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3 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학교 에서 친구가 없고 신체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구요.
오래전 부터 미국사는 고모가 보내라는것을
본인도 싫다하고 저희도 어려서 보내는것이 내키지 않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제 애도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고
저희도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사는것이 좋겠다 싶어
어려운 결정을 했어요.
어제 미국에서 돌아왔습니다.
학교 알아 보고 왔지요.
고모도 너무 좋아하구요
여건이 우리아이가 있기에 참 좋습니다.
애가 적응만 잘하면
시민권자로 살게 하는것이 여러모로 낫겠다 싶었는데
아이 고모도 그것을 권하구요.
만 16세 이전에 입양을 해야 한다더군요.
지금 생일 전이라 만 14세인데
시간이 별로 없네요.
입양하는 과정이 어떤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서요.
아이고모 주변에도 입양해서 학교 다니는 한국애가 있나보더라구요.
몸만 멀쩡하면 이런 생각 안할텐데
우리나라가 이런 면에서는 워낙 여건이 안 좋은지라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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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분을 외국사는 형제에게 입양 하신분 계세요?
미키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6-02-04 17:46:48
IP : 220.127.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입양
'06.2.4 8:12 PM (221.140.xxx.108)지금 만 14세이면 서둘러야겠네요,
16세까지 마치려면.
수속이 거의 2년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대체적으로 한국서 그렇다면
입양도 괜찮은데
고모면
고모부한테 아이가 입양될텐데
나중에 상속이나 시댁에서의 문제는 어떤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보통 삼촌이나 큰아빠등 시댁쪽 남자 식구한테-작은집이나 큰집에 입양하는 경우가 많더군요.2. 전에
'06.2.4 9:45 PM (220.121.xxx.223)한 번 이 문제로 올리신 적이 있으셨죠?
구체적인 도움말씀을 드리긴 어렵지만,
어렵게 한 결정 좋은 결실을 보길 바랄게요.3. 으음
'06.2.4 10:52 PM (220.86.xxx.238)조금 다른 사례이긴 하지만, 제 남자친구가 미국 사는 할머니에게 입양된 경우였어요.
열 살 때 처음 미국에 갔구요.
수속은 언제 시작했는지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고등학교 때 한국에 돌아와서 미국에 관한 모든 걸 잊고 살고 있었는데, 스무 살 넘어서 갑자기 호적이 정리됐다고 연락이 오더니, 대사관 인터뷰가 잡히더군요. -.-;;
저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모릅니다만,
어쨌든 인터뷰 잘 진행돼서 미국에 돌아갔구요, 바로 영주권 나왔고, 그로부터 1년 후 정도에 시민권자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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