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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봐주시는 아주머니 어떻게 구하셨나요?

직장맘 조회수 : 702
작성일 : 2006-02-02 17:05:30
지금 아기가 돌이 다 되어가는데 벌써 아주머니가 3번째이고
이번 아주머니도 힘들다고 그만두겠다네요.
그동안은 알음알음으로 소개받았는데
처음 이런일 하셔서 그런가 너무나 직업정신도 없고
(처음에는 몇년간 열심히 하겠다고 하시더니
힘들다고, 돈올려달라고, 잔소리에 간섭에, 어디가 아프다고 등등..)
남의 자식이라 그런가 무책임하게 관두면 그뿐이네요.

양가가 지방이라 맡길 곳도 없고
야근이 많은 직장이라 입주아주머니를 구해야 하는데
아예 이번에는 차라리 업체를 통해서 할까봐요.
이용해보신 업체 중 괜찮은 곳 소개부탁드려요.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니 노동부 고용안정센터니 여성부 여성인력개발센터니
이런데 신청은 해 놨는데
이런 곳은 연결만 시켜주고 다 알아서 하라는 분위기같고

사설업체는 수수료를 받으니 열심히 알아봐주는 거 같긴 한데
무조건 잘한다고, 성사시키려고만 하는 거 같고
제대로 교육이나 받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참사랑 어머니회 이런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는
가격은 턱없이 비싼데다 집안일은 안한다고 하고요.

아, 남에게 자식 맡기고 직장나가는 엄마 심정이 죽겠습니다.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런지..

중국교포 아주머니를 알아봐야 할까요?
근데 그분들은 신원이 불확실해서 믿을수가 있어야 말이죠..
IP : 222.106.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일같지않아서..
    '06.2.2 5:34 PM (61.82.xxx.50)

    제가 업체 한 군데 소개 시켜드릴께요.
    지금은 아이가 좀 커서 파출부 아줌마를 쓰고 있는데, 아이가 어렸을 때 그 업체 통해서 소개 받았었거든요. 중국교포, 한국분 모두 소개해 주시구요...가사+베이비 시터 2가지 모두 하시는 분 있구요.
    첨에 전화하면 3분 정도 면접 보게 해 주고, 중간에 맘에 안 들면 바꿔 주구요...
    '도우미사랑' 이라는 곳이거든요. 아, 여기 서울만 아마 소개될꺼예요...인터넷 주소는 http://www.helpercenter.com/index.php이구요...
    한국분은 주민등록등본 주시고, 교포는 여권 카피 주더라구요...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 2. 저두 직장맘..
    '06.2.2 5:36 PM (211.241.xxx.200)

    저두 8개월된 아기 맡기고 직장다녀요..
    아주머니 구하기가 넘 힘들어서 정말이지 회사 관두고 싶었어요(돈이 뭔지...)
    전문업체에 견적을 받아보니 110만원 달래더군요.. 물론 집안일은 하나도 안 하구요..
    아파트 게시판에 전단지 붙이고, 면접을 봐서 구했지만 그것도 맘에 안들구요.
    첫 인상에 누구를 탁 고를수 있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지요...
    지금은 오며가며 만난 아주머니가 소개해주신 분(복잡하네요)이 봐주시는데요..
    현재는 만족하는 편인데, 당장 내일이라도 못봐주신다 그러면
    이번에는 업체를 알아보려구요.. 비싸도 그만큼 해주신다고 그러더라구요..
    집안일도 첨에는 안해주시지만 좀 지나면
    간단한 청소 정도는 해주신다고 그러고..
    (제 주위사람의 경험으로...)
    쓰다보니,,, 별 도움이 못 되네요...
    저랑 같은 심정일것 같아서,,,
    이번 주말에는 근무해야되는데... 에효~~~

  • 3. 저의 경우
    '06.2.2 5:48 PM (210.204.xxx.29)

    지금 1년동안 좋은 분이 봐주고 계시는데요. 참고가 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냥 동네에 계신 소박한 아줌마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동네에 아는 분들(아랫집 할머니, 동네에서 우연히 알게된 분..)에게 이러저러해서 아이를 맡기고 싶은데 집에서 살림하시면서 아기 봐주실 분 계실지 알아봐 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왕이면 그 동네에서 오래 사신 분에게 부탁해야겠죠.

    그랬더니 아랫집 사는 할머니가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서 동네에 사는 분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전에도 아기를 봐준 경험이 있었지만 이 일만 전문적으로 하는 분이 아니라서 정성스럽게 잘 돌봐주시고 계세요. 곧 어린이집에 보낼까 해서 다른 분한테 소개도 시켜 드리고 싶더라구요.

    저는 소개를 받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소개를 받으면 소개를 해주시는 분이 나름대로 아무나 소개 안시켜 주시는 거 같거든요.

  • 4. 가능하다면
    '06.2.2 9:11 PM (211.112.xxx.142)

    가급적 단지 내에서 구하세요
    제 경우는 그 동네 성당에 가서, 성당일 많이 하시는 아주머님꼐 부탁해서 구했어요
    아무래도 믿음이 있으시면 좀 나을 것 같고(전 성당 다니지도 않지만요), 이런저런 동네 사정도 잘 아시니까요, 윗분처럼 동네 반장, 통장님께 부탁하셔도 될 것 같구요
    암튼 가깝게 사시는 분이 좋아요

  • 5. 지금 심정 이해
    '06.2.2 10:04 PM (218.146.xxx.16)

    갑니다. 저두 소개에 한표.

    우리 딸 100일때 쯤 급하게 사람을 구했는데 다행히 좋은분을 만났어요.
    신랑이랑 하다 하다 전단지 붙이고 연락기다리니 여러사람이 전화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봐주시는분은 동네에 잘 가는 과일가게(이분들도 좋으신 분들)에서 건너 건너 소개해주신분이에요.
    벌써 만 4년 되어갑니다. 주위에 오랫동안 사신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정말 좋으신 분이 있답니다.

    아쉬운건 집으로 데리고 가서 봐주세요. 전 퇴근하고 청소, 샤워하고 데리러 갔어요.
    처음엔 집으로 오시면 안되나 생각했지만 나중엔 그게 더 편하더라구요. 오히려 그 집 언니들과 잘 지내니 사회성도 발달하는것 같고
    좋은 점이 많네요.

    참 옷이며 장난감등등은 양쪽집에 준비되어 있어서 저는 집에서 쓰는 옷이나 젖병만 소독했답니다.

    기타 이유식, 목욕, 빨래, 젖병소독 등등 그집에서 다 해주셨어요.

    작년부터는 어린이집 5세반 다니니 오전시간엔 저희 집안일 봐주십니다.

    참, 저랑 아이는 '큰엄마'라 부르구요.

  • 6. ..
    '06.2.2 11:36 PM (221.157.xxx.17)

    제친구는 아파트 단지에 문어발 전단지를 붙여서..(아기 돌봐주실분 구함..뭐 이런식으로..)
    면접을 10명정도 보고..(친정엄마랑 같이..) ...몇일내 연락주겠다고 하고는..그중에서 한분 골라서 결정했다고 하더라구요...

  • 7. ..
    '06.2.3 10:53 AM (211.237.xxx.139)

    제가 아이를 볼까 생각중인데..
    어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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