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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에 대해서...

혈액검사 조회수 : 3,818
작성일 : 2006-02-05 08:17:40
얼마전 몇가지 검사를 받은 상태인데요...

다른곳은 이상이 없는데... 초음파 상으로도요...

혈액검사 결과 간수치가 정상보다 약간 높다고 해요...

50, 70..이렇다고 하는데... 월욜날 병원 가긴 하지만... 우선 걱정이 되어서요...

많이 안좋은 상태인가요...

혹시 관계되시는 분....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술도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IP : 59.187.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독뚜껑
    '06.2.5 8:25 AM (218.50.xxx.2)

    40/35 정상수치
    급.만성간질환이 의심... 치료 잘받으세요~

  • 2. 알통다리
    '06.2.5 10:04 AM (61.4.xxx.209)

    보통 그 정도 수치면 많이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저도 피부 땜에 한약을 2달정도 먹었는데 80/70 나온 적이 있거든요.
    보통 간수치가 100정도가 넘으면 약을 복용하더군요.
    월욜날 병원에 가신다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 3. 1111
    '06.2.5 10:05 AM (211.211.xxx.19)

    술을 안드셔도 양약을 많이 먹어도 간수치가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 4. ^^
    '06.2.5 10:13 AM (221.164.xxx.115)

    저두요,.이번 검사에서 안좋게 나와서 좀 황당했어요. 술 ! 일년에 한방울도 입에 안대고 삽니다.쌤 말로는 첫마디가 한약복용중?..물으셨어요.아니라고 하니- 살이 좀 찐거?..신경쓰는게 많은거 아니냐고..요즘 안정중에 있지요.신경 팍 끄고 ㅎㅎ

  • 5. 제친구가
    '06.2.5 10:15 AM (61.106.xxx.9)

    한약먹고 갑자기 간수치가 확 올라가서 입원했는데 약부작용이라고 하던데
    혹시 한약복용하시는거 아닌가요?

  • 6. -.-
    '06.2.5 10:48 AM (218.144.xxx.186)

    GOP, GPT 그정도면 괜찮아요.. 걱정할 정도 아니예요~

  • 7. 원글..
    '06.2.5 12:37 PM (59.187.xxx.29)

    많이 안좋은것이 아니라면 다행이겠지만....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제가 건강 염려증이 좀 심한 편인데... 그래서 젊은 사람치곤... 종합검사도 자주 받는 편이거든요...
    요즘 한달정도 치과치료도 받느라 고생도 좀 했고... 염증치료땜에 약도 2주 정도 먹긴 했는데...
    그것보다.. 아마 2달정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잠도 거의 못자고 했더니.. 더 안좋은 결과가 나온것도 같아요... 흑...
    혈액검사는 자주 받는 편인데.. 이렇게 높게 나온적은 첨이거든요... 아빠가 간이 안좋으셨어서... 저희 가족이 간추치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아무리 피곤해도.. 40초반을 넘어본적은 없었는데...
    그래도 검사결과 다른곳은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긴 한데요....
    아무.. 아픈곳 없이 검사 받아도... 종합검사 받음... 왤케 떨리는 건지.. 모르겠어요...

  • 8. ,
    '06.2.5 12:51 PM (220.120.xxx.69)

    이것땜에 로긴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너무 염려하시는게 아니신가 싶네요.
    저희 아빠 간수치 400을 넘다못해 500 근처까지 가셨었습니다.
    병원서는 간수치,황달수치 모두 높아 사망하실 가능성이 높다며 간이식 준비하고 있었어요.
    이래저래 아빠 살리고자 간에 대한 공부 많이 했습니다.

    간수치는 간이 나빠서도 오를 수 있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도 있고,
    약물이나 녹즙과 같은 걸로도 오를 수 있어요.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다는거죠.
    저희 아빠의 경우는 원인불명이었는데 다행히도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오셨어요.

    님 정도 수치는 약물이나 약초에 의해서도,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충분히 오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제가 보기엔 그냥 며칠 지나면 정상수치로 돌아옵니다.
    사실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실 것 같네요.
    제 주위에 건강한 사람들 건강검진해보면 그 정도 나오는 사람 많았거든요.
    아빠 간이식 때문에 검사하다가 알게 된거지만 참고로 저나 제 동생이 간수치 90정도 됩니다.

    얼굴이 노래지셨거나 손을 앞으로 쭈욱 뻗은 상태에서 손떨림이 있지 않으신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실 듯 싶네요.

  • 9. 원글..
    '06.2.5 1:48 PM (59.187.xxx.29)

    조언들... 많이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몇해 전에 아빠가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그 이후 저희 가족들... 좀 노이로제 증상이 있어요.... 엄마랑 검진을 함께 받았는데... 엄마는 다행히.. 건강하시고... 다 정상으로 나오신것 같아요... 그게 젤 다행이지만요... 젊디 젊은 딸이 엄마 걱정 끼쳐드릴까봐... 그게 넘 걱정 되어서요....
    조언 주신 분들.... 넘 고마워요....

  • 10. 지나가다
    '06.2.5 2:40 PM (218.51.xxx.4)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으면 가족력도 있는 것이니 앞으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11. 원글님
    '06.2.5 7:41 PM (219.255.xxx.246)

    간염 검사하셔서 뭐 간염보균이다 간염환자다 이런말씀 없으시면
    간염에 걸리신게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정상인들은 간수치 약간높아도 되지만, 간염환자는 간수치 항상 조절해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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