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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을 어찌하오리까?
참 ~~ 여기에 쓰기도 챙피하네요..
나이 서른인데도 집에서 놀구,먹구,아무 의욕없이 미래에 대한 희망도,
어쩔땐 정말 짐승 한마리 키우고 있는것 같씁니다.
그꼴 보기싫어 방얻어 따로 나가 살라해도 일주일 만에 다시들어와
집안식구 속을 뒤집어 놓구요(혼자 밥해먹기 싫으니까..)
그래도 전문대는 졸얼 했으니 아무거나, 니가 하고싶은거 해라..
아니면 집나가서 살아라..
해도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저것 다해봤고,..
참~~ 이 속터지는것 누가알까요??
아무리 옆에서 조언과 도와줄려고 해도 도통 남의 의견을 듣질않고,,
그좋은 서른살인데 무얼해도 할나이인데,,,참..
요즘 더 문제는 방안에서 뒹굴거리는 몸도 더 나근하고하니까
헬스클럽 끊어서 운동해라 (용돈줘가며)구슬려서 약속까지 받아놓고
일주일만에 안다닙니다. 배가 남산만합니다.
도통 방법이 없어요.. 성질도 못되서 좋은말 해줘도 듣지도 않아요..
아휴~~ 몇년을 집에서 저리 뒹굴뒹굴하니 참~~ 이런인간이 또 있을까요?
1. 복댕이
'06.2.5 11:27 PM (59.11.xxx.23)속상하시겠어요 . 그런데 그런사람은 구박하면 더말안들어요
성질참으시고 너도 노느라 고생한다 좋은자리날때까지
차근히 알아봐라 하시는 방법은 어떨까요2. 휴
'06.2.5 11:30 PM (218.154.xxx.27)저도 동생이 아니라 왠수 애물딴지 한명 있어요 나이는 29이고 얘는 그래도 직업은 있네요
그래도 직업이 있으면은 뭐합니다 버는 족족히 다 쓰기 바뿌고...남자애가 허영심만 가득해가지고
답 안나옵니다 ㅜㅜ3. 니트족
'06.2.5 11:45 PM (59.12.xxx.29)이라고 얼마전 뉴스에 나왔잖아요.
젊은데 일안하고 결혼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고..
한마디로 그냥 놀고 먹는족입니다.
이게 심하면 은둔형 외톨이로 된다는데
80만여명에 이른다고 국가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데
그게 쉬운일 이겠씁니까?
그래서 어려서부터 부모가 다해주고 공부만해라..
하는게 아니라고 고생도 좀시키고 봉사활동도 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이끌어가야 하는것을 가르쳐야 한답니다.
님의 가정사가 어떤지 모르지만 자라오면서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곰곰히 되짚어 보세요.
스스로도 맘과 다르게 행동이 될수도 있고 친구관계라든가
여자문제라든가 뭔가 삶에 애착이 있고
스스로 잘살려는 의지만 생기면
저절로 해결되는 건데
탓하고 야단치기 전에 객관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찾기가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4. 내 아는 넘 중
'06.2.5 11:56 PM (210.221.xxx.90)7년전 대책없이 안정된 직장관두고
나이 오십에 부모한테 생활비 받아쓰면서
마누라 일내보내고 카드빚에
하루 멀다 하고 술처먹으며
애데리고 맨날 식당밥에 사우나에
하루종일 처 자거나 새벽에 일어나 컴터하고
집안 일도 암것도 안하고 마누라 벌어오는 것 아무렇지도 않게 축내는...
운전이라도 하랬더니
죽어도 택시 운전같은 일은 못한다고 그러는 인간 있수.
얼마전엔 마누라더러 우리도 보험들자 하더이다 어이가 없었소
남의 집일이지만..
내 남편이면 잡아 갱생원이라도 보냅니다
그 부모가 뭐든지 오냐오냐
며느리 고생하는 건 안중에도 없고
자기 아들도 답답할 거라면서
돈 대주기 바쁩니다.그나마 지금은 돈이라도 있으니...그 말로가 어떨지 훤히 보이오.
무엇이 잘못된 거인지
밖에 사람은 다보이는데
부모 눈엔 안보이나봅니다.
윗님 말 동감...무엇이 원인인지..따져보시길..더 늦기 전에5. 거기에다
'06.2.6 12:09 AM (222.236.xxx.214)자식데리고 들어와 마누라랑 깨끗이 정리도 안하고 팔순 바라보는 부모돈으로 자식 과외시키고, 기름넣서 큰차 몰고,사립학교까지 보내고,초저녘엔 낮잠 실컨자서 새볔 3-4시 까지 컴터키고 자식까지 수면 방해하구..자식이 아니라 왠수입니다..이런 썩은 인간 누가 좀 안잡아가나요.....게다가 간염있어 죽을까봐
간이식해달라고 하고...부모죽으면 저는 무슨 큰 횡재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인간 어쩌면 좋슴니까.6. 받아주질 마시길
'06.2.6 5:31 AM (211.37.xxx.199)잘은 모르지만, 집안 식구들이 답답해 하긴 하지만,
결국 동생이 해 달라는 건 다 해 주고 계신거 아닌가요?
아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한 번 해 보시구요,
앞으로 너 인생 너가 알아서 챙겨라!!라는 다짐을 꼭 받으시고,
그걸 지키지 않을 땐, 그 다음부터는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동생이 뭘 하던, 뭘 해 달라고 하던, 밥을 먹던 말던, 잠을 자던 말던, 정말 모른척하고
절대 경제적으로 도움 주지 말고 내버려 두세요.
어디까지나 믿는 구석이 있어서 저렇게 삶의 의욕을 잃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일단 제 1 규칙으로, 무조건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도매시장 가기를 시키겠습니다..
사람들이 열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라고..
생활이 흐트러질 때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일단 제 패턴을 찾을 수 있던데요..7. ..
'06.2.6 8:39 AM (218.153.xxx.111)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그렇게 지내는 시동생 있어요.
인간같지 않아 모른척하고 사는데..
부모님 두분에 드리는 생활비가 시동생 먹이는 데까지 쓰이니 쪼달릴 밖에요.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하나..
나랑 나이차도 얼마나지 않는 시동생을 내가 책임져야 하나..미쳐요.8. ...
'06.2.6 12:49 PM (220.120.xxx.177)반드시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지게 해야 될듯 합니다.
습관으로 굳기전에....
벌써 의지하려는 마음이 습관이 되었는지도 모르지요.
엄마 돌아가실때 그 동생 때문에 제대로 눈도 못감으실듯 합니다.
불쌍타 생각말고 집에서 내 쫒으세요 냉정하게 ...
서른살이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지인생 지가 책임지며 살아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자립이 더욱 어려워 집니다.9. 동생이면
'06.2.6 2:51 PM (211.215.xxx.144)잔소리라도 할 수 있죠.
오라버니는 정말 말도 못하고 환장합니다.10. 휴~
'06.2.7 1:29 AM (211.195.xxx.82)정말 답이없네요.. 답이 언제정신차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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