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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셧나여

방금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06-02-04 19:58:46
완전 우리아들이에요....어찌나 공감했는지..ㅠㅠ

아주 한시를 가만안있구 다 어질러놓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임에도 좀 애기델구 나오라고 보고싶다지만

저런 아이를 어케델구다녀요

19개월인데 아직도 밖에 업고 다닙니다

내려놓는 즉시 사태발생이거든요

그 아이처럼 크면 업지도 못하고 제 미래를 보는거 같네여

에효

담주에 방법이 나오겟지만

뭔방법이 없을까요

그 마트에서 구두 진열해논거 싹쓸이할땐 진짜똑같더라구요

마트에 가격표 다 뜯고 다니고

ㅠㅠ

IP : 222.101.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2.4 8:15 PM (211.37.xxx.199)

    근데 이렇게 말씀드리면 죄송하지만, 저는 그냥 제 3자 입장에서 봐서 그런지,
    그 애가 하는 짓(??)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
    특히 그 테이프 가져 오는거랑, 그 쬐끄만게 엎드려 뻗쳐 하는거에서 저 쓰러졌어요...

    예~~전에 제 친구가 남동생이랑 10살 차이가 났는데, 그 남동생이 딱 그런 정도로
    장난이 심한 개구장이였거든요. 좋게 말해서 아무도 못 말리는 개구장이, 솔직히 말하면
    정말 버르장머리라고는 하나도 없는 아이..
    근데, 그렇게 대책없던 아이가 지금은 정~~말 멋지고 훌륭한 대학생이 되었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음 주에 대책 나오는 것 같이 봐요.. ^^

  • 2.
    '06.2.4 8:23 PM (219.252.xxx.91)

    근데 정말 귀엽게 생기긴 했던데
    그런 행동이 너무 오냐해서 그런건 아닌가요?
    궁금함다.
    아빠가 혼내는데도 엄마가 옆에서 웃으니..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거 같아여..
    서울 올라와서 간판 무너뜨리고 행패를 부리는데도..그냥 수습만 하지 별달리 제재도 안하던데요

    애를 키우면..어쩔 수가 없는건가여

  • 3. ,
    '06.2.4 9:03 PM (220.74.xxx.23)

    제가 보기에도 너무 오냐오냐 해서 키우는거 같더라구요..
    무슨행동을 해도 그냥 웃으면서 귀엽게 보는것 같더라구요..
    잘못을 하면 즉시 그자리에서 훈육먼저 시켜야 하는데..
    그런데 그아이 과잉행동장애 같지 않던가요?
    제가 보기엔 너무 심하던데..
    집중력도 너무 약하고..

  • 4. 에궁..
    '06.2.4 9:13 PM (211.227.xxx.69)

    첨부터 끝까지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정말 심각하더군요..
    근데 잠깐보는 사이에 간판같이 생긴거 다 쓸어뜨리는데두 엄마가 수습만 하지 안 혼내데요..
    참 성격 좋더만요..
    울 6, 7살 짜리 아들들하고 같이 보면서 (그거 같이 보기전에 방에 장난감 갖다가 막 어지르고 놀았거덩요..) 내가 저런애들은 고아원 보내야돼.. 했더니.. 싹~ 치우더만요..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화장실로 끌고가서 겁을 줘야하는걸 치우기만 하더라구요.. 속 터져..

  • 5. 정말
    '06.2.4 9:19 PM (220.76.xxx.101)

    시댁가면 시아버님께서 그 프로보면 부모욕 무척 하십니다.
    아이 교육 엉망으로 시켜서 그렀다구.
    오늘 제가 볼때 엄마 아빠를 아이가 가지고 놀더군요.
    딱끔하게 야단쳐야 될꺼같아요
    엄마가 옆에서 그런행동보고도 웃던데

  • 6. 어이없음
    '06.2.4 9:24 PM (221.144.xxx.146)

    부모가 너무 오냐오냐해서 그런것...거의 90%맞구요.
    예고에 보니까, tv를 너무 많이 보여준것 같은데...그거...확실하게 맞아요.
    엄마가 편하자고....
    쉽게 말해서, 애가 tv에 빠져 있으면, 엄마가 편하고, 엄마가 뭘하던 상관안하고...

    제 주위의 애가 그런경우 있었어요. 엄마가 3살까지 업고 밖에 나갈 정도로...
    슈퍼마켓에도 그애가 떴다하면, 초 비상...

    엄마가 무관심하게 tv 무작정 보여주고, 비디오의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보여주고, 그게 다 부모의 무관심에서 나오는 결과라고 저는 100%확신해요.

    내가 예쁘다고, 남들마저 예쁘게 보는거 결코 아닌데, 왜..모를까요?

    내자식, 내가 잘 키워 사람다운 사람 만들어야지..하는 생각 많이 합니다.

  • 7. 전에....
    '06.2.4 9:47 PM (211.204.xxx.142)

    원래 이 프로를 많이는 못봐서 잘 모르겠는데..........얼마전에 애가 밥을 안먹고 우유만 먹던가 뭐 그런아이 하는것 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다못해 짜증이 나서 못보겠던데요.
    화장실 변기까지 따라가서 앉혀주고 다 큰애가 팬티까지 엄마가 다 일일이 입혀줘야 하고,
    아무리봐도 문제아 이전에 문제부모탓이 큰거 같애요.

