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근무중에 제 휴대폰 울리네요.
받자마자 왠 아줌마
"차를 그렇게 대놓음 어떡하는거에요?
빨리 차 빼요."
차는 신랑이 가지구 다니구 회사 주차장에 주차하며 저희 차에 연락 가능한 번호는
신랑 휴대폰 이므로 제가 천천히 다시 물었습니다.
"동네가 어디신가요?"
"어디긴 어디에요 빨리 차 빼요"
그것두 아주 짜증나는 목소리로 소리소리 지르더군요..
"휴대폰 번호 다시 확인하세요..저희 차 아닌것 같.."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군요..
생각할수록 ..적어도 사과는 해야 하지 않나 싶어 걸려온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처음부터 좀 작은 목소리 였거나 기분 상하는 말투가 아니었담 전화 안했을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 한번 안하구 소리 지르다 제말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끊은게 너무 화가 나서요..
다시 전화하니 첨엔 안받더군요..
안할까 하다 속에서 부글부글....그전화 덕분에 기분이 팍 상해서..
다시 한번 전화했습니다.
아줌마 받길래 제가 말했죠..
"전화를 잘못 거신걸 아셨으면 적어도 사과는 하구 끊으셔야죠.."
"야 @#$%@!%^&%@!%*"
머라고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로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시더군요..
"사과는 하시구 끊으셔야죠.."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야 내가 전화 잘못했다고 너한테 전화까지 걸어서 사과해야 하냐~~"
"당연히 하셔야죠.."
" 그래 미안하다고 들어가라고~" 절대 미안한 말투 아닙니다...
이러구 끊어버립니다.
아..너무 열받아서 속이 부글부글 합니다.
오늘 기분 확~ 망쳤네요..
도저히 이해 안가는 무식한 아줌마..
똑같이 소리지르구 욕할까 하다가..회사인지라...
그냥 제가 참아야겠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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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잘못걸구 욕하는 무식한 아줌마
심장 벌렁벌렁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6-02-03 12:29:04
IP : 203.193.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중에
'06.2.3 12:50 PM (221.153.xxx.142)다른 번호, 즉 딴 사람 휴대폰 잠깐 빌려서 어디 혼자 있을수 있는곳으로 나가셔서
그 무식녀에게 전화 거시구요,
막말로 쌍욕 한판 하시구 끊어주세요.
그런 무식녀들은 님 열받는거 신경도 안씁니다.
즉 안하무인형들이란 얘기죠.
그냥 참지 뭘 그렇게까지 하냐고요?
그렇게 삭이는것도 좋을듯은 한데
전 아직 도가 덜 닦여서 속에 쌓아두면 두고두고 화 나거덩요.ㅋㅋ
길 가다가 X 밟았다고 생각하시고 무시하시거나
비밀리에 한판 하시거나..하여간에 속 확!풀리시길 바래요~^^;2. 진정
'06.2.3 1:44 PM (210.97.xxx.98)하셔요
저 같아도 심장 벌렁벌렁하겠어요
이런 막나가는 아줌마는 정말 임자 만나 혼나봐야 예의를 알껍니다
전화번호 살짝 알려주면 제가 스트레스 풀고싶은 날마다 전화해서 혼내줄께요 ㅋㅋ
우리사무실 전화번호로 하면 착신번호가 못받는 번호로 나오더라구요3. 올리브
'06.2.3 1:51 PM (124.60.xxx.107)무식한 아줌마라 그런것이 아니라
그 사람은 처음부터 경우가 없는 사람이니까
이제는 자신의 태도에 책임을 질수있게 조치는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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