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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4살되었는데요..(33개월)
애가 사촌도 하나없고 달랑 혼자라서
다른친구들이랑 어울리질못해요.
저도 지금 신랑따라 다른지방와서
제앞가림도 못하니
친구 애들과 만나게 해준다거나 그러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유치원에 보내볼까..하는데
제 고민은
1.유치원에 보낸다.
-하바같은곳에 보낸다
-그냥 어린이집 보낸다.
2.일년 더 엄마랑 지낸다.
랍니다.
하바같은곳 시설보니 사실 그쪽으로 많이 기울기도 하고
동네 어린이집은 정말 좀 열악하기도 하고..ㅠ.ㅠ.
어찌 생각하면 이제 평생 학교며 뭐며 떨어져 있을건데
일년더 저랑 둘이 놀러도 다니고 집에서 쉬기도 하고..그럴까 싶기도 하구여.
선배 어머님들..조언 좀 해주세요.
1. 저라면
'06.2.6 1:28 AM (61.85.xxx.179)일년더 엄마랑 지내면서
문화센터 같은곳 일주일에 한번 정도 엄마랑 같이 가는곳에 가거나
그도저도 아니면 엄마랑 놀러다닌다.예요.2. 저두..
'06.2.6 1:31 AM (222.238.xxx.212)델꾸 있으세요..애들 크는 것 금방..
그 이쁜 시절 이쁜 애를..지켜보지 못하고 훌쩍 커버리는 거 넘 아까워요..
동생 있는것두 아니구..엄마랑 집에서 재밌게 노세요..심심하면 놀이터두 가구...산책두 가구..
엄마랑 하는 교실도 많은데..같이 다녀요..
전 직장맘이라 그렇게 못해서 아쉬워요..3. 나무아래
'06.2.6 2:34 AM (61.83.xxx.76)제 생각엔 엄마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져야 할거 같아요.
엄마가 나들이를 좋아하지 않고 내성적이면 어린이집에 오전반으로 보낸다.(또래놀이가 더 좋을듯)
엄마가 아이와 나들이를 좋아하고 아이와 함께 나가는 시간을 좋아한다면 1년더 데리고 있는다.
그러면서 틈틈이 문화센터나 체험교실 같은데 함께 다니면 참좋아요.4. 야무진21닷컴
'06.2.6 2:47 AM (203.128.xxx.242)저도 나무아래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항상 아이들 어릴 때부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일찍부터 어린이집이다, 학원이다 보내서
그 이쁜 시기를 놓쳐버린것이 너무 안타깝긴하지만
제 큰 아이같은 경우는 활동영역이 제 엄마보다 넓은 터라
일찍이 내 놓은??편이 잘 했다 싶긴 하지만
둘째같은 경우는 더 오래동안 데리고 있지 못해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이의 활동성과
엄마의 성격에 맞춰서 좋은 쪽으로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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