  • 8. 이런경우
    '06.2.4 10:34 PM (211.195.xxx.49)

    대부분 부모 잘못 큼니다.귀한 장손이라고 너무 오냐오냐하더군요
    아이를 따끔하게 혼내질 못하고 아이 에게 질질 끌려다니더군요.
    보면서 속 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아들이 워낙 난감해서 그렇지 가만히보니 딸들도 장난이 아니던걸요. 아빠가 혼을 내도 전혀개의치않고 오히려 장난으로 받아들이는듯 보이더군요
    하여튼 정말 대단하더군요 정말이지...

  • 9. ...
    '06.2.4 10:37 PM (211.219.xxx.221)

    그 프로에 나오는 엄마들 좀 다 특이하신듯...
    볼통통한 조언해주는 선생님 말씀들도 전 별로 호응 안가요.

  • 10. 짱구..
    '06.2.4 11:05 PM (222.238.xxx.212)

    같은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그런데도 그 엄마들은 짱구엄마와 비슷하게
    <짱구야~>하면서 그애의 잘못을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내가 못살아~>정도..로 끝내는..
    더 나아가서는 이런 짱구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오류가 있어요..
    심지어는 머리가 좋다고 하면서 오히려 자랑하는 듯한..

    그 누나들은 아마도 피해의식이 많을거예요..동생때문에..
    무조건 <내가 안그랬어요~>부터 말하는 버릇이 있을수도..

    전 이프로 꼭 필요하고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사회의 문젠 거의 부모에게 있다고 보니까요..
    인정하지 않는 부모가 더 많아요..이부모도 자신의 잘못을 모르기 때문에 지속하는것 아닐까요..
    <우리애 귀여운데 무슨..좀 별나서 그렇지..봐요~얼마나 귀여워요~>
    <전 우리애가 잘못해도 매한대 안때리고 키웠어요...어떻게 애들을 때릴 수가 있어요?> 등등
    참, 심각한 부모 많아요~~

  • 11. 저도
    '06.2.5 12:37 AM (200.63.xxx.58)

    부모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성격의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들이 잘 하는 소리가 있지요

    "앤 원래 그래요..얘 고집은 아무도 못말려요..도저히 안되더라구요 고집 못꺽어요"
    걱정하는듯..하지만 약간은 자랑스럽게...이야기들 하시더군요.

    그럴적에 제가 그래요
    "그래...? 정말 안되는지 나한테 딱 하루만 맡겨놓고 가...그리구 나서 정말 안되면 안된다고 해"

    그럼 대부분 암소리 못해요.

    태어날때부터 그런애는 없습니다.부모님이 만들어갈뿐이지요

  • 12. ^^ 그래도
    '06.2.5 1:23 AM (221.164.xxx.115)

    원글님은 다행히 애가 별나다는걸 아시네요.은근히 방관하는 부모들 엄청 많아요.옆에서 보다못해 한마디하면 큰 싸움으로 발전하고...요즘같이 핵가족시대에다 작게 낳으니 천금같겠지만 버릇없이 구는애들 보면 ,,좀 그래요.애 키우는 입장에 뭐라 하긴 그렇지만..주의도 주고 키우면 좋으련만,,

  • 13. 그런아이
    '06.2.5 2:04 AM (61.104.xxx.207)

    우리집에 데려나 놓으면 바로 고쳐집니다.
    친구아들 3학년 올라가는아이 우리집와서 2주째..
    많이 고쳤지요..엄마가 맘약해서 어쩌지못하는거 제가 잡아준다고 3년 설득하고
    데려왔습니다...저 전문가 아닌데요..고집이 세서 애한테 안끌려다니는지라..
    그리고 내일 청학동으로 3주간 떠납니다..

  • 14. 오늘마침
    '06.2.5 4:45 AM (60.197.xxx.130)

    모임이 있어서 그 프로 봤는데
    모두의 반응이
    1.부모가 애를 심하게 망치는구나
    2.아무리 귀한 장손이라도 저런애라면 안키운다
    3.저 프로 보다가 홧병 생기겠다
    4.내 새끼는 그래도 양반이었구나.. 였습니다.

  • 15. ....
    '06.2.5 9:57 AM (221.138.xxx.143)

    그아이가 귀엽단 양반은 뭐지?남에 물건 아랑곳없이 헤집고 다니며 싱글 싱글 즐기는 모습이 완전 악마 같드만 요.물론 덜 떨어진 엄마 책임 100프로로 보이긴 합디다만

  • 16. 부모잘못
    '06.2.5 4:37 PM (211.197.xxx.120)

    부모 잘못이 큰 거 같던데요.
    아이가 잘못하면 따끔하게 나무라야 되는 것 아닌가요?
    나무라는 것도 아닌고 실실 웃으면서.... 보다가 화가 났습니다.
    그 집 누나들도 별로 예의있게 키운 건 아닌 것 같고.
    예절 바른 아이들로 키웁시다!!!!

  • 17. ㅎㅎ
    '06.2.5 5:31 PM (61.97.xxx.79)

    밥안먹던 아이이후 두번째로 짜증나서 못보겠더군요..
    특히 엄마의 행동..뭘해도 킥킥 웃기만 하고..
    엄마의 잘못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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