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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어머니란 어떤 걸까요?

좋은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06-02-03 16:14:56
저도 시댁에서는 며느리요,, 친정에서는 시누이지만,, 아직 남동생이 결혼을 안했으니 미래지만,,
남동생이 결혼 날짜 잡고 엄마 교육 들어갔습니다. 농담조로 옛날부터 이런건 하지말라고 말하긴했지만,,
이젠 머지않은 현실이기에,, 적어도 우린 좋은 시댁은 아니더라두 나쁜 시댁은 되지 말자구,,

1. 엄마아빠 공무원(좀 직급이 있는)으로 몇년후에 은퇴하시면 연금 나오고, 개인연금 나오니까
엄마아빠 생활 가능할테니 아들에게 손 벌리지말라!!
2. 아들내외(교사부부)가 벌면 얼마나 버냐, 절대 손 벌리지말라
엄마아빠는 아들 장가보내면서 집사주는 걸로 부모의 의무는 다 한거다,,
3. 아들내외 뭐 먹으라는 핑계로 부르지마라,, 오면 좋은거구 안온다고 호출하지마라,,
4. 안부전화 말도 꺼내지 말고 시키지도 마라,,
5. 간혹 가족들 모일라치면 며느리는 적어도 과일만 깍게 하고, 설거지며 음식준비,, 엄마랑 내가 하자
(엄마 살림 내가 만져도 성에 안차는데 며느리는 해도 표 안난다,, 그냥 우리가!!)
6. 아들 생일은 안챙겨도 며느리 생일은 국경일로 챙겨라
(지금 사위 생일 챙기듯 잘하면 된다,, )
7. 꾸미기 좋아하는 울엄마 당신 옷살때마다 딸 옷사주던 듯,,
이젠 딸 챙기지 말고 내 식구 며느리 옷 사입으라고 돈 건내라,, 엄마 취향대로 사지 말고 돈이 좋으니까
8. 말끝마다 결혼하고 아들이 사람되었다며 며느리 칭찬해줘라,,
9. 아들 결혼과 동시에 독립체로 인정하고 관심을 끊어라!!
또 뭐가 있을까요?
우리 시댁도 친구들이 이런 시댁은 없다며 부러워하지만, 결혼 6년 일년에 서너번은 엄마아빠가 그립네요,,
30대 중반이 되어도 철 들지 않은 탓에 매번 엄마가 그리운데,, 우리 올캐는 이런 그리움 좀 덜했으면해서요,,


IP : 218.232.xxx.2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3 4:18 PM (222.237.xxx.131)

    와~이대로라면 정말 완벽한 시어머니와 시누이에요..

    정말 시댁에서 안부전화 안했다고 혼 안내는거랑 ,잘 부르지 않고 관심 끊어주는거 제일 최고인것 같아요..

    님마음이 예뻐서 착한 올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 2. 완벽
    '06.2.3 4:19 PM (221.140.xxx.221)

    그정도면 완벽합니다..그리고 말조심하기..^^

  • 3. 며느리
    '06.2.3 4:20 PM (61.32.xxx.37)

    9. 아들 결혼과 동시에 독립체로 인정하고 관심을 끊어라!!
    이것만 해도 만점입니다.

    근데 자식이 결혼했대도 자식한텐 어느 엄마든 이게 잘 안되나봐요.

  • 4. 아마도
    '06.2.3 4:21 PM (210.221.xxx.180)

    좋은 시댁 식구,시어머니가 되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셔야
    정말 좋은 시어머니가 될 거 같아요..
    원글님...9번까지 적어놓으셨듯이 내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그걸 몰라주는 며느리에게
    어떻게 하실 거 같으세요...

    저의 친정엄마도,저도 올케 맞기 전에 그런 다짐들을 마음 속으로 했지만...

    새 사람 들어오고 거기에 온 식구가 영향 받고 변화하는 거
    쉬운 일 아닙니다..
    오히려 친정 식구들까지 소원해지대요...

