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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타일 어떻게 붙이나요?
그냥 하얀 페인트만 벽전체에 발라져있거든요.
근데 아랫부분에 물을 자주쓰다보니 페인트가 자주벗겨기지도하고...
한쪽엔 가스연결해서 베란다에서 기름요리를 하는데요..
벽에도 그냥 하얀 페인트만발라져있어
남는 타일이있어 붙여보려고 합니다...
저 혼자 해야할꺼같은데 어찌하는지 아시는부운~~~~~~~
1. 지윤
'06.2.2 12:32 PM (211.201.xxx.171)타일 본드가 있어요. 양동이 크기인데 얼마나 쓰실지...작은 크기가 없었던 것 같은데 타일가계에 바를 면적을 말씀하고 의논해보세요.
타일본드를 고무장갑을 끼고 벽에 바르세요. - 원래 요철이 있는 흙손같은 것을 파는데 이 두께로 바르면 된다는데 그냥 고무장갑을 끼고 하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그 위에 타일을 붙이고 눌러줍니다. 타일간격은 거의 없이 붙입니다. -이때 타일본드가 타일에 묻어있으면 나중에는 안 떨어지므로 타일을 한줄 정도 붙이고 물걸레로 타일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타일본드는 완전 밀봉을 해서 공기가 안통하게 두어야 굳지 않고 성능의 변함이 안 생기므로 한 줄을 바르고 나면 비닐을 모아 윗면에 붙이고 밀폐 뚜껑을 닫아 두고 타일 붙이고 다시 한 줄 붙이고 밀폐하고 타일 붙인 후에 다 붙이고 나서 백시멘트로 줄눈을 메워줍니다.
백시멘트를 밀가루반죽 정도로 물에 개어줍니다. -백시멘트는 소분해서 팔긴해도 것은 비싸므로
두 개이상 사려면 10kg포대를 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타일의 틈을 메워 줄눈을 만들어 줍니다.
줄눈을 메꾸고 다시 물걸레로 백시멘트 찌꺼기를 닦아 줍니다.
타일을 붙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타일의 크기가 베란다의 크기가 딱 맞으면 문제가 없는데 타일의 크기가 맞지 않으면 타일을 잘라 내야 하는데 이게 그라인더라는 기계가 필요하고 그라인더는 소음도 무척 크고 여자분이 쓰기에 무섭게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라인더를 쓰지 않으려면 미리 타일의 크기를 가로 세로로 맞추어 보고 남는 부분이 생기면 1cm짜리 작은 타일로 중간에 띠를 넣거나 사방을 둘러 주면 모양도 좋고 그라인더를 쓰지 않아서 좋지요.
사방 1cm짜리 작은 타일로 한동안 유행했던 유리타일로 색을 잘 맞추면 세련되어 보입니다.
타일을 새로 사야 한다면 가로와 세로의 최대공약수의 크기로 타일의 크기를 맞추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