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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년주임 담임선생님 때문에요....

저기요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06-02-04 00:07:08
오늘 예비소집에 다녀왔네요.
반배정까지 벌써 되었더군요.
근데 우리아이 반 담임선생님이
학년부장인지 주임인지 그런답니다,
그러면 아이들 한테 소홀하다는데....
너무 바빠서 자습을 마니 시킨다는둥...
정말 그런가요?? 어떤가요???
첫아이라 모르기도 하거니와
내심 불안한 마음에 여쭤봐요.
너무 떨어지기 싫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참에 그반으로 옮겨달라고 얘길해두 될까요?
이러다 찍힐까봐 겁나지만요.
IP : 220.85.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아이
    '06.2.4 12:31 AM (59.30.xxx.72)

    1학년때는 부장선생님이 담임이셨고, 2학년때에는 학년부장선생님이 담임이셨지만
    정말로 좋으셨었어요. 모두 여선생님이셨는데 바쁘시긴 참 많이 바쁘셨지만 담임선생님 참 잘 만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여러가지로요.
    조언 님께서 하신말씀이 딱 맞는거같아요.

  • 2. 초교 선생
    '06.2.4 12:39 AM (61.102.xxx.73)

    입금하고 주문 쪽지 드렸어요~

  • 3. 조언
    '06.2.4 12:41 AM (211.213.xxx.12)

    '학년 부장 선생님'이라고 하지요. 1학년부장선생님, 2학년부장선생님...6학년 부장, 그리고 많은 부장선생님이 있고, 부장 중에 수석(?)부장이랄지... 교무부장이 있구요, 교감, 교장 순입니다. 부장선생님들이 있어야 행정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학교가 운영이 잘 되고, 그 전달체계가 부장선생님들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교장, 부장선생님들이 잘 화합하고 정보공유가 잘 될수록, 그 이익이 학생 개개인에게 가는거랍니다.

    그리고 부장선생님은 나이가 많거나, 아부(?)하는 분이 아니라, 요즘은 능력, 성실, 신념이 있는 분들이 한답니다. 교장, 교감 등 학교의 인사자문위원회에서 부장선생님이나 담임, 그리고 업무분장을 할때에는 학교운영 및 학교가 잘 돌아가게 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뽑는답니다.

    그러니깐 연륜과 능력과 성실하신 분들이 대채로 부장을 맡으시고, 그 중에 가장 뛰어난 분이 부장(여기선 학년부장)이 된답니다. 그래야 학년 운영이 잘 되지요.

    학년 부장선생님 입장에서는, 다른 반에 비해 부장 학급이 더 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답니다. 바쁘기야 다른 반에 비해 훨씬 바쁩니다, 왜냐면 학급 뿐만아니라 전체 학년을 이끌고 리더하고 챙기고 책임을 져야하니깐요.

    절대로 걱정마세요. 요즘은 옛날과 달리 부장선생님은 능력이 많아서 뽑힌 거라고 생각하심 되고, 인정을 받고 있는거지요. 고로 인정받고 능력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학년부장은 뭐든지 더 열심히 하십니다.
    그 혜택은 또한 학급 학생들에게 가구요. 학년에 대한 모든 것을 주관하므로 파워가 세답니다.

    그저 믿고 자녀를 맡기시지요.

    저는 고등, 초등 학모이자 중학교 교무부장을 맡고 있답니다. 위에서 보면 다 보입니다.
    그리고 대충 하는 선생님께는 부장 못 맡깁니다.

  • 4. 교사
    '06.2.4 11:33 AM (218.48.xxx.78)

    학교의 보직을 맡으면 정신없이 바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교사 본연의 업무인 교육이 뒤로 밀리지는 않습니다.
    내 학급과 아이들이 최우선 순위이고요. 그 외에 다른 사람보다 학교에 더 봉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못다한 일 처리나 사무는 남보다 한시간에서 30분정도 일찍 출근하여 처리하고
    퇴근 후 개인 시간을 조금 줄여씁니다.

    학년 부장을 하려면 적어도 경력이 15년~20년 이상이 되어야 하고 더구나 저학년(1학년)부장은
    업무 능력과 교육능력 교사의 질 모두 갖춰야 배정받습니다.

    내 아이의 담임에 대해 선입견없이 편견없이 대하면 서로 마음이 통하리라 믿습니다.

    저도 두 아이가 중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자식을 매개로 하여 만난 인연은 전생에도 큰 인연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5. ㅎㅎㅎ
    '06.2.4 12:08 PM (125.31.xxx.20)

    첫 아이라 정말 모르시는가봅니다
    반을 옮겨달라고 말할 생각을 하시는걸 보니요
    어머님께서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 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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