  • 5. 우와~
    '06.2.3 4:22 PM (61.37.xxx.245)

    우리 시누이님들도 <좋은>님 같음 올매나 좋을까요...
    아직 결혼 전이지만,벌써부터 부담감이 가슴에 팍~다가오는 것이...
    이런 시댁으루 시집가면,시부모님,시누이도 업구 다닐 수 있을...^^;;

  • 6. .
    '06.2.3 4:26 PM (218.236.xxx.69)

    그냥 관심 안가져주면 좋은거 같아서 저도 나중에 울엄마랑 그럴려구요.

  • 7. ^^
    '06.2.3 4:29 PM (211.190.xxx.100)

    아직 초보 새내기 주부지만
    가장 중요한건 내가족으로 인정해주는 것 같아요
    아들 , 딸처럼요
    편하게 시키시고 편하게 먹이시고 편하게 ..
    그리고 시부모님의 태도도 중요하지만 제 태도도 중요한거 같아요
    서로 오고가는 정이 아닐까요?
    전 결혼하고 문안전화 매일 드립니다. 가족이 됬으니 친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현재 4개월좀 넘었늗네 지금은 그냥 일상사 같아요

    그리고 저희 시어머니도 가족들 회충약 사가지고 오시면서 너도 우리집 식구니까 다같이먹어야 한단다 먹자 이러시고 저희 친정 부모님들 생신 다 챙겨주시고 신랑하고 저랑 떨어져 있을일이 있었는데 그럴때는 일부러 과일같은거 택배로 저희 집만 보내주시구요
    자기 아들 딸 늦잠자듯이 제가 늦잠자는거 자라고 냅두시구요

    그러면서 친해지는거 겠지요

  • 8. 며느리도
    '06.2.3 4:32 PM (222.236.xxx.214)

    인간성이 되야 이약발받습디다. 사람 좋고 정신이 바로 되어있는 며느리한테는 몰라도,이렇게 해주다
    만만하게 보고 당하기도 합니다. 시집와서 엄마엄마하고 시어머니부르며 딸노릇하구요,시집돈 타내서
    옷사입고 명절에 시집와서 친구한테 전화돌리고 인터넷 삼매에 빠지구...그냥 담담히 자기선 지키고
    서로 상호적으로 할 생각해야지 아님 턱없이 섭섭한 꼴 당한답니다.

  • 9. 실제로
    '06.2.3 4:33 PM (211.105.xxx.182)

    저희 친정에서 거의 저 조건을 만족시키게 합니다. 제 용돈은 안주셔도 올케 옷사입으라고 용돈챙겨주시고, 집에 오면 일은 시누(저와 언니지요)와 엄마가 다 하구요..올케들은 그냥 저희 아이들 델고 노는게 다예요. 밥도 차려주고, 설겆이도 해주고, 아무것도 안시키는데요.
    제가 보니 오히려 너무 편해하면서 고마운줄 몰라요.
    그것도 어렵다가 편해져야 쉬운건줄 아는데..처음부터 그러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것 같아요.

    막내올케는 이제 결혼한지 3년째 들어서는데, 이제는 부엌일이고 뭐고 신경안쓰고 시댁올때 만화책 잔뜩 빌려와서 그것 줄창보고 내내 자고 빈둥대다가 갑니다.
    그런걸 보니 그것도 아니다 싶거든요-물론 시누인 제 눈으로 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저도 며느리고 시누이지만 좋은 시댁이란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정답은
    '06.2.3 4:49 PM (221.162.xxx.186)

    사위대하듯 며느리 대하면 됩니다~~

  • 11. 읽다보니
    '06.2.3 4:51 PM (192.193.xxx.41)

    처음엔 며느리 배려하는 것 같아 좋았는데 읽다보니 슬며시 화가 나네요.
    과연 시댁에서 저 정도로 신경쓰는지 며느리가 알아줄까요?

    저희 친정 어머니 저렇게 잘해주시면서 며느리한테 대접 잘 못받으시더니
    나중엔 배신당했습니다.

    사는거 정말 힘들어요.

