예뻤던것 같아요
    지금도 물론 이쁘지만요
    연기도 안정되게 잘하고 좋아하는 탈렌트에요
    그런데 전 중간에 봐서 잘 몰랐는데 나영 친정어머니가 시어머니한테 잘못한 일이 있는것 같더군요
    그런데도 되려 시어머니한테 당당하게 뭐라 하는 것 같던데, 도둑이 제발 저려 성질내는 그런 캐릭터를
    요즘 박정수씨께서 많이 맡으시는것 같아요
    일일연속극도 그렇고....

  • 3. ..
    '06.2.6 3:59 PM (61.73.xxx.94)

    저도 윤다훈씨가 싫어서 안봤는데,은근히 재밌더라구요..

    같이 살면서 생기는 불편함이라든지,둘째며느리의 현실감이 마음에 많이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자궁내막증이라 나영이의 그 마음이 잘 와닿더라구요..

    또 공중파 드라마에서 그렇게 알려주니,가족들의 이해도 커지고 참 좋았어요.

  • 4. 항아
    '06.2.6 4:28 PM (211.203.xxx.81)

    전 드라마 사이사이 강성연이 윗옷과 매치 시키는 귀걸이에 혹해서 본답니다..
    악세사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물론 이야기 전개가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재미도 있고요..
    첫째와 둘째 며느리 성격 너무 극과 극 아닌가요??

  • 5. 결혼합시다
    '06.2.6 4:31 PM (61.105.xxx.139)

    앗 저만 보는게 아니네요~ ^^ 반가와요.

    정말로 강성연씨 코디가 잘하는거같죠?
    저는 강성연씨 옷도 너무 예쁘던데,
    귀걸이나 핸드백 악세사리들도 너무너무 예뻐요. ^-^

    사실 첫째와 둘째 며느리 성격 너무 극적으로 반대죠? ㅋㅋㅋ
    뭐 드라마니까 현실보다 좀더 오버되는 감도 있긴하죠. ㅎㅎㅎ

  • 6. 그렇죠?
    '06.2.6 4:40 PM (211.192.xxx.241)

    강성연 귀걸이 너무 이쁘죠?
    대체 어디서 사는건지..

  • 7. 랄라
    '06.2.6 4:41 PM (211.218.xxx.83)

    저는 맨날 보면서 짜증내요.
    도대체 말도 안되는 여주인공에.. 그런 며느리가 어딘냐고(나영역) 혼자서 꿍얼꿍얼하고
    완전 비현실 대마왕이라고 막 혼자 화내고...

    근데.. 제가 단세포인게..
    그 다음주 되면 또 본다는거죠.
    미쳐요. ㅋㅋㅋ

  • 8. ㅎㅎ
    '06.2.6 5:04 PM (218.152.xxx.114)

    저도 주인공 둘이 비호감이었는데..
    보다보니 잼나요..ㅋㅋ

  • 9. fleurs
    '06.2.6 5:49 PM (211.207.xxx.223)

    너무 비현실적인 캐릭터죠..강성연씨 역은..

  • 10. 주인공들이 싫어,,
    '06.2.6 6:20 PM (61.254.xxx.146)

    안보고 있다가 저도 얼마전부터 보게 됏네요,
    강성연의 모습 너무 싫어 아직도 정은 안가나 내용으로 보고 있습죠,
    둘째 며늘의 모습 이뿌진 않지 만 심정은 이해가요,
    만약 울 신랑도 아무리 같은 식구지만 자주 동서 (제가 큰 동서라) 라는 입장의
    여인과 식사하거나 얘기장면이 나오면 싫을거 같아요,
    드라마에선 결혼하기전 시동생이 좋아햇던 내용이던거 같던데..

  • 11. 강성연 넘 이뽀요~
    '06.2.6 9:09 PM (222.110.xxx.22)

    저두 이 드라마 드게 좋아해요~
    재미있기두 하지만~
    사실...
    강성연 옷 보는 재미에~
    옷이 너무 이쁜거예요~ 딱~!! 내 스탈인데...
    어디서 사는걸까요?
    네이버에 물어봐두 없던데...
    누구 아시는분~~~^^

  • 12. 강성연~
    '06.2.6 9:46 PM (218.48.xxx.84)

    레니본이랑 메이즈메이~메긴나잇브릿지..이런것들이던데요..
    귀걸이는..사라리(saralee)^^입니다..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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