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하면서 치과 치료.. 아말감을 금으로 바꿔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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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갖으려고 본격적으로 병원다니고 있거든요
배란일 지켜서 잠자리도 하구요
치과치료도 미리 받아두면 좋다고 해서 가보려고 하는데..
어디서 읽으니 아말감으로 인한 수은중독 때문에 유산까지 된다고도 하고..
그래서 임신전에 금이랑 레진으로 다 바꾼다고도 해서요..
이렇게까지 해보신분 계세요?
돈 많이 들거같아서 생각만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
좋은게 좋은거니.. 그냥 할까어쩔까 고민돼네요
의견좀 들려주세용~

[DNA]

그냥 때우는 정도면 아말감이 아닌 것도 그리 비싸지는 않을걸요?
몇 만원인데 오래 두어 본을 떠야 하면 20몇만원이다가 전부 씌우려면 적어도 4~50만원이상으로 알고 있어요.
가임여성이시라면 아말감은 자식을 위해서 비추.

오래전부터 말이 있었죠. 독성있는 것만 의료보험 혜택이 있으면 돈 없는 사람은 더 죽으라는 말이냐고..
그래도 못고치고 있죠.

[대충~]

긁어내는 과정에서 이가 많이 상할텐데요.
한지 오래됐으면 점검차원에서 괜찮아도 한지 얼마 안된거면 이가 좀 아깝네요.
저도 성인이 돼서 잘 모르고 안보이는 윗쪽에 아말감으로 떼운것 있는데요,
많이 썩은것도 아닌데 괜히 건드렸어요.
성인은 이를 잘 관리하기 때문에 아주 조금 썩은것은 관리만 잘해도 된다네요.
출산은 두번을 잘 했어요. 단 몸이 조금 안좋을땐 그부분이 좀 가려운것처럼 이상해요.
풍치인지??? 이물감이 느껴져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수은이 제거할때 공기중에서 더 흡입이 잘된다고,
굳이 제거하지 말아라 란 말도 있고...
의사들은 매일 대하는데 멀쩡하지 않냐(즉, 미미하다)란 말이 있어요.
반대로 얼마나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진 모르지만 아토피에 영향이 있단 말도 있구요.

혹시 의료보험되는 레진 있나 알아보세요.
그게 뭔 단점이 있다고는 하는데 아말감 비용이라네요.

[그냥]

새로 하는 치료도 아니고 이미 한걸 긁어내고 다시 한다는건 여러모로 복잡하지 않을까요?
제가 이가 넘 안 좋아서 치료 안한 이빨이 하나도 없고 아말감부터 금에 상아질 같은것까지
두루 섞여있는데 임신하고 아기 낳아보니 별 문제 없었답니다.
과민하게 생각하시는게 더 안 좋을 것 같아요.

[....]

얼마전에 레진으로 어금니 3개 했는데 개당7만원주고 했어요..의료보험 안되구요.
의사샘들도 말씀도 다 달라서 어느곳 가니 아말감 그정도는 괜찮다는 분도 계시고
이왕하는거 좋은거 하라는 분도 계시고..그렇더라구요
아말감으로 수은중독에 유산된건 아주 극소수에서 나타난게 아닌가 싶은데요.
전 아말감 고등학교때 한거 10년 넘었지만 아이 잘 낳고 아토피 없이 잘 살고 있어요.

[하지마세요]

지금 본격적으로 임신준비중이신데 하신다면 더 안좋습니다.
왜냐면 아말감은 '처음 시술시'랑 그 '제거시'에 수은이 나온다고 하네요.
이미 시술받아 정착된 것은 수은 영향이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 편이구요.
근데 제거하신다면 그야말로 건드려서 체내에 수은이 더욱 쌓이게 되는 결과죠.
그냥 맘 편히 가지시고 이쁜 아기 가질 준비 잘하세요.. ^^

[사랑니]

저두 아기 가지기 전에 치과 치료해둘려고 치과 다녔었어요
치료한건 사랑니 2개 뽑고 썩은이 두개 긁어내고 투명한것으로 덮고(이 투명한걸 뭐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 잇몸이 잘못된 치솔질로 마모가 되어서 치료했었어요
이치료 받기 훨씬전에 아말감으로 치료받았었는데 이것도 이왕 하는김에 투명한걸로 다시 해~~ 말어~~ 고민하다 치료비가 장난 아니게 나와서 아기를 위해선 애햐 하는데...... 하는 생각에 골머리가 아프게 망설이고 고민하다 생각을 바꿔서 좋은 생각만 하자 하고는 그냥 놔뒀었어요
전 치료 다 받고나서 아가 가졌었어요

[저 했어요]

이가 약한것도 내력이라믄서요?
제가 이상하게 충치도많고.. ㅜㅜ
결혼하고나서 아말감을 다 바꿨거든요
레진이랑 금이랑 섞어서 했는데
6년전이구요..
할인많이 해줬다고 하셨었는데 암튼 120만원 들었어요
제가 저랑 비슷한 충치개수 갖고 있는 친구 두명 데리고 가서..
셋이서 330? 그 정도 쓴거 같아요

저도.. 임신하려면 안 좋다고 해서 일부러 다 한건데
좋은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고.. 암튼 맘 편하려고 했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