  • 12. 너무
    '06.2.3 4:52 PM (59.12.xxx.24)

    앞서가다 좋은 시어머니 될려고 하다가
    새식구 완전 남남으로 만들까 염려됩니다.
    여기 글올리는 시댁에 대한 불만은 정도가 지나쳐서 그런거지
    어느정도 서로 잘잘못도 부딫히며 적응하는거지
    첨부터 너무 좋은 시어머님 가족으로 지낼려다가
    버릇 잘못들인 집들 참 많습니다.

    일단 좋은 시댁으로서 경제적인 부분이나 가족구성들도
    안정감있는데 시어머님도 칭찬받을려고 안간힘 쓰는것보다
    자연스럽게 맞닥뜨리며 다투다가도 정이드는법인데
    너무 어렵게 생각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며느리를 공주취급하지 말고
    인간대접만 제대로 해줘도 어지간한 신세대들은 잘따라 옵니다,.
    분쟁을 두려워하지 말것..
    상대적인것 이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답니다.

  • 13. 좋은
    '06.2.3 4:57 PM (218.232.xxx.25)

    에공,, 어쩌죠,,
    우리 3살된 아들 예비 외숙모에게 여자친구일적부터 공주님이라 불러서,, 우리도 공주라고 부르는데,,
    그 호칭부터 바꿔야겠네요,,

  • 14. 실제로
    '06.2.3 4:59 PM (211.105.xxx.182)

    아까 댓글 달았었는데요.
    원글님. 너무 잘 해주시려 애쓰지 마시고, 그냥 며느리도 인간이다 생각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특히 5번<-이거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며느리가 우리집에 일하려고 시집온거 아니다 하는 생각만으로 충분합니다.

    설겆이나 음식도 같이 하는게 인간적으로 당연한거지요. 친한 친구집에 놀러가도 친구집에서 늙으신 부모님이 밥처려주면 설젖이 정도는 내가 하지 않나요?

    단지..며느리들이 시댁에 가서 일하는걸 싫어하는 것은, 시댁에서 무조건 일은 다 니 몫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인것 같아요. 또 그네들은 도울 생각도 안하고 놀고 잇으면서 며느리만 일을 하니 서러운 것이겠지요.
    편하게 생각하세요.인간적인 도리만 지키면 친정만큼 좋지는 못하더라도 그리 시댁이 싫지 않을거예요.

  • 15. 그렇죠
    '06.2.3 5:00 PM (211.204.xxx.55)

    위에 "사위대하는 며느리 대하면 된다"가 정답이죠.
    어느집에서도 사위의 도리에 대해 앞에 두고 설교하거나 사위를 맞는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하지 않잖아요.

  • 16. 흑..
    '06.2.3 5:10 PM (220.90.xxx.241)

    저희 친정엄마 저렇게 하시다가 아무대접도 못받고 돌아가셨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와서 저녁밥 얻어먹고 반찬왕창얻어가기(엄마 밥할동안 올케는 티비보기)
    아이들통제안하기 화장대유리 다 깨놓고 안방침대 내려앉고 안방장롱속에 들어가 옷 다꺼내고 놀기
    갈때는 그냥갑니다.시누이인 제가 한시간동안 치우죠.
    엄마가 며칠아파서 밥을 못드셔도 며느리한테 전화못합니다
    남의집 귀한딸이라고 엄청 위하시고 며느리손에 물 안묻히더니 밥한그릇 못 얻어드시고 돌아가셨습니다.

  • 17. 미투...
    '06.2.3 5:23 PM (218.237.xxx.87)

    저런식으로 하면 며느리는 평생 가족리 될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심성이 고와서 그걸 알아주는 아가씨라면 몰라도, 요즘 철딱서니 없는것들이 너무 많아서,
    잘못하면 지 서방까지도 깔보는 것들 많습니다...
    저 아는 여자가 지 시어머니가 애들 다 키워주고 하니까, 결혼안했거나 이혼한 지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들어가는 일 허다하더이다...
    첨엔 안드러더니...아마도 남편 없는 친구들이 옆에서 부추기는듯...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이냐..이러면서...
    부디 원글님 올케 되실분은 착하신 분이었으면 좋겠네요....정말 힘든 세상입니다....ㅡㅡ;;;

  • 18. 사람 마음이란..
    '06.2.3 5:23 PM (221.140.xxx.221)

    저도 며느리를 사위처럼 대하고, 사위한테 기대하는 만큼만 며느리에게 기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사위가 차려주는 밥 못 먹어봤다고 푸념하시는 장모는 없으니까요..하지만 또 친정엄마가 미래의 올케가 차려주는 밥 한번 못 드신다 생각하면 화가납니다..참 어려워요..

