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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비듬성 두피 무서버요*^^*

깨끗하게살자^^ 조회수 : 855
작성일 : 2006-02-01 20:03:59
헤궁 별의별걸 다 여쭈어 봅니다.하지만 저에겐 심각한 문제이기에 여쭙습니다..

남편이 아직 탈모는 아닌데요~~
머리감고나면 세숫대야에 머리카락이 한바닥이에요.깜짝놀랐어요.
양복을 입으면 왜이리 잔비듬이 많이 떨어지는지..더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모두들 댕기머리가 좋다고 하셔서 두통썻는데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네요^^
냄새도 이상하고...그래서 르네 휘테르인가도 기웃거려봣는데
저같은 서민은 매일 머리감는데 그 돈 투자를 못하겠어요.흑흑

어떻게 할까요..?무슨 제품이 좋을까요????

우리남편 여기서 더 망가지면 정말 어려울 것같은데 ^^*흐흐흐
좀 도와주세요~~~~~
IP : 218.238.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1 8:23 PM (211.44.xxx.92)

    저도 그래요.
    어깨에 떨어지진 않는데 하루정도 머리감기를 거르면 잔비듬이 올라오고
    머리 감을때마다 무슨 환자처럼 쑥쑥 빠져서 어느날 미장원 갔을때 혹시 원형탈모 있는지 봐달라 그랬죠.
    원형탈모는 아닌데 두피를 각질이 딱 덮고 있다고. 그러다보면 습관성 탈모도 되는거구요.
    요즘 동네 미용실 보면 헤어 크리닉 다 하거든요. 거기서 두피 클리닉 받으세요.
    저는 두피 스케일링 받았는데 무슨 면봉 같은걸로 닥닥 긁어내더군요. 어찌나 무안하던지;;;;
    너무 긁어대서 이거 두피에 안 좋은거 아냐? 했는데 그후 뭐 아프거나 하지 않고 확실히 머리가 덜 빠지더군요.
    우리 동네는 스케일링만 2만원이고 거기에 샴푸처방 같은거 하면 5만원이었어요.
    전 처음이라 샴푸처방도 받았지만 앞으로 몇 번 더 받을 예정이라
    미장원에서 스케일링만 하고 댕기머리나 히노키 같은걸로 집에서 매일 샴푸관리 해주려구요.
    미장원도 그렇게 하길 권하더군요. 머리 빠지는 거,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더라구요.
    돈이 무섭긴 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이 잘 안들을땐 전문가한테 도움을 받는게 좋아요.

  • 2. 깨끗하게살자^^
    '06.2.1 8:27 PM (218.238.xxx.58)

    위에 답글 써주신 님 혹시 제품 뭐 쓰시나요?히노키 말고 다른 샴푸나 미장원에서 받는걸루요^^

  • 3. ...
    '06.2.1 8:30 PM (211.44.xxx.92)

    히노키는 그 미장원에서 써서 알게 된거구요
    샴푸 자체는 댕기머리도 평이 좋으니까 괜찮을거 같아요.
    그런 약용 샴푸도 비싼걸로 치면 더한 브랜드가 많겠지요~ 너무 저질의 제품만 아니면 크게 구애받지 않으셔도 될 거 같은데요? ^^

  • 4. 샴푸보다
    '06.2.1 8:40 PM (211.200.xxx.37)

    머리 감는 습관을 바꿔보시면 어떨지 싶네요.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만 열심히 문지르고 헹궈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런 경우 대부분 두피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듬뿍입니다.
    머리 감을 때 손바닥에 샴푸를 미리 풀어서 거품을 만들고 그 거품을 두피에 바로 닿지 않게 머리카락끝에 올려서 끝에서부터 거품을 내다가 두피쪽을 가볍게 눌러주면서 골고루 문질러서 씻습니다. 그 다음 헹굴 때!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거품은 두피만 깨끗히 행궈내면 저절로 씻어집니다. 손가락 끝부분으로 두피를 깨끗하게 행궈내면 끝.

    저희 여직원도 매일 머리를 감는다고 하는데 항상 비듬이 많아서 고민하길래 두피 위주로 깨끗하게 씻어보라니까 금방 달라진졌다네요. 물론 기름기가 많은 두피는 기본적으로 번들거리는 게 어쩔 수 없지만.. 암튼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비듬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들이 머리가 짧아서 대충 감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감아보시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래도 안 되면 그 다음에 샴푸나 피부쪽으로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 5. 풍녀
    '06.2.1 8:50 PM (211.247.xxx.51)

    병원에서 약먹고 치료받는건 어떤지요?

