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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오뎅국물 맛내는법~
종이컵에 뜨끈한 오뎅국물도 한컵씩 맛나게...호호~~불면서...
제가요 오늘 길거리 오뎅국물 맛내는법을 알았지 뭐예요..ㅡ.ㅡ
저희집이 미원 다시다등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데요..
시엄니께서 선물로 뭐 들어왔다고 쓰시라고 하나 주셨어요..
그래서 한번 써볼려다가 앗차 실수로 적정량보다 왕창 부었어요.
혼자먹을 떡국을 끓이려는중..(적정량은 티스푼으로 1~2개 라는데 힘조절이 안되서 밥숟가락으로
2스푼이상...)
에..짜면 물넣어야겠다 하고 한숟갈 먹어봤는데요..
허걱..길거리 오뎅국물 완벽재현....똑 같 다..띠용...
제가 쓴건 해물 감*미
정말 대단하죠?
아~~~우울해라...오뎅 끊어야지....ㅜ.ㅜ
1. 그거
'06.2.1 6:27 PM (61.32.xxx.37)오히려 채식했기 때문에 그나마 좀더 견딘 건 줄 어떻게 알겠어요.
그리고 다른 분 말대로 스트레스가 가장 무서운 적이에요.
아무리 잘 먹고 가려먹어도 스트레스 받으면 말짱 꽝입니다.
또 유전적 체질도 있을 테고요.
그리고 앉아서 머리 많이 쓰고 하는 직종이 확실히 내장쪽 질병이 많더라고요.
대장암 경우도 오래 앉아서 작업하고 신경 쓰고 마감에 치이는
사람들이 확률적으로 더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만화계쪽 보니 대장암으로 세상을 등진 작가도 있고
지금 항암치료 받는 작가도 있는 걸 보고 안타깝더라고요.
몸 써서 움직이는 직종보다 앉아서 일하는 직종이 건강에 더 안 좋다는
발표도 있었잖아요.2. 스푼이
'06.2.1 6:45 PM (61.104.xxx.179)스푼이 아니라....국자로 퍼넣던걸요.
저희 동네 건널목 옆에 작은 포장마차로 떡볶이랑 오뎅 파는 곳이 있는데,
아침에 건널목 신호 기다리면서 봤는데....
국자(업소용...큰~거)로 조미료 퍽퍽 2번 떠 넣는거 보고
"헉!!! "하고 넘어갔죠.
물론 넣는거 알았지만, 그렇게 많이 넣는 줄 몰랐어요..3. 소근
'06.2.1 6:52 PM (221.141.xxx.100)저는요..조미료를 전혀 안써서 잘 몰랐어요..이런 맛인지..
포장마차에서 조미료 넣는걸 보질 못해서리..
제가 안넣으니 남들도 안넣겠다는 생각을 조금 했나봐요..잉..이젠 오뎅이랑 떡볶이 끊을테야...4. ...
'06.2.1 7:55 PM (211.117.xxx.175)오뎅국물 뜨끈할 땐 너무 맛있더니
식은 거 마시니까 그런 조미료덩어리가 없더라구요 ㅠ.ㅠ5. 고깃집 된장찌개
'06.2.1 8:16 PM (58.120.xxx.133)지난 여름 놀러갔을때 저희 고모가 된장찌개를 끓이시는데..
실수로 다사다를 왕창 들이부으셨어요.봉지째 거꾸로 들고 넣으시다 (원래 다시다 많이 드시는 편)
그랬더니 고깃집 맛있는 된장찌개맛이더라구요..
한숟갈 먹은 사촌동생은 엄마 이 찌개 어떻게 끓인거야?? 맛있다. 집에서는 왜 이렇게 안 끓여줘??
담엔 이렇게 끓여줘..하더라구요
집에서 많이 넣는 수준하고는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6. 앗...
'06.2.1 9:35 PM (222.118.xxx.179)역시 파는 음식은 조미료의 힘이구낭~~~~~으악~~~
그렇다고 안먹을수도 없구..7. 포장마차
'06.2.1 10:24 PM (221.146.xxx.140)오뎅집 장사시작하려고 준비하는모습을 우연히 봤는데 큰 조미료봉지를 국자도 없이 그냥 술술 넣던데요
8. 허걱
'06.2.2 6:35 PM (211.178.xxx.108)그랬군요.....그런줄도 모르고....
9. ..
'06.2.5 8:47 PM (211.49.xxx.251)한가지 보테자면 짜장면에도 미원이 2스푼 들어간다더군여..집에서 하면 그맛 안나잖아여..인스탄트도.
그래도 어쩌나요..가끔 땡기는데..저는 그래서 신랑 짜장 시키면 전 짬뽕 시킨답니다..ㅋㅋ10. ...
'06.3.6 9:14 PM (211.215.xxx.29)철판 볶음밥에도 엄청 넣던데요...