  • 19. 그게..
    '06.2.3 5:28 PM (222.234.xxx.116)

    내 자식 키울 때도 무조건 오냐오냐가 능사가 아니듯이
    며느리한테도 눈치보며 좋은 시어미인 척 한다고 문제가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 분 지적하셨듯이
    잘해주는 것도 며느리 그릇 봐 가면서 해야 한다는 데 백만표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을 봐도
    평소에 감사하는 법 모르고 지가 젤 잘났고 대인관계 엉망인 사람들
    시집과의 관계도 그 패턴이 고대로 반복되더군요.
    반대로 한 마디로 인간이 됐다 싶은 사람들은 남들 보기에 악조건인 시집에 가서도
    현명하게 잘 풀어가더이다.
    심지어 서양에도 고부갈등이 있고
    좋기만 한 시어머니 시집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나름대로 다 불편하고 나와 안 맞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내 행복을 내가 찾는 거지요.

    그래서 전 이런 데서 시집 욕 해대는 사람들 말 100프로 안 믿어요.

  • 20.
    '06.2.3 5:34 PM (222.238.xxx.60)

    6번, 7번은 않해도 될거 같아요.
    왠지 좋은 시어머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같기도하고 상대방도 부담스러워할지 몰라요.
    나머지는 다 괜찮아요.
    또 한가지.. 자기자식인 아들한테 대접받을거면 몰라도
    며느리한테 대접받을 생각은 버려야 할거 같아요. 그건 정말 욕심같아요.

  • 21. 저도..
    '06.2.3 6:31 PM (58.140.xxx.126)

    6번은 싫어요..생일만이라도 편하게 내 집에서 쉬고 싶답니다...
    남편 손가락 하나 까닥않는 맞벌이 며느리...

  • 22. 그냥
    '06.2.3 6:39 PM (124.5.xxx.121)

    이런 생각을 하고 새식구를 맞는 가족의 마인드 자체로도,,
    별문제없이 잘 사실것입니다.
    왜냐,,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문화의 차이나, 생각의 차이도 크게 어긋나는 일이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왜냐!! 배려하니까,,
    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딱 자기 자식만한 배우자들어온다잖아요,

  • 23. 그런데..
    '06.2.3 9:51 PM (222.109.xxx.189)

    저두 며느리된 입장에서, 시댁에서 전화 안해도 뭐라 안하시고 별로 찾아가지 않아도 뭐라 안하시고 편하게 해주심 좋죠. 정말 좋죠...그 얘긴 제가 늙었을때 제 자식도 전화도 안하구 찾아오지 않아도 섭섭해하지 말아야 된다는 거 맞죠?? 저 너무 이기적인가봐요.. 시댁에 자주 가기 싫은데... 나중에 제 자식이 저 몰라라..일년에 한두번 명절때만 아는 척하면 서운할거 같아요.

  • 24. 사실 9번만
    '06.2.3 10:48 PM (18.98.xxx.128)

    마음에 잘 새기면 될 것같은데요.
    챙긴다 안 챙긴다, 관심 끊는다 만다 같은 수준이 아니라,
    결혼과 동시에 (여자가 자기 친정에서 독립하는 것처럼) 남자도 부모에게서 독립해서
    새로운 가정을 최선순위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요.

    지금 문제는 여자는 더이상 친정 식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반면
    남자는 더더욱 자기 가족에게 잘 해야 한다(? --그래봤자 남의 집 딸 데려다가 효도하는 건데)
    는 생각이잖아요.

