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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소심주부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06-02-06 12:19:33
차콜(식용숯가루) 이란거 드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신랑 건강에 도움이 될까싶어서 구입할까하다가 제 성격이 좀 소심한지라(^^;;) 먼저 82님들께 여쭤보구 구입해두 늦지않을거같아서요^^

웬지 전 숯가루라...는 이름부터가 영~이미지가 별루인데 그래도 뭐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면 좋겠죠~.
진짜 어떨런지 잘 모르겠네요...
IP : 220.88.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2.6 12:28 PM (61.100.xxx.221)

    차콜숯가루말고 환으로 된것을 먹어봤는데요 이런것은 장기적으로 먹어야하는지 먹어도 뭐가 좋은지 모르고 그냥 먹었어요. 건강은 특별히 좋아진것도 없구 나빠진 것도 없구...암튼 한번 먹어보고는 다시 주문하게 되진 않더라구요^*^

  • 2. 비추천..
    '06.2.6 12:37 PM (210.95.xxx.198)

    숯가루가 어디에 좋다고 증명된게 있나요?
    숯가루는 탄 나무를 가루로 낸것에 불과하지요
    비싼 돈 들여서 사지마시고..차라리 사골국이나 끓이시는게 나을듯..

  • 3. 무슨
    '06.2.6 1:26 PM (220.76.xxx.9)

    효능이 많은 건 아니구요. 장내의 나쁜 것을 다 흡착해서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장에 가스가 많이 차고 부글부글 끓거나 뭐 안좋은 것 잘못먹고 탈났을 때 몇숟갈 먹으면 속이 편안해 집니다. 다만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해요.

    전 한때 한농 숯가루 사서 어린 딸한테도 먹여보았는데 괜찮았어요. 속을 깨끗이 하는 기능이 좋은 것 같구요. 근데 먹고 나면 담날부터 변이 새까맣게 나와요^^

  • 4. 보통 병원에서
    '06.2.6 1:38 PM (61.37.xxx.130)

    차콜의 용도는 장이 꼬였나 의심들때 썼는데 그게 무슨 건강에 좋고 그런게 아니구요
    진단시약같은건데..만약 장이 꼬이면 차콜이 당근 배변으로 안나오구요
    안꼬이면 나오는거죠^^
    아마 건강에 도움이 없을듯 한데요

  • 5. 차콜
    '06.2.6 6:50 PM (222.238.xxx.221)

    저 한농에서 나온 차콜 한 통 다 먹었어요.
    엄청 예민한 남편이 말하기를
    배가 아플 때 먹으면(윗배나 , 아랫배나)
    금방 낫는다네요.
    우리 애들도 조금씩 먹였구요,
    저도 먹는 동안은 변을 잘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통 다 먹고, 비싸서 그 다음은 끝입니다...

  • 6. 원글이
    '06.2.6 7:45 PM (220.88.xxx.162)

    아...그렇군요^^;;
    전 차콜이 무슨 건강식품(?)인줄 알았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배아플때 먹으면 금방 낫는다니...저희신랑이 배두 자주 아프던데 한번 잘 생각해보구 구입결정을 해봐야겠네요.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 7. 나무아래
    '06.2.7 12:03 AM (61.83.xxx.37)

    먹는 숯 제품이 가루, 환등 다양하게 있더군요. 저도 친구와 친구엄마가 먹는걸 봤고
    관심 있어서 조금 얻어 먹어봤는데 일시적으로 먹어서 그랬는지 효과는 못느꼈어요.
    그 후에 식품쪽으로 전문적인 공부를 하시고 대학에서 강사를 하는분께 들은 얘기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몸에 좋다면 비평없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걸 경계해야 한다면서
    숯가루를 예로 드시더군요. 몸에 좋다고 숯가루 드시는분 계시는데 그거 위험한 거라구요.
    숯가루는 먹은후에 100% 완벽하게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나중에 몸속에 조금씩 남아있던
    숯찌꺼기들이 체내의 불순물들이랑 결합해서 오히려 암이나 종양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데
    몸에 좋다니까 무조건적..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태도.. 안좋은거라고 하셨어요.
    증명된 내용은 없지만 그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숯이란게 나무 태운건데..
    뭐든지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잖아요. 체내의 나쁜 성질을 흡수해서 몸밖으로
    다 나오면 좋겠지만 그게 100%라는 보장이 없으니 체내에 조금씩이라도 쌓이면서
    오랜세월이 흐르면 안좋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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