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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관절들이 갑자기 너무 아파요...ㅠ.ㅠ

걱정맘 조회수 : 456
작성일 : 2006-02-05 23:56:04
어제 날씨 정말 너무너무 추웠어요.
제가 옷을 잘못 입구 외출을 했던건지,아님 날씨가 정말로 추웠던건지 여하간 전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웠었던것 같았어요...ㅡㅡ;;

오전에 약속이있어서 아이를 데리구 함께 외출을 했던건데 볼 일을 모두 마치구 집에 가려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말 너무 추워서 얼굴이 터져(?)버리는것 같더군요.
머리는 갑자기 막 땡겨오면서 아프궁...
근데 그 눔의 버스가 45분만에 오는겁니다.ㅠ.ㅠ~~~

사실,작년에 병원에 다녀오면서 운전하구 집에 오는길에 화물차랑 한번 박은 이후론 잘 모르는 길은 그냥 속 편하게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어젠 그냥 기어서라두(ㅡㅡ;) 운전을 하구 갔다올껄 그랬나봐요.

어젯밤부터 양쪽 손가락 10개 마디마디가 갑자기 너무 아파오더니,지금 이 시간까지두 손가락 관절들이 너무 아프네요...
어제 그 추위에 장갑두없이 양손에 종이백을 몇 개씩 들구 찬바람을 45분정도를 맞았었거든요.
그것이 이유일까요~~~~~

내일두 아프면 병원엔 가야겠지만,그래두 병원에 가기전에 82님들께 한번 먼저 여쭤보려구요.
전...예전엔 이런적이 없었는데 저같은 이런증상이 있으신 분 혹시 계신가요??
주먹을 꽉 줘봐두 아리아리한게 힘이 스스륵 빠지면서 아프구요,
손가락관절을 할퀴는(?)모양새로 반만 접으면 더 아파요..

아....
너무너무 걱정이 되서 잠두 안오는데...저 왜이럴까요~~
이젠 정말 나이값을 하는건지 슬슬 여기저기가 조금씩 쑤시구 아파와서 많이 우울하구 속상합니다...
IP : 220.88.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06.2.6 1:19 AM (124.60.xxx.107)

    아이낳고
    기르다 보면
    남는것은 ㅎㅎ
    그동안 손가락인들 잘 지냈겠습니까 ~~~*(손으로 모든것을 해야하는)
    몸이 약해지면
    하나둘씩 여기저기 쑤셔옵니다.
    이젠 몸에 영양을 주어야 해요. ㅎ
    전 한약으로 치료하였답니다. ==지금은 아주말짱해 졌어요.

  • 2. 음...
    '06.2.6 9:24 AM (211.207.xxx.176)

    제가 아는 분은 그렇게 손가락이 아프셔서 파스를 잘라
    손가락에 돌돌 감고 다니시더군요..효과가 있다 하던걸요..

  • 3. 혹시..
    '06.2.6 11:47 AM (218.146.xxx.6)

    다른 관절은 괜찮으세요?
    자고 일어나면 관절들이 퉁퉁 붓지는 않나요?

    전 애기낳고 6개월뒤에 발바닥부터 시작해서 전조가 있더니
    나중에는 자고 일어나면 모든관절이 쑤시고 아프고 퉁퉁부어서 걷지를 못했어요.

    그 때, 한의원에서는 산후풍이라해서 한약먹었더니 풍선처럼 더 부풀어서
    동네 내과에 갔다가 대학병원으로 가보라데요.
    젊은 나이에 '류마티스 관절염' 이라데요.

    너무 아파서 걷기도 힘들었는데, 한달 약먹고 나니 씻은듯이 나았어요.
    아직도 산후풍이었는지, 류마티스 인지 잘모르겠더군요.

    계속 통증이 많으시다면
    일단 양약으로 (진통제겠죠?) 고통을 줄이고나서
    한약으로 몸을 보해야 할 듯 싶네요.

    그럼 , 빨리 나으시길 ...

  • 4. 병원
    '06.2.6 12:24 PM (221.147.xxx.56)

    가셔서 사진 찍어보세요
    엑스레이랑 피검사만 해도 원인 금방 나오거든요.
    저도 재작년에 갑자기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파서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관절염이더라구요...ㅠㅠ
    찬물에 손담그지 마시고 추운날은 꼭 따뜻한 장갑끼고 다니세요..
    걱정 스러워요..

  • 5. 걱정맘
    '06.2.6 12:53 PM (220.88.xxx.162)

    답변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아침엔 다행히 어제보다는 아픈게 많이 나았는데요,그래두 주먹을 접었다 폈다할땐 부은느낌이 확실히 드네요.
    우잉...관절염이라구 진단결과가 나오면 어쩌지요...할머니두 아니구 벌써 이 나이에..ㅠ.ㅠ

    오늘두 아이데리구 나갈 일이있는데 꼭꼭 장갑끼구 나갔다와야겠어요.
    다시한번 조언주신 82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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