    결혼까지 한 아들이라면 이제 독립적인 성인으로 인정하고,
    "엄마"의 관심과 보살핌 없이도 자기 가정을 꾸려갈 수 있다고 생각해줘야 한다고 봐요.
    그게 안 되니까 며느리를 (엄마 대신) 아들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집안 치워주는 식모처럼 생각하게 되는 거 아닌가요.

  • 25. ..........
    '06.2.4 8:27 AM (221.138.xxx.45)

    며느리 그릇 봐 가면서.. 정말 맞는 말입니다..
    남동생이 사람 보는 눈이 있는지, 그게 중요하겠죠..

  • 26. 윗분
    '06.2.4 10:41 AM (211.104.xxx.79)

    '사위 대하듯' 에 백만표 던지고 갑니다.

  • 27. 우리집상황
    '06.2.5 2:31 AM (61.104.xxx.207)

    1. 엄마아빠 공무원(좀 직급이 있는)으로 몇년후에 은퇴하시면 연금 나오고, 개인연금 나오니까
    엄마아빠 생활 가능할테니 아들에게 손 벌리지말라!
    ----한달에 246만원 나오심..돈이 모자라 시장한번 못본다하심..굶어 죽을 지경이라하심..

    2. 아들내외(교사부부)가 벌면 얼마나 버냐, 절대 손 벌리지말라---.>시어머님도 교사셨음...몇월에 수당나오고 월급 얼만지 꿰고계심...부모용돈 당연히 주는걸로 알고게심...학교의 아는 교사분들께 전화해서 울 며느리가 부모 용돈도 안준다 하소연하심
    엄마아빠는 아들 장가보내면서 집사주는 걸로 부모의 의무는 다 한거다,,---키워준걸로 다한거다..집도 너희가 마련하고 결혼비용도 너희가 하되 예단은 삐까번쩍하게해라..밍크코트는 진도에서 얼마짜리로..가전제품도 싹 바꿔주고 한복도 사철하고..이참에 새로 다 개비 해볼란다...아참..결혼식 축의금은 너희는 손 못댄다..다 우리부모가 뿌린거 받는거니 우리꺼다..

    3. 아들내외 뭐 먹으라는 핑계로 부르지마라,, 오면 좋은거구 안온다고 호출하지마라,---외식하고 싶거나 드시고 싶은 것이 있을땐 무조건 아들집 가서 띵동하심..미리 전화하면 며느리가 이핑계 저핑계로 못오게 할지도 모르니..

    4. 안부전화 말도 꺼내지 말고 시키지도 마라,,--매일 전화해서 며느리의 의무를 일깨워줘야함!!

    5. 간혹 가족들 모일라치면 며느리는 적어도 과일만 깍게 하고, 설거지며 음식준비,, 엄마랑 내가 하자
    (엄마 살림 내가 만져도 성에 안차는데 며느리는 해도 표 안난다,, 그냥 우리가!!)---며느리가 아무리 음식 해와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 찾아서 또 일을 시켜야함..며느리는 놀게하면 자꾸 딴생각을 하니까 쉬지못하게 해야함..

    6. 아들 생일은 안챙겨도 며느리 생일은 국경일로 챙겨라
    (지금 사위 생일 챙기듯 잘하면 된다,, ).----너무 잘 챙겨서..며느리한테 한상 차리라 메뉴정해주고 시킴...우리는 기도만 해주고 격려만 해주고 축하해주면 부모의 도리하는 것임..

    7. 꾸미기 좋아하는 울엄마 당신 옷살때마다 딸 옷사주던 듯,---며느리가 사준옷 매장가서 가격확인 반드시하고 명품아니면 백만원이하면 난리법석..며느리 사주는건 길거리표 8천원이하로...,


    8. 말끝마다 결혼하고 아들이 사람되었다며 며느리 칭찬해줘라,,---그러면 큰일남..며느리가 진짜로 믿을 수 있으니..

    9. 아들 결혼과 동시에 독립체로 인정하고 관심을 끊어라!!---미칬나? 결혼과 동시에 노예가 하나 들어오는데 일만하는 노예가 아닌 돈까지 갖다바치는 노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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