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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때메 속상해요.8개월

이유식 조회수 : 355
작성일 : 2006-02-05 18:52:37
초기때는 잘도 먹고 하는데 중기 넘어서부턴 두숟갈 먹이면 많이 먹네요..

하루 두번 주고 제가 만들어 먹이는데 맛이 없는지 표정까지 일그러지면서 두번 먹고는

안먹어요..한입 들어갈때마다 우웩거리는데 안쓰러워서 못먹이겠어요...

그리고 작은 건더기가 있으면 혀로 다 뱉어내요..

이래서 자꾸 깡통이유식으로 먹일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두숟깔이라도 먹여야하나요? 한시간 만들어 먹인건 없으니 속상해요.

지금 7개월 반 됐어요.
IP : 218.39.xxx.1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엄마
    '06.2.5 7:13 PM (58.140.xxx.140)

    저두 신경써서 만들어 주면 몇숟가락 안먹고 다 버려서 wakodo꺼로 먹였어요...좀 비싸긴한데 한번 먹기에 알맞고 제가 먹어도 맛있더라고요...돌지나서도 계속 먹었답니다...물만 부으면 되고 밖에 나가서도 아주 편히 먹일 수 있고요.

  • 2. 10개월맘
    '06.2.5 7:38 PM (221.147.xxx.166)

    간을 약간 해줘보세요. 돌전엔 간하면 안된다지만 안먹는걸 어떡하나요?
    깡통이유식 먹는거보다는 간을 약간 해도 엄마가 해주는 이유식 먹는게 낫죠..
    전 미네랄 소금 사서 조금씩 쳐서 줘요. 참기름도 살짝 넣고... 아기치즈 섞어서 줘도 좀 먹더라구요.

  • 3. 김성연
    '06.2.5 8:00 PM (58.143.xxx.15)

    혹시 숟가락을 거부하는 것은 아닌가요?? 울 아이가 그래서 이유식을 젖병에 넣고 빨아 먹게 했답니다. 물론 구멍을 크게 내서요...

  • 4. 보글보글
    '06.2.5 9:07 PM (58.234.xxx.34)

    그래도 깡통 이유식보다는 와코도나 맘마밀 보글보글 같은 레토르트 이유식 먹이세요,,
    씹는 질감도 좋고, 맛도 좋더라구요,,

  • 5. ...
    '06.2.5 10:59 PM (211.219.xxx.221)

    요새 고구마가 달아서 고구마 넣어주면 잘 먹던데...
    고구마 한번 넣어줘 보시면 어떨런지요?
    애기들 잘 안먹으면 엄마들 머리굴리느라 골치 아파요.
    저희 아기도 액상 비타민 잘 안먹길레
    사과 갈은것에 섞어 먹였더니 좀 이상하다는 표정 지어보고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잘 받아먹더라구요...

  • 6. 니양
    '06.2.6 1:41 AM (218.152.xxx.94)

    애들도 좋아하는게 있어요. 초기 야채때 좋아하던 야채를 줘보시구요. 젖병에 넣어서 먹이는건 아니라던데요. 숟가락으로 먹는 연습..씹는 연습하는거라던데..숟가락을 한번 바꿔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육수를 잘내보세요. 굳이 간안해도 감칠맛나던데요. 멸치 다시마 양파 무 육수내서 해주면 잘먹구요. 고기종류는 닭고기가 무난한데 닭냄새는 양파 조금 넣고 삶으시면 괜찮아요. 소고기는 갈면 냄새 심해지거든요.잘게 다져서 참기름에 볶아서 죽에 섞어주세요. 볶은후 다시한번 다지시구요. 애들이 안먹다가도 잘먹구 잘먹다가도 안먹고 하더라구요. 엄마표만큼 좋은건 없는것 같아요. 화이팅!

  • 7. 똥똥맘
    '06.2.6 2:12 AM (218.39.xxx.26)

    울 아덜 11개월 접어들었는데요.
    지금 모유와 이유식 병행하고 있어요
    요즘 이유식 잘 안 먹어서 쓰는 방법이
    1. 좋아하는 대봉시 한 입 주고 이유식 서너입 주기
    --> 똥이 아주 약간 딱딱해집니다. 심하진 않고.
    2. 약간 간을 한다
    --> 녀석도 맛을 아는지, 아주 약하게 간 하니 무지 잘 먹네요.

    힘들지만 열심히 육아 하자구요. 화이팅!!

  • 8. plumtea
    '06.2.6 9:26 AM (219.254.xxx.6)

    조금 더 곱게 만들어 보셔요. 아기 따라서는 입자가 있는 걸 잘 못 먹는 애들이 있어요. 저희 큰 애가 그랬거든요. 또래 친구네 아이는 조금 입자가 있는 건더기도 먹던데 저희 큰애는 아주 잘게 다져진 것만 먹으려 했어요. 둘짼 제가 귀찮아 베베쿡에서 배달시키는데요 제가 예전에 큰 애한테 해 주던 것보다 입자가 더 곱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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