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우유 먹으면 구역질난다 해요 ㅠㅠ
전엔 그런 말 안하든데
10월부터 두달반 축농증 앓고 유치원 방학때 좀 빤하다
개학하면서부터 조금씩 나빠지다가
최근 지난주부터 항생제 먹고 천식기까지 보여 자면서 기침 많이 하는데
이번 감기 이후 그러는 것 같아요
어휴... 왜이리 약한지 모르겠어요....
항시 걱정되어요
다른아이들 멀쩡해도 좀 힘들면 코피, 열 펄펄....
1. ..
'06.2.3 1:39 AM (221.157.xxx.17)한의원 데려가 보시는것이 어떨까요..아이가 많이 허약해진것 같은데..
2. 맘
'06.2.3 1:48 AM (58.140.xxx.102)한의원 약이 중금속, 농약 어쩌구 저쩌구 하니
그것도 겁나서요
진작 가보곤 싶었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듯 해요, 잘 안되어요3. 전요...
'06.2.3 8:02 AM (211.187.xxx.247)어릴때 우유만 먹으면 머리가 아팠어요.. 냄새도 싫었구요...
뚜렷한 이유는 모르겠는데.....어쩌튼 그랬거든요..
근데 크면서 조금씩 입에 맛는 우유 먹다 보니 먹게 되더군요.
머리 아픈 증상도 없구요..
몸에서 안 받는 때가 있는듯 합니다. 잠시 우유를 끊고..
치즈같은것으로 대체 한 후에 나중에 아이가 우유가 땡겨 할때 그때 주는 방법은 어떠세요?
여담인데요..맘님 말씀대로 제가 다니던 내과 의사 선생님...
한의사들의 공적 1순위이라고 하던데..
그분은 한약에 중금속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서 먹냐면서 화내시더군요..ㅎㅎㅎ4. 근데
'06.2.3 9:23 AM (61.85.xxx.121)82는 유독 한의사에 대한 공격성?글이 많네요.
전 한의원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지만
아무래도 양약보다는 한약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요.
요즘 우리가 흔히 먹는 채소도 농약, 중금속에 엄청 오염돼 있을걸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우아해 보이는 바나나,자몽,오렌지.....등등
국내에서 생산안되는 그렇지만, 폼나 보이는 과일들
농약,방부제에 엄청 오염돼 있다는건 혹시 아시나요?
또 식품속에 들어가는 첨가물,방부제,발색제..등은 어떻구요.
한쪽으로만 보지 마시고
근본을 알고 멀리,넓게 보시면 그런말씀 못하실거 같은데요.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등 이런 비슷한 류의 책들도 한번 읽어보시구요.
그리고 우유를 싫어한다면 굳이 마시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특히 감기 걸렸을땐 우유 먹이지 말라고 책에서봤어요.
그게 콧물,가래 같은걸 더 걸쭉하게 만든대요.
억지로 먹이는건 살로도 건강으로도 안가요.
쉽게 생각하면 좋아하는건 자기몸에 맞는거고
싫어하는건 자기몸에 안맞는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신김치는 좋아하지만
생김치(금방담은)는 안좋아해요.
근데 결혼하고 남편이 생김치를 좋아해서 같이 먹었었는데
이상하게 생김치만 먹으면 그렇게 트림을 하더라구요.
몇년 먹다가 요즘은 가능하면 생김치 안먹으려고 해요.
이렇듯이 자기몸에 맞는건 무의식중에 몸이 아는것 같애요.5. 상1206
'06.2.3 10:23 AM (219.241.xxx.9)저도 우유 많이 먹으면 신물이 올라옵니다.
토하기도 하구요. 아주 약간은 괜찮지만요.
그게 몸에서 유당을 분해하지 못해서 그러는 거라네요.
그런데 요구르트 종류는 괜찮아요.
유산균이 유당을 분해시킨다고 합니다.
정 우유를 먹이고 싶으시면 산양유는 어떨까요?
산양유는 저같은 사람이 먹어도 됀찮더라구요.
안그러시면 두유를 먹이시구요.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좀처럼 못먹거든요.6. 저두
'06.2.3 11:01 AM (192.193.xxx.41)태어나서 지금까지 우유 거의 안먹고 컸지만 키 170에 신체건강하구요,
아들 둘 저 닮아서 그런지 거의 우유 안먹고 컸는데 지금 키 180 이상에
신체 건강하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지내온 결과 몸에서 필요하지 않으면
입에서 땡기지 않는거 아닌가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좀 지켜봐 주세요.
저희 친척 종로5가에서 한약재료상 대대로 해오셨는데 요즘 한약재 대부분이 수입품이랍니다.
물론 수입품이 다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원래 약을 안좋아하는지라 한약은 자제합니다.7. 원글맘
'06.2.3 11:54 AM (58.140.xxx.102)맘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몸이 약해 한약신봉자였지요
병원서는 이상없는데 사는게 힘드니 보약으로 살수 밖에요
지금 돌이켜보니 운동을 어떻게 해서라도 하는게 좋았으리 싶네요
울 딸도 먹기 싫은것 안먹이고 운동시키고...
아, 근데 요녀석이 돈까스 말고는 지손으로 먹는게 없는놈이네요
돼지 고거 아토피에 엄청 나쁘대는데 그럼 비프까스로...휴..
한의원 데리고 갈까 하다 꾸욱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