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선생님이 아이가 두달정도 전부터 눈이 나빠진것 같다고...
처음엔 선생님도 잘 모르셨는데, 칠판에 적어주면 모르고 똑같은 문장이 책에 나오거나 프린트에 있으면읽는다고 시력검사 해보라 하셔서 병원에 가봤더니 세상에나.... 근시에 시력이 0.3이라네요.
3월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입니다.
제가 눈이 나쁘긴해도 중학교때 갑자기 나빠졌고, 아이아빠는 지금도 눈이 좋습니다.
치아만 걱정했지 눈은 생각도 못했네요. 저희 집엔 컴퓨터도 없습니다. TV는 많이 보는 편도 아니구요.
의사선생님이 자책하지 말라고, 현대생활 환경때문이라고 위로해 주셨지만 자책이 됩니다.
제가 안경을 썼었기 때문에 그 불편함이 어떨지 잘 알지요. 게다가 쪼끄만 것이 안경까지 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큰병원에 다시 가서 검사해 볼까요? 이병원에서도 눈에다 약 넣고 가성근시인지 까지 검사했는데 아니랍니다.
예전 직장상사한분이 둘째까지 안경끼게 됐을때 속상해서 술드셨다고 하길래 그땐 좀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그분 맘이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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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눈이 나쁘데요.
걱정하는 엄마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6-02-02 13:14:37
IP : 221.146.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리
'06.2.2 1:21 PM (128.134.xxx.82)요샌 드림렌즈가 유행이던데 드림렌즈는 불가능하다고 하던가요?
2. 제딸애도
'06.2.2 1:28 PM (219.253.xxx.155)0.3이어서 한달전에 드림렌즈 맞추었습니다
밤에 잘때만 렌즈끼고 아침에 빼주는건데 뺀다음 시력은 1.0-1.5가 나오더군요
아이도 잘 보이니 넘 좋아하네요3. 드림렌즈는
'06.2.2 1:55 PM (58.239.xxx.54)가격대가 없던가요?
4. 넙덕양
'06.2.2 7:09 PM (203.227.xxx.45)이번에 입학하는 저희 아들도 요근래 눈이 아주 많이 나빠진것 같아요.
이번 설에 보니 달력에 있는 글자를 못 읽더라구요.
어서 안과에 가서 검사해야 하는데 제가 너무 바빠 다음주나 가봐야겠어요.
너무 너무 속상해서 혼났습니다.
드림렌즈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5. 아직어려요
'06.2.2 7:09 PM (211.215.xxx.124)울 딸아이도 초2때 눈 나빠져서 안경끼우다가 자꾸 안 쓰려고 하여 초4때 드림렌즈로 바꿨어요.
초 1 이면 스스로 관리하기 아직 어려요.-드림렌즈는.
한동안 안경 쓰다가 스스로 관리할 줄 알 때쯤 되서 드림렌즈로 바꿔주는 방법도 있어요.
초등 교실에 가보면 안경 낀 어린 학생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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