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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에 먹는 한약은 언제 지으면 되나요?
친정에 내려가서 있다가 아가 맞이할 생각인데 아이 낳으면 어혈 푸는 약이라고 있다던데요..
우선 어혈 풀어주고 몸을 보해야 한다는데 옛날엔 붕어, 가물치 이런 거 많이 먹었쟎아요.
먹어야 되나요?? 호박물은 붓기 빼준다 해서 먹을 생각인데 저런 고은 거는 못 먹겠습니다.
아이 낳기 전에 미리 한약방 가서 진맥받고 뭐뭐 지어달라고 하면 되는건가요..
보통 한 재당 얼마나 할까요?
한 번도 제가 가서 한약 지어본 적이 없거든요.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돌쟁이엄마
'06.2.5 1:04 AM (220.89.xxx.15)애낳고 바로 진맥해서 지어드세요.
우리딸 10개월쯤 한의원가니, 아직 한약안지었냐며 당장지어먹으라더군요.
애낳기전보다, 애낳은뒤 진맥하시는편이 더 몸에 맞을듯하네요.
약값은 의원따라 천차만별이라.. 지방의 보편적인 한의원이라면 20만원안팍으로 생각하세요.2. 더불어 궁금
'06.2.5 1:26 AM (211.58.xxx.51)어혈푸는 약은 꼭 진맥후에 먹어야 하는건가요?
동생이 여름출산인데 한국이 아니거든요.3. 한약
'06.2.5 8:31 AM (218.235.xxx.132)제부가 한의사인데 어혈푸는 약은 진맥없이 그냥 먹었구요.
출산하고 일주일쯤 되에 먹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붓기 빼는 호박은 울 시어머님이 2박스나 만들어 주셨는데
제부 말로는 호박도 너무 많이 먹는게 좋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니 몸에 좋은 사람도 있고 안 맞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었나봐요.
어혈 푸는 약 먹고 보약 한 재 먹었구요..
애 보다가 너무 안아줘서 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국그릇을 못 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치료약 한 재 먹었어요.
보통 한약은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그때 보통 싯가가 치료약은 15만원선,보약은 30만원선이였던것 같아요.(어혈푸는 약은 잘 모르겠어요)
전 제부가 지어줘서 감사히 그냥 먹었네요^^;;
요즘은 더 올랐는지도 모르겠네요.
남은 기간 즐태하시고 순산하세요^^4. 이건..
'06.2.5 10:12 AM (211.172.xxx.13)질문과 다른 말이 될 수도 았는데요.
둘째 낳고 몸도 안 좋고 살도 안 빠지고 한약도 먹어보고 청국장도 먹어보고 했는데요.
청국장은 애 돌때부터 먹기시작했는데,
좀더 일찍 먹었으면 좋았을걸 싶더라구요.
3개월인가,3주인가 이젠 정확히 기억도 안 나지만
하옇튼 그떄부터 먹으면 애기뼈도 튼튼해고(모유수유의 경우)
산모한테도 좋다구요.
지금은 만들기도 귀찮아서 안 먹지만
청국장 먹을 때 몸도 가볍고 좋았던 것 같아요.5. 한약은
'06.2.5 10:34 AM (203.90.xxx.231)어혈은 보통 아기 출산한후 일주일 지나면서 먹구요...나머지 몸 보신하는 한약들은 삼칠일이 지난후부터 먹는거라 들었어요.. 뭐 한의사 샘마다 다 달리 말씀하셨는데..진맥을 하고 본인 체질에 맞게 드셔야 할꺼예요...윗분말씀처럼 호박이 모두에게 좋은건 아니라네요..
아이 낳고 일주일 후부터 어혈약 드시고 삼칠일 지난후에 몸 보신 한약을 드세요..저도 그리했거든요..
도움이 되셨을라나..6. 저는
'06.2.5 11:40 AM (219.251.xxx.88)전 산후조리원 2주 있다 나와서 집에 왔는데..원래도 무릎이 좋지 않은데다 출산중에도-자연분만-누워있을수가 없어 계속 쪼그리고 앉아 있었고, 산후조리원이 아이와 층이 달라 계단을 좀 오르내렸더니..윽...
앉았다 일어날 수가 없을 정도로 무릎에 힘이 빠졌거든요..몸무게는 산호조리원에서 나올적에 이미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간 상태였고(원래 몸무게가 많이 늘지 않은것도 있지만, 모유수유 때문인듯)..
친정엄마가 애기 백일전에 한약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해서 경*의료원 한방병원서 진맥받고 약 먹었거든요..서너번 지어먹은 것 같은데..합쳐서 한 백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오래되어 확실치 않지만..
지금 6년 지났는데 아직도 무릎은 처녀적보다 나은 것 같아요..
그외 호박은 전혀 먹지 않았고요..7. ...
'06.2.5 11:58 AM (218.51.xxx.80)오빠가 지어 주는데요 산전에 한재 산후에 한재 먹어요
둘째때 산전 안 먹었는데 확실히 큰애때랑 다르네요8. 원글
'06.2.5 1:00 PM (125.31.xxx.53)아.. 그렇군요. 자세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정가서 엄마랑 상의하고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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