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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엄청 혼냈어요,, 잘한건지,,
코속이 막혀서 그런가 싶어 이빈후과 갔더니 아니라는군요,,
그래서 코 파면 코가 아프잖아,, 파지마,, 좋게 타일르며 코 파는 손을 잡았더니,,
장난인줄 아는지 재미있어하며 계속 하는거예요,
오늘 아침에도 또 그러길래,,(더 늦기전에 고쳐줘야한다는 강한 압박에,,)
눈 똑바로 보고(딴짓하며 도망가구 눈을 피하길래,, 나는 무릎 굽혀 눈 높이 맞추고 머리 잡고 날 응시하게 하곤)
엄마가 코속에 손 넣으면 코가 아프다고 했지,, 넣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정말이지 한 스무번,,)
첨엔 실실~~ 웃다가 나중에야 사태파악이 되는지,,
그제야 울면서 안할께요-- 엉엉-- 울더군요,,
하지 말아야지,,하며 안아주고 눈물 닦아주고,,(울음끝이 짧아서 곰새,, 그치진 했지만)
이렇게라도 잡아주는게 옳은건지,, 너무 억압적인건 아닌지,, 회사에서도 내내 머리속에 남아있네요
1. 좋은날
'06.2.6 10:01 AM (211.212.xxx.86)직장맘이라 맘이 더 아프시겠네요...아직 어리니 코가하는 기능을 재밌는 그림이나 엄마코속을
보라고 하면서 얘기해주시거나...손가락 기능 이나 손가락을 이용하는 놀이를 많이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전 밀가루 반죽을 식용색소나 야채즙 또 요즘은 시금치나 당근 밀가루도 있느니 반죽을
찰지게 해서 아이한테 가지고 놀라하면 무지 좋아하던대요 손가락으로 꾹꾹 마구마구 누루고 주무르게
...정답은 없으나 여러가지 변화로 아이를 즐겁게 해주심이 좋을것 같아요....무섭게느끼는 야단은 안좋아요2. 강두선
'06.2.6 10:02 AM (61.79.xxx.217)이구...
그 또래에 코 파는게 얼마나 재미있는 놀이인데....
진이는 그때 즈음에 작은 개미굴 만한 코구멍에 자신의 손가락을 제대로 맞추어
넣지를 못해서 몇 번의 헛 손질 끝에 코구멍이 작은 손가락을 집어 넣으면 성공했다는
기쁨에 히죽~ 웃으며 좋아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나중엔 아빠 코구멍까지 파 주려 덤볐지만... ^^;;
너무지나치게 그러는거야 문제가 되겠지만 조금 그러는건 내버려 두면
조금 지나면 저절로 안하더군요.
야단은 최소한으로만 치시는게 좋을듯...
참고로, 저는 한번도 아이들에게 큰소리 친 적 없었습니다.
(아내가 주로 소리를 질렀지만... ㅎㅎ)3. 그래도
'06.2.6 10:17 AM (210.221.xxx.90)효과가 있다면 잘 잡으신 것 같은데요..맘은 아프시겠으나..
전 아이가 언젠가
숨도 잘 못쉬고 자꾸 자려고 하길래 이상해서 봤더니
코에 콩을 넣어서 그게 깊숙히 들어가서 이비인후과 가서
뺀적 있어요
나온 콩을 보니 그 안에서 불어서 이따만했다우ㅜㅜ
의사가 포도알 아주 작은 거있잖아요 초록색,
총알 등등 별거 다 넣는데요 아이들이..
자꾸 그러다 신기해서 심각한 거 넣으면 안되잖아요..코가 뭔 죄가 있다고..4. ...
'06.2.6 10:43 AM (168.248.xxx.17)얼마전에 인터넷 기사에..
(무지무지 신뢰가는 기사는 아니었지만;;)
손으로 코 파는 사람이.. 아닌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산다.. 고 나왔었어요.
제가 요즘 손으로 코 파는거 재미들렸던 차였는데..
남자친구한테 말 했더니 자기도 그 기사 봤다고..
자기도 가끔 손으로 코 판다네요.ㅋ
우리 둘은 남들보다 더 행복한겨~~ 하하;;
사람들 없을때 몰래몰래 손가락으로 코 팝니다.
얼마나 재밌는데요.. -ㅅ-;;;
근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위험하긴 하겠네요..
그래도 너~~~무 뭐라고 하지는 마세요.. ^-^;;;5. 강두선
'06.2.6 4:37 PM (61.79.xxx.217)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3&sn1=&divpage=3&sn=on&ss=o...
6. ㅋㅋ
'06.2.7 12:43 AM (204.193.xxx.8)잘하신 것 같은데요.
원래 애들은 잘 울잖아요.
코 너무 심하게 파도 사실 문제에요.
^^ 엄청혼내신 것도 아니고 그냥 혼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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