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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어짜듯이 비명을 지르는 남자아기

아이 조회수 : 382
작성일 : 2006-02-01 21:43:37
19개월 들어섰습니다. 남자아기인데 아주 요즘 전쟁이 따루없네요

어찌나 비명을 질러대는지그것도 아주 쥐어짜는 악을 질러요

지 하고싶은대루 안되면 악을 질러대는데 정말 미쳐버리겟네요

맴매를 후들겨패도 그때뿐

다른아이들도 이러나요?

같은층 다른층에 사는 사람들한테 너무나 미안스럽고

한때 이러는건지

지속적으로 버릇이 드는건지

예를들면 지가 조아하는 프로가 한다고 노래가 나오고 잠시 CF로 넘어가면 아주 난리납니다

악지르고 울고 비명지르고 CF두세편 끝나고 다시 본프로하면 생글방글 웃고 좋아하구요

하여튼 뭐 맘대로안되면 악을 질러대는데 두손두발 다 들겟습니다

첫애라 암것두 모르겟어요

도와주세요..현명한 방법을 좀..

IP : 222.101.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리지아
    '06.2.1 9:58 PM (221.140.xxx.201)

    지금은 말을 못해서 자기의사를 그렇게 표현하는거에요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병원가서 상담도 했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상황을 천천히 설명해주세요
    때려봤자 소용없어요 몇번 설명해주면 좀 진정되고 기다릴줄 알더라구요

  • 2. ...
    '06.2.1 10:17 PM (222.238.xxx.222)

    울 아들도 그랬어요...ㅠㅠ
    정말 고막이 터지는줄 알았다는.....

    좀 지나면 괜찮아 지는거 같아요.
    지금은 35개월인데, 아직도 가끔 기분이 아주 좋거나 기분이 아주 나쁘면
    소리를 지르긴 합니다만...

    이젠 대화가 되니 좀 나은것 같아요...^^;;

  • 3. 사랑이
    '06.2.2 9:56 AM (210.94.xxx.38)

    젤 좋은 약인거 같아요.
    아이가 이해 못할 행동을 할때 왜 저래? 하는 짜증이 먼저 나는 건 사실이지만 이럴때 "XX 야, 이래서 화가 났구나, 이럴때는 이렇게 하고 이러면 된단다" 먼저 감정을 이해해주고 그 다음에 교육(?) 을 지속적으로 시키면 조금씩 변화합니다.. 아동이건 성인이건 먼저 감정을 이해해주는 작업을 해야 그 사람이 변화한답니다.. 그리고 꼭 안아주고 먼저 주의를 돌릴 행동을 해주세요 (우리 아이도 그 또래인데 목에다가 뽀뽀하면서 간질려주면 잠시 잊고 웃거든요).. 아이 키우는 거 참 힘들죠.. 뭐가 옳은 행동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키워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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