  • 6. 니조랄
    '06.2.1 9:17 PM (211.217.xxx.248)

    약국에서 파는 니조랄샴푸는 써 보셨어요
    저는 비듬 생길때 마다 2~3번 사용하면 사라지던데요

  • 7. ...
    '06.2.1 9:21 PM (221.164.xxx.115)

    저번에 글에서 봤는데..비듬이 * 귓뒤- 를 깨끗이 해야한대요.저도 처음엔 훨~ 했는데..이해가 되더군요.기름끼도 그 부분이 많고 어쩔땐 냄새도 나는것같고 사람들이 별로 그곳에 신경을 안쓰니..거기만 깨끗이 해도 효과가 있답니다.

  • 8. 하나
    '06.2.1 9:36 PM (219.249.xxx.211)

    보통은 봄가을로 건조한 날씨에 비듬이 없던 분들도 생길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비듬이 심하게 많아질땐..
    니조랄 샴푸로 일주일에 2번 사용하고 나면 3주~4주정도 지나면 깔끔하게 사라짐을 느껴요..
    ..
    샴푸후에 린스 대용으로 3~4분 충분히 마사지하듯 사용하시면 되구요..물로 깨끗하게 행구면 끝!!
    남자분들 샴푸할때..손톱으로 절대 박박~! 긁는분들 계시다면 샴푸방법 바꾸도록 노력하셔야되구요..

    남편분 두피를 한번 살펴보셔서 단순 비듬만이 아닌 상처나 딲지 같은게 있다면..
    피부과를 가시는게 더 도움 되실거예요...

  • 9. 비듬이..
    '06.2.1 11:11 PM (58.120.xxx.82)

    아닐 수도 있는데요..
    저희 남편이 정말 옷에 하얗게 떨어지는데 경악을--;;
    근데 머릿속을 들여다보니 불긋불긋 하면서 두피가 다 들고 일어났더군요..
    남편 쪽 집안 아버님과 서방님 다들 그런데 비듬이 아니고 건선 이라나 뭐라나 피부과
    다니면서 약 바르고 먹어야지 효과가 있더라구요,,
    건조한 계절엔 더 심하구요..
    병원 안가면 또 그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10. 가정의학과의사
    '06.2.1 11:25 PM (220.72.xxx.104)

    대부분은 지루성피부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가 동시에 나타날 정도라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지성피부라고 하지요, 머리에 딱지가 생길 수도 있고 눈썹과 코주위 얼굴도 불긋불긋 가렵고 피부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요~ 위에 어떤분이 쓰셨지만 병원에서도 니조랄 샴푸를 처방한답니다~ 심할 때는 꼭 의사의 처방에 따른 올바른 처방과 조제가 필요하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세요~ 그게 남편분을 '살리는' 길이죠 ^^

  • 11. 헤나
    '06.2.2 12:41 AM (211.44.xxx.216)

    에고..님때문에 로긴했네요.
    우리 남편이 첨에 머리카락을 줄줄 흘리고다니구요. 꼭 그런 증상이었어요.
    두피를 보시면..아마두 기름기로 덮여서 깨끗하지않을거예요.
    미용실가셔서 헤나로 염색시켜보세요. 두피가 확실히 달라지면서 증상이 호전될거예요.
    헤나를 2달간격으로 2번했을때.. 두피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던걸요.

  • 12. 강두선
    '06.2.2 1:05 AM (211.226.xxx.117)

    건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건선이 두피에 발생하면 비듬처럼 보이지요.

    건선은 피부의 표피 세포가 이상적으로 빨리 분열해서 각질화 되며
    비듬처럼 떨어져 나가는 증상인데 비 위생적인 생활에서 생기는것도 아니고
    전염되는것도 아니지만 본인이나 남 보기에 민망한것이 문제지요.

    쉽게 완치되지 않는 난치성 질화이지만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하시면 증상이 많이 개선되실겁니다.
    인터넷 검색에서 '건선'을 찾아보셔서 참조 하시길...

  • 13. 니조랄로
    '06.2.2 1:11 AM (204.193.xxx.20)

    효과봤습니다. 신랑을 샘플로 치료후 아빠까지 형부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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