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을 할려고 하는데요
어느날 문득..난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또 아줌마다 보니..마땅히 할수잇는일은 정해져 있고요...
마트 ,파출부,식당 뭐 대충 이러네요..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요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해야하거든요
오늘 그래서 벼룩시장을 뒤져보고 마침 집에서 오분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사람을 구한다고 하길래
갔습니다...처음이라도 말을하고..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더군요...
식당은 작은 식당이었습니다 홀만 따지면은 10평은 조금 안되보이더라고요
주방은 5평정도 되어 보였고요...
제가 하는일은 홀에서 서빙도 하면서 주방에서 틈틈히 설거지도 하고...또 콩나물같은것도 씻는
두루두루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이였어요....
휴무는 원래는 한달에 두번이고 월급은 초봉은 120이라더군요....
근데 저는 주 1회 휴무로 해야해서요...그렇게는 안되냐고 물으니 그렇게 해줄수는 잇는데
대신 제가 안나오는 날에는 따로 아줌마를 불러야 해서 그 아줌마 불르는 비용을
월급에서 제한다고 하시네요....그러니 파출부 아줌마 비용 제하고 월급을 110만원 받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일이라서..많이 힘들거라는 생각은 하지만은..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도 있듯이
한번 열심히 일을해서.돈을 모아서 사랑하는 신랑에게 인생에 보탬이 되는 그런...아내가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1. 미미
'06.2.2 3:07 PM (211.198.xxx.154)추카해요...
열심히하세요...2. 로사
'06.2.2 3:12 PM (218.51.xxx.103)훌륭하시네요..목표하시는 바 이루세요..*^^*
3. 건강하시
'06.2.2 3:30 PM (61.77.xxx.222)다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이겠습니까.서빙을 받는 손님이나 주인에게나.........
세상을 보는 눈도 더 현명해질거예요.4. 삐삐
'06.2.2 3:54 PM (218.156.xxx.225)저도 이번에 시부모 찿아뵐을때 시아버님 중풍으로 14년째이신대도 에네지가 어디서 나시는지 하루종일 뭔 말씀이라도 하세요. 두사람다 저한테 잔소리는 전혀 안해요. 그냥 본인이 알고 있는것을 다른사람도 알아야 할것같은 착각과 사명감에 그리 열씸히 설명해주는것 같아요.
이젠 점점 힘이 빠지네요5. 강두선
'06.2.2 3:55 PM (61.79.xxx.116)일 하시려고 마음 먹으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해본 일이라 많이 힘드실겁니다.
처음이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받으실테고......
하지만 굳세게 마음 먹고 하다보면 많은걸 느끼고 배우게 되실겁니다.
힘들어도 억지로라도 입가에 미소 잃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노라면
분명 좋은 날들 오실겁니다.
^^6. 짝짝짝~
'06.2.2 4:50 PM (219.250.xxx.179)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전 4살 딸때문에 지금은 엄두가 안나는데,
언젠가 뭘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은 해요.
그런데 막상 한다면 뭘 할지 깜깜해요.
잘 하시고, 어려운일 당연히 있겠지만 지혜롭게 해쳐나가세요.
^^7. 밀꾸
'06.2.2 8:11 PM (218.37.xxx.185)고될거같네용^^ 저같음이마트나 홈플러스나 ...이런데 알아보겟는데...암튼~돈보다 건강이중요하구요 어떤 사람들과 일하느냐에따라 일이 달기도하고 쓰기도 